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윤주 량질북방벼 새 품종 《길갱 81호》배육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2월6일 10시33분    조회:118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북방지역 벼재배력사를 개척한지 120여년이 되는데 그동안 북방입쌀 생산, 발전에 불후의 기여를 하고 많은 시대적과학기술일군을 배태시켰다. 20세기말 특히는 시장경제가 활성화하여 입쌀미질경쟁이 치렬할 때 국가특수대우향수자이며 길림성농업과학원 김윤주(지금 김심인이라 부름)연구원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유수체세포무성계변이로 북방량질벼 새 품종인 《길갱(吉粳)81호(당시는〈품성 1호〉라 했음》를 육성해내여 북방벼 생산,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언제나 과학성과가 있으면 먼저 나서자란 고향과 부모형제들이 있는 고향을 생각하는 그는 특히 국가의 중시를 받고있는 연변입쌀의 국내외시장진출에 최량질미품종을 제공해주고 대면적에 심게 하였으니 어찌 그를 감로수를 찾아준 은인이라 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연변입쌀 국가명표쟁취에 슴배인 기여 연변입쌀은 2000년부터 줄곧 길림성명표로 되였었다. 2001년 화룡시 동성진의 무공해입쌀《평강》표 입쌀이 길림성명표로 되였을 때에도 김윤주연구원이 배육해낸 《길갱81호(당시 품성1호라고 불렀음)》를 심게 하였고 2004년부터 길림성명표입쌀인 연변무공해입쌀생산기지에서 생산하고있는 《해란강》표 입쌀도 주요품종이 《길갱 81호》이다.

김윤주연구원은 선후 3차례 걸쳐 1년 7개월간 일본에 가 있었으나 관광은 아예 멀리하고 연구실이 아니면 서적에 파묻혀 학습하고 공동연구, 고찰사업에 전념했었다. 그는 주로 벼랭해내한성육종연구를 했다.

그는 귀국한후 십년이 넘게 (1986년-1998년)벼체세포랭해내한성변이(水稻耐冷変)의 유도선택기술, 유전성 및 육종응용 연구를 하였다. 그는 1994년에 생물기술로 일본품종인 히도매보레(一目惚)와 우지(舞姬)의 교잡 제 8세대의 벼유수(幼穗)의 체세포무성계후대변이가운데서 선택하고 교잡육종법으로 종합적인 육종사업을 벌려 세계에서 처음으로 유수체세포무성계변이로 육성한 량질북방벼 새품종인 《길갱 81호(당시 품성 1호라 했음)》를 배육해냈으며 처음으로 화룡시 동성진 등 주내 3개 지역에 시험재배하였다.

당시 주품질기술감독국과 주 농업국에서는 연변우성무공해개발유한회사 총경리 강병극이 연구제작한, 국가무공해농산물생산용비료인 《신농액》과 《옥토비료》그리고 기술부문에서 추천하는 무공해생산용 농약, 미질이 특이하고 안전 다수확종자《길갱 81호》를 토대로 하는 무공해입쌀생산표준화재배기술규정을 제정하고 근 4년간 확대 시험생산을 하였다.

2005년에는 국가무공해입쌀표준화생산시범면적이 4100여헥타르로 늘어났으며 그 시장도 길림성내는 늘어났으며 그 시장도 길림성내는 물론 심양, 북경, 상해 등 외지로 넓혀지고 시장진출후에 강한 경쟁력을 과시하였다. 이는 주인민정부에서 제기한 연변입쌀의 국가명표쟁취전략실시의 속도를 가속화하였다.

