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태권도 전도사 이민생활 담은 책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1월3일 09시01분    조회:128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2006.01.02 07:00:00]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군(미국명 와이 케이 김) 사범이 이민생활을 담은 영문 자서전 `성공의 선택'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민족뉴스부 기사참조/문화/ 2006.1.2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군(미국명 와이 케이 김) 사범이 이민생활을 담은 영문 자서전 `성공의 선택'(400쪽)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동포신문 플로리다 한겨레저널에 따르면 저자 사인회는 오는 14일 오후 올랜도 대형서점인 `바네스 & 노블'에서 열리며, 이날부터 미국 전역에 시판된다. 1976년 세계태권도대회 심판으로 미국 땅을 밟은 뒤 정착, 40년 간 `태권도 전도사'로 활동한 김 사범은 "`성공의 선택'은 인간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이드북이며 현대인의 고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현지 동포들 사이에 김 사범은 "태권도를 통해 경영 컨설팅 회사를 만들고 태권도 정신을 미 전역에 전파하는 대중 연설가이며 저술을 통해 미국인의 사고를 바꾸겠다는 이상주의자"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미국 도착 후 처음 뉴욕에서 청과물상 점원 등 막노동을 하고 오후에는 태권도 사범을 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미국에서 최고의 태권도 도장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람들은 돈도 없고 영어도 못하는 사람이 허황한 목표를 세웠다고 비웃었지만 김 사범은 자신이 옳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도장을 연중무휴로 열었다. 곳곳에 도장을 내고, 영어로 태권도 교재를 출간했으며 태권도 보급을 위해 영화를 제작하는 등 주변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을 성취하는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 특히 파산 선고 직전까지 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화제작에 열정을 다해 드디어 성공에 이르자 사람들은 그를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사람'이라고 인정했다. 김 사범의 도전은 계속됐다. 미국인에게 동양사상을 심어주겠다는 생각이 그 것. 역시 사람들은 그를 비웃었지만 지금 김 사범은 1년에 반 이상을 미국의 대기업에 초청돼 강연을 하고 있다. 김 사범은 물질적 부를 추구하는 서양문화와 정신적 가치를 중시하는 동양문화의 조화를 꾀하기 위해 4년 간 집필을 통해 이번에 책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살아있는 표현, 정확한 미국식 영어를 위해 집필 기간에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국인들과 만나는 것을 피해 왔다"며 "`성공한 사람'이란 부지런하고 긍정적 사고를 하며 장애물을 극복하려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성공하기 위해서는 선택이 중鄂玖?그 선택의 핵심은 인간의 본질, 즉 육체(서양)와 정신(동양)의 조화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포 2세들이 필독하길 바라고 이 책을 읽은 2세는 한국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것이며 부모를 존경할 수 있게 된다"면서 "2세들이 미국의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슴에 담아 성공적인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ghwang@yna.co.kr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 동녕현 조선족소학교 전충화교원의 사적 지난 5월초의 어느날,동녕현 조선족소학교에서 5학년 담임사업을 맡고있는 전충화교원이 막 퇴근을 하려고 하는데 학부모 대여섯이 그를 찾아왔다."전선생님,우리 애들을 게속하여 중학교에 끌고 올라가면 안되나요? 제발 전선생님을 바꾸지 말았으면…"이제 ...
  • 2006-08-02
  • [원제:300년 역사의 피아노에 혁명 일으킨 한인 화제] 철사.스프링 대신 자석..제작비 30%절감,수리 걱정끝 38년간 피아노 제작과 수리에 인생을 바쳐온 한인이 과거 300년간 누구도 꿈꾸지 못했던 혁명적인 방식의 피아노를 개발해 화제다. 세계 피아노계의 판도를 단숨에 뒤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되는 화제의 주인공은 로스...
  • 2006-08-02
  • 편벽한 산간벽촌에 자리잡은 길림성 안도현 명월진 성동촌에서 근 10년 '양돈전문호'로 치부의 꿈을 무르익혀 오던 장옥엽(조선족, 42세)녀성은 한국에서 벌어온 돈으로 고향땅에 음료공장을 꾸려 사업가의 길을 걷고있다. 장옥엽녀성은 5년남짓이 한국에 체류한 기간 갖은 고생을 겪으면서 꾸준히 일하여 수십만원의 목돈을...
  • 2006-08-02
  • 많은 한인들이 이민을 가서 현지사회에서 성공했다고 믿을 수 있는 직업이라면 소위 ‘사’자 로 끝을 맺는 전문직종들이 아닐까 한다. 그렇게 보면 의사, 변호사, 그리고 회계사 등을 먼저 떠올릴 수 있다. 이런 ‘사’자 돌림의 전문직종들은 오랜 정규 학습과정과 꾸준한 실습의 세월이 필요한 직업들이라 하지만 일단 나...
  • 2006-08-01
  • 서울대 박사가 된 실력파 유학생 박광성씨 재중동포 사회 변화와 진로가 평생 연구 주제 재중동포 유학생 박광성씨가 8월말에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최근 국내 대학에서 유학하는 재중동포가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서울대학교 박사가 된 동포 유학생은 아직 몇 사람이 되지 않는다. 서울대학교에서 6년 만에 ...
  • 2006-08-01
  •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동포 2세 고교생이 현지 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체육인'에 선정됐다. 28일 캐나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주인공은 노스토론토고교를 졸업하고 올 가을 매길대에 입학하는 임의균(18) 군이다. 토론토 지역신문인 '타운크라이어'는 매년 50여 고교에서 1명씩을 후보로 추천 받은 후 운동실력, 사회봉사...
  • 2006-07-31
  • ——— 80만원 투자 조선족 고아 위해 봉사 본사소식 38년동안 교육사업에 종사하다 1998년 길림성 서란시조선족중학교에서 정년퇴직한 김춘자(64세)씨는 갓난애로부터 대학교 재학중인 조선족학생과 의지가지없는 로인들을 상대로 지역에 관계없이 전부 무료인 복지원을 꾸려 불쌍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새 ...
  • 2006-07-31
  • 한인 여고생이 미국 여자야구대표팀에 선발됐다. 미국여자야구연맹(AWBF)은 최근 제인 어(16)를 포함한 18명을 국가대표로 선발, 오는 31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야구연맹(IBAF) 주최 여자야구월드컵대회에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한인이 미국 여자야구대표팀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현재...
  • 2006-07-28
  • 동양인 최초의 독일 프로 아이스하키리그 선수인 현종범(27)이 강원랜드 입단이 좌절되면서 선수 생활을 접게 됐다. 현종범은 "한국 아이스하키리그의 발전을 위해 강원랜드에 입단해 뛰고 싶었지만 발전 가능성이 막힌 팀에서 뛸 수는 없다"며 "독일로 돌아가서도 더 이상 선수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종범은 "최...
  • 2006-07-27
  • 오상시조선족고급중학교 본기졸업생 최상동학생은 올해 대학입시에서 685점이란 우수한 성적으로 오상시수험생 리과수석(오상시 수험생 리과차석과 10점차이),성 조선족 수험생 리과차석을 차지하였고 영어 138점의 성적으로 오상시수험생 영어최고성적으로 자리매김하여 오상시 시민들의 화제인물로 되고 있다. 어머니는 교...
  • 2006-07-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