조글로로고
외화창출의 선두기업ㅡ장흥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4월3일 08시16분    조회:87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국로력모범 장흥의상제조유한회사 한경애리사장의 창업이야기

시대가 영웅을 낳고 영웅이 시대를 빛낸다고 지금 수많은 민영기업가들이 전민창업의 시대적환경에 힘입어 다년간의 창업과 분투로 자기들의 보잘것 없던 《새우》급기업을 업종, 업계의 룡두주자급기업으로 키워가고있다. 연길장흥의상제조유한회사가 바로 그중의 하나이다.

워낙 자그마한 수공업작업방에 불과하던 장흥털실옷공장은 리사장 한경애의 20여년간의 창업분투로 지금은 500여명의 종업원에 년생산액이 1000여만원, 년외화창출액이 130여만딸라에 달하는 연변은 물론 국내외에서도 막강한 경쟁력을 과시하는 룡두기업으로 부상하였다.

개천에서 룡이 날수 있은것은 바로 한경애녀성이 끈질긴 의력과 과감한 정신으로 자기의 앞날을 개척하였기때문이다.

1984년, 연길시제2백화점 편직조 책임자로 있던 한경애녀성은 과감히 단위를 떠나 자주창업의 첫걸음을 내디디였다. 그녀는 이미 퇴직한 아버지한테서 얻은 1800원을 달랑 가지고 남방에 가 털실옷을 구입하여 연길에 가져다팔았는데 판로가 좋았다. 매번 녀자 혼자몸으로 크고작은 짐보따리를 이고 지고 들고 시장의 인파에 이리저리 부대끼는것도 고달팠지만 돈을 한푼이라도 아끼느라 침대차표를 살 엄두도 못내고 딴딴한 걸상에 앉아 몇십시간씩 신고를 하거나 지어는 앉을 자리마저 없어 꼬박 일여덟시간씩 서있다보면 다리가 저리고 허리가 시큼거리고 머리가 혼미해질 때가 푸술했다. 정 견디기 어려우면 마대를 좌석밑에 펴고 자기도 하였다. 그러노라면 여기저기 널려있는 쓰레기와 구석구석에서 발산하는 잡내가 에워쌌지만 그녀는 5성급 호텔보다 더 훌륭하게 느껴졌다. 변변한 식사란 더 운운할것도 없었다. 흔히 물 둬모금에 만두 몇쪼각이면 전부였다. 이러기를 몇백날∼그러나 그녀는 추호의 동요도 없었다. 그것은 《나도 두손이 있는한 기어이 자기의 노력으로 앞날을 개척하겠다》는 굳은 신념이 그녀를 떠밀었기때문이였다. 곧바로 이런 정신력과 의지력이 한경애와 그의 기업이 개천의 작은 기포를 내뿜는 물고기에 그치지 않고 룡트림을 하는 업종의 룡두로 성장하게 한 리념과 바탕으로 되였다.

《룡될 고기는 모이철부터 안다》고 한경애는 간난신고를 무릅쓰고 보따리장사를 견지하는 한편 항상 새로운 발전계기를 찾기에 고심하였다. 마치 그의 고생에 대한 보상인듯 그녀는 고생스런 남방행에서 남방사람들의 털실옷가공업이 흥성발전하고있는데서 계발을 받고 자기도 자체로 털실옷을 생산가공해보기로 작심하였다. 남방에서 돌아오자 그녀는 장사에서 번돈과 일부 경공업제품을 갖고 조선에 가 수소문하여 일본산중고편직기 2대를 사다가 털실옷가공을 시작하였다. 허나 초시작부터 편직기술이며 설비기능을 장악하지 못하여 애로가 많았다. 하여 밤에 낮을 이어 침식을 잊어가며 책을 사보고 실제조작을 하는 한편 경험자를 찾아 묻기도 하면서 끝내 편직기술을 익혀냈으며 자체로 디자인설계한 양식이 새로운 털실옷들을 생산하여 사용호들의 환영을 받게 되였다. 생산의 발전과 더불어 2년후에는 20여대의 편직기에 종업원도 20여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한경애녀성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갈수록 치렬해지는 시장경쟁에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고저 500만원을 투자하여 공장건물을 확건하고 한국과 일본의 선진적설비를 인입하였으며 높은 로임으로 한국의 일류의 설계사를 초빙하고 내부기술일군들을 남방기업에 가 연수하게 하여 기업의 기술력을 일층 높이였다. 하여 1994년에 이르러 기업의 년생산능력은 10만건으로 증가되였으며 명실공한 규모화털실옷생산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이것은 기회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과감히 리용하는 한 기업가의 지략과 담략의 결실이다.

2003년 5월, 본기업과 한국 이랜드주식회사가 7:3의 비례로 출자하여 새롭게 연길장흥의상제조유한회사를 설립, 기업을 8000여평방메터의 공장건물에 800여명의 종업원을 둔 년생산능력이 60만건에 달하는 대형모방직기업으로 발전시켰다. 하여 당해에 1300만원의 생산액을 실현하고 130만딸라의 외화를 벌어들이였다.