왕관을 차지한 《길갱 81호》 그는 1994년에 과감히 조직배양, 상규육종 증의 사색을 넓혀 세계에서 처음으로 생물기술과 상규육종기술을 서로 결부시켜 벼유수체세포무성계변이육종을 하여 품성 1호를 만들어내였다. 그는 그후 여러 기점에서 확대시험을 했으며 1998년부터는 대면적시험, 2000년에는 길림성예비구역시험, 2001년에는 길림성구역시험과 길림성량질미품종비교시험에 참가하였다. 2001년말 《길갱 81호》는 길림성 제3차량질미평의에서 1등의 보좌에 올랐다. 그때 평의에는 22개 품종이 참가했는데 입쌀의 외관, 쌀맛, 계기분석 등 종합평의에서 유독 《길갱 81호》품종이 90점이상의 높은 점수를 맞았다. 2년간의 《길갱81호》의 표현이 돌출하여 성농작물품종심사결정위원회에서는 1년 앞당겨 《길갱81호》를 량질 새 품종으로 인정하고 심사결정에 통과시켰다. 2002년 12월에 농업부 미질 및 제품품질감독검험측량쎈터에서 내려와 검험측정하고 《길갱81호》는 각항 표준이 국가량질미 1급 표준에 부합되고 부동한 년분에서도 량질성의 변화가 적고 아주 온당하다고 높이 평가해주었다. 2003년에는 농업부의 새 품종 보호권을 수여받았으며 국가량질전문용농작물 1등상을 탔다. 《길갱81호》는 2000년까지 2년간의 벼임수기랭해내한성감정시험을 했는데 대조품종인《추광》의 결시률은 5%,다수확주요보급품종인《구도 19호》의 결실률은 21%였지만 《길갱81호》의 결실률은 놀랍게도 81%나 되여 안전다수확을 확보하였다. 이 품종은 큰 생명력을 갖고 최근 몇년간에 대면적에 일반화되여 사회에 놀라운 재부를 창조해주었다. 대면적 일반화초기 2004년까지 4년간의 통계만 보더라도 보급면적이 191만무, 9550여만킬로그람의 량질미가 증산되였고 사회에 2억 2925여만원의 재부를 창조하였다.

한시도 고향을 잊은적 없어

김윤주연구원은 동창들이거나 그를 찾아간 고향의 농업기술일군을 만나면 입버릇처럼《나는 연구성과가 있을 때마다 고향이 먼저 생각되오…》라고 한다. 워낙 일생의 정력을 벼연구에 바쳐온 그로서 고향 연변의 벼생산의 대적이 저온랭해라는것을 남보다 더 잘 아는지라 1984년에 일본에 가 1년간이나 연수할 때도 또 1988년 반년이나 일본 혹가이도에 가 학자공동연구할 때도 그는 벼랭해내한성연구를 중점으로 하였다. 그는 연구생애에 선후하여 10가지 품종을 육성하였다. 그가운데서 벼품종《등계138호》는 1987년부터 근 10여년간이나 연변은 물론 길림, 료녕, 흑룡강, 내몽골, 하북, 산서, 녕하 등 북방벼재배지역에 널리 일반화되여 농민들의 대찬성을 받았다. 당시 길림성의 중숙품종재배지역의 75%되는 넓은 논에서 《등계 138호》가 재배되였는데 1993년까지 전국 각지의 재배면적이 1680만무나 되고 농민들의 경제효익은 11억 8000만원이나 되였다. 1993년 룡정시 조양천진 태동촌의 김운룡은 길림성벼다수확경쟁에서 《등계 138호》를 심어 헥타르당 1만 1420킬로그람을 내여 1등의 영예를 안아왔다. 그의 이 연구성과는 1991년에 길림성과학기술진보 2등상을 탔다. 1993년에 그는 국무원특수대우향수자로 되였다.

그는 이외에도 일본에서 선후로 내한성이 강하고 다수확 량질성을 가진 품종원자료들을 들여와 우리 나라 특히 북방벼육종에 귀중한 자원을 보충했을뿐만아니라 벼체세포랭한내한성변이유도선택, 유전특성 및 육종연구를 하여 조배(組培)계통의 새 품종을 육종해내고 대면적에 일반화하였다. 우리 주 농작물량종농장에서도 조배계통품종을 번식하여 우리 주내 대면적에 일반화하였다. 이 연구성과도 1998년에 길림성과학기술진보2등상을 탔다. 조배계통품종들은 다년간에 1억 3000만킬로그람이상의 벼를 증산하게 하고 농민들에게 근 1억원의 수입을 증가시켜주었다.

그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당과 인민은 그에게 전국농업교육과학연구계통의 우수귀국일군, 전국농업국외지력인입선진사업자, 길림성정부선진사업자 등 영예를 안겨주었다.

