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인 음악가인 정률성선생(1914~1976)의 출생지와 관련, 현재 한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한국 광주남구의회 유 순남 의원이 지난 17일 정률성선생의 호적과 화순 능주소학교 제적부, 정률성아버지 정해업씨의 토지소유대장자료 등을 토대로 정률성선생의 출생지가 화순이라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남구청은 “정률성선생의 부인 정설송녀사의 회고록과 중국 측 기록, 조카 박의란씨의 증언 등을 통해 출생지를 남구로 확인했다.”며 “이는 중국정부도 인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알려진데 의하면 한국 광주시 남구청은 정률성선생의 예술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4년 6월 학술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 11월 11 일 광주정률성음악제를 개최키 위해 광주시로부터 3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시비 1억 원을 추가 요청해 놓은 상태다. 또 생가복원을 위해 24억 원의 시비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며 기념관건립사업(총사업비 250억 원)은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연변일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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