한경애녀성의 기업발전의 발걸음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2004년 4월, 기업의 브랜드화경영을 실시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장흥회사는 상해《항원상(뷩都卷)》집단에 가맹하여 동북3성 유일한 《항원상》련합체성원, 아동복가공기지로 되여 당해에 35만건의 예약지표를 완수하였다. 2005년에는 100만건의 예약지표를 완수하여 규모와 경제적효익의 차원을 승격시켰다. 《항원상》의 브랜드우세를 리용하여 짧디짧은 몇달사이에 북경, 심양, 할빈 등 6개의 성급 도매상과 20여개의 구역도매상을 두어 립체적인 체인식판매망을 건립하여 국내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더 높였다.

한경애녀성의 높이 서서 멀리 내다보는 전략적안목과 과학적사로가 오늘의 장흥회사를 《전국취업선진기업》, 길림성, 연변의 《창업선봉기업》으로 이끌었으며 그녀 자신을 《전국로력모범》, 성, 주 《우수민영기업가》, 《성3.8붉은기수》, 《성부녀창업선줄군기준병》으로 이끌었다.

장흥의상제조유한회사는 한경애녀성의 창업리념과 창의적사로로《내실을 굳히면서》새로운 도약을 꿈꾸고있다.

리련복기자llf@ybrb.cn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장강을 감동시킨 아리랑의 아들] —장강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다 희생된 조선족 영웅대학생 리흥태 사적 지난 10월 1일, 도도한 장강은 순식간에 한 생명을 삼켜버린 동시에 한 영웅을 탄생시켰다. 리흥태는 2000년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를 졸업하고 중경과 학기술학원전자정보공정학원 자동화전업에 진학하여...
  • 2005-11-11
  • 모든 한류스타중에서 최고 지위를 누리고있는 배용준이 ‘겨울연가’, ‘외출’을 통해 ‘배용준’경제를 창조하고 있다. 해당 통계기구에 따르면 ‘겨울연가’의 방송과 배용준이 일본에서의 호소력은 지난해 한국경제에 10억달러의 수입을 가져다주는 공헌을 하였다. 그중 배용준을 등장시킨 한국우표의 대일 수출이 한국...
  • 2005-11-10
  • 영국을 방문 중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은 9일 중국 경제를 오는 2020년까지 4배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중국의 원자재 수입도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원자재 블랙홀’ 중국의 등장으로 초래된 세계 원자재 시장의 수급불안이 장기화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 2005-11-10
  • 학자 집안 외동딸이 운동에 빠진 이유 위병욱 씨 부부는 어렸을 때부터 외동딸에게 여러 가지 운동을 시켰다. 덕분에 미셸 위는 축구·야구·배구·테니스·수영 등 안 해본 운동이 거의 없다. 운동뿐만 아니라 발레를 하기도 했다. 학자 집안에서 외동딸에게 어려서부터 운동을 시킨 이유는 뭘까? 서현경 씨의 설명. “태어날...
  • 2005-11-10
  • [원제: 김계란보고회 9일 북경서] 2005-11-09 10:20:54 —양환녕 보고단일행 환송 본사소식 9일, 김계란(조선족)과 그의 동료, 친척, 친구들이 인민대회당에서 당과 국가지도자, 중앙직속정법계통의 간부와 경찰들에게 사적보고를 진행하게 된다. 6일 성위상무위원이며 정법위원회 서기인 양환녕이 성법원에서 김계란보...
  • 2005-11-09
  • [원제:美 본토 첫 한인 직선시장 탄생] 연합뉴스 2005-11-09 12:22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 미국 전역에서 8일(현지시간) 실시된 각종 선거 결과 미 본토 최초의 한인 직선 시장이 탄생했다. 미 뉴저지주 에디슨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저녁 잠정 개표 결과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한인 최준희(34.미국명 준 최)씨...
  • 2005-11-09
  • “비켜, 소렌스탐! 거침없는 여전사의 ‘마이 웨이’” 16세 골프천재 소녀 미셸 위가 지난 10월6일 프로 전향을 공식 선언했다. 프로 전향과 함께 스포츠용품업체인 나이키골프, 전자회사인 소니와 연간 1,000만 달러(약 100억 원)의 스폰서 계약을 맺자 지구촌 스포츠계가 들썩이고 있다. 미셸 위는 도대체 누구인가. 어떤...
  • 2005-11-09
  • [원제:北 남성무용계 1인자 조문규] 북한 남성 무용계의 1인자는 북한 최고 공연단체 피바다가극단의 인민배우인 조문규(35)씨.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9일 최근 북한에서 전문가들 사이에 남성 무용계의 1인자가 누군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그들은 한결같이 피바다가극단 인민배우...
  • 2005-11-09
  • [원제: 《신임받는 아나운서로 거듭날터》] 연변TV방송국에서 중견 아나운서로 맹활약하고있는 윤련순(42살)씨, 아나운서로서의 그의 소망은 시청자들의 신임과 존중을 받는 믿음직한 아나운서로 거듭나는것이였다. 1985년에 화룡문공단에서 연변TV아나운서시험에 무난히 합격되여 석달만에 아나운서로 전격 발탁된 그는 전...
  • 2005-11-09
  • [원제: 격변기 농촌모습 기록] 《기자는 력사의 진실한 기록자이다.》] 연변인민방송국 전임 주필인 김대현기자의 이 말은 어쩌면 력사학자들보다 더 진실하게 력사를 기록하는 기자의 진실성을 접대성하지 않았나싶다. 방송국 주요취재도구인 8킬로그람이나 되는 커다란 록음기를 둘러멘 김대현기자는 연변의 8개현, 시의 ...
  • 2005-1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