방종혁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화가 리명식선생 화가 리명식선생은 자치주창립70돐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퇴직후 여러해동안 고향의 정을 담아 30여점의 미술작품들을 알심들여 창작하였다. 그중 ,, 등 12점의 작품이 올해 전국미술계에서 지명도가 높은 북경 인민미술넷(人民美术网)에 발표되였다. 리명식선생은 자신이 태여나서 자란 아름다운 ...
  • 2022-07-24
  • 작은 체구에 늘 부드럽고 상냥한 미소를 띠고 있는 그녀지만 바이올린을 잡는 순간 카리스마가 넘친다.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뜨겁게 청중의 마음을 휘여잡으며 바이올린 선률에 젖어들게 한다. 바이올린만 손에 잡으면 그런 폭발적인 에너지가 어디서 뿜어져 나올가? 5살에 처음 바이올린을 잡기 시작했으니 사실상 칠십...
  • 2022-07-21
  • 조선족 남정 교수, 국의약계 최고영예 ‘국의대가’ 칭호를     7월 20일 오후, 국가인력자원사회보장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가중의약관리국은 텔레비죤전화회의 형식으로 국의대가, 전국명중의 표창대회를 개최했다. 길림성 장춘중의약대학부속병원 남정 교수가 제4기 ‘국의대가’ 칭...
  • 2022-07-21
  •   길림성농업과학원 시설농업련합연구팀 수석 전문가 김영덕 박사(1978년생)가 지난해 년말 길림성 ‘장백산 리더급 인재’, ‘기층 전문기술 인재’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길림성 ‘장백산 리더급 인재’, ‘기층 전문기술 인재’는 산업발전을 이끌...
  • 2022-06-29
  • 중앙방송텔레비전총국 중앙방송 중국의 소리 특별기획 '선생' 시즌5는 덕성으로 기풍을 자양하는 대가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들의 업적과 수양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만들어졌다. 중국 '형사경찰의 혼' 최도식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최도식, 1934년 출생. 중국 최초의 형사기술경찰, 중국 수석 총탄흔적감...
  • 2022-06-18
  •     료녕 조선족문단의 ‘징검돌’   -김광명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      림금산  김창영   료녕 조선족문단이 전반 중국 조선족문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겸손’한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료녕 조선족문단도 그 나름대로의 형성과 발전을 거치면서 무...
  • 2022-05-18
  • 리창인 프로필   1934년 길림성 집안시 출생 연변대학 조문학부 졸업 료녕민족출판사 편심, 부총편집 심양시조문학회 회장 력임 연변작가협회 료녕작가협회 회원 중국민간문예가협회 회원   번역도서 《황하는 동으로 흐른다》(장편소설) 민담집 《천안삼거리 능수버들》, 강론집 《겨레의 꿈》(공저) 시조집 《...
  • 2022-05-17
  •   박동일사장 “맡은 바 일을 내 것으로 생각하고 혼을 담아 최선을 다했더니 어느새 내가 사장이 되더라. 그리고 모든 사람에 대해 흉보지 않고 흉내를 내면서 무조건 배우고 장점만 흡수해버렸더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뚝 서게 되더라.”       인터뷰초반부터 무심히 던져온 박...
  • 2022-05-11
  • “의림이는 공부뿐만 아니라 예체능에서도 뛰여난 다재다능한 학생입니다. 성실하고 배려심이 넘치기에 학생과 교원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으며 시종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학생입니다..”   4월 26일, 올해 ‘전국 우수공청단원’으로 선정된 훈춘시제2고급중학교 3학년 1학급 김의림 학생...
  • 2022-05-11
  • 올해 ‘전국 우수공청단원’ 칭호를 수여 받은 연변1중 3학년 11학급 리한희(19세) 학생에 대해 그의 학급담임인 리정 교원은 4얼 25일 다음과 같이 평가를 전했다. “한희 학생은 우선 례의가 바르고 인품이 정직하고 곧아요. 학습성적은 학년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 학급활동에 있어서는 가장 필요할 때 ...
  • 2022-05-1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