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원로 박만복- 연변축구 흥보대사 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0월10일 10시50분    조회:158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축구 흥보대사 필요 축구원로 박만복의 일가견 중국조선족축구사에 전설적인 인물로 알려지고 있는 박만복옹(1935년 출생), 40년전 조선족선수들로 주축을 이룬 길림성축구팀을 일약 중국축구의 정상에 올려세우며 중국조선족축구의 자존심을 일떠세운 박만복옹의 뇌리에는 마냥 연변축구가 떠날줄을 모른다. 1935년 길림성 왕청현 하마탕향 영안촌에서 태여난 박만복옹은 1951년 왕청현 대흥구중학교를 다닐때부터 축구에 천부를 보이기 시작했다. 따라서 1953년 연변청년팀의 선수로 선발된 그는 연변팀이 상해에서 진행된 전국청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탄후 그해로 중앙체육학원 출국전훈련반에 뽑혀갔으며 이듬해에 중국청년팀에 선발되여 제1대 중국축구류학생 신분으로 헝가리에 축구류학을 갔다. 당시 1.73미터의 중등키에 체중 65킬로그램이였던 그의 위치는 우익방어수였는데 공뺏는 기술이 출중하고 능숙하고도 정확한 장거리련락으로 불의의 공격을 조직하며 게다가 폭발력이 강해 헝가리 전무가로부터 '분사식비행기'로 불렸다. 1955년부터 국가팀 주력선수로 된 그는 제5차와르샤와 세계청년축전, 제16회올림픽운동회 예선경기, 전 소련 국가팀과 레닌그라드 제르빈트팀과의 대결 등 중국축구사에 기록을 남긴 여러차례의 국제시합에서 기능을 발휘하고 용맹을 날렸었다. 특히 다리부상으로 국가팀에서 퇴역한후 길림성축구팀 감독을 맡아 1965년 전국축구갑급련맹경기에서 우승을 따낸것은 중국조선족축구력사에 최대의 대사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중국축구, 더우기는 연변축구와 다년간 호흡을 함께 해온 연유에서인지 그의 연변축구에 대한 사랑은 언제봐도 활활 타오르는 화토불처럼 이글거리고 있다. 현재 동북조선족축구친목회 고문을 담임하고 있는 그는 연변축구에 대해 사정없이 '사랑의 매'를 안긴다. '연변축구 이대로 나가다간 자멸의 길밖에 없습니다. 경제가 박약한데다 선수원천도 점점 고갈되고... 해당 축구협회와 구락부의 운영체제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의 진언은 한마디로 적중하다. 중국프로축구가 탄생한 이래 연변축구, 나아가서는 중국조선족축구의 대표인물로 떠오른 고종훈과 같은 선수들이 퇴역했다고 해서 그냥 성 쌓고 남은 돌로 보지 말라는 얘기다. 현재 중학교,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중국의 나어린 축구팬들의 가슴속에 영원한 우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고종훈의 지명도가 앞으로 최저 30년을 지속할거라는 그의 견해다. 이럴진대 이러한 퇴역선수들을 잘 포장하여 연변축구의 홍보대사로 활용하면 앞으로 축구선수의 배양과 구락부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한다. 중국조선족축구의 장수별 박만복옹, 연변팀에 대한 그의 불타는 사랑은 오늘도 가실줄을 모른다. 2005-10-10 10:46:28 (기자 신철국)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산동 농산물수출 거두로] 산동성 청도에서 농산물수출하면 당연히 농일식품유한회사의 김철웅(38세)총경리를 첫 번째로 꼽는다. 고향이 길림성 영길현인 김철웅씨는 하북지질대학을 졸업하고 한국회사행을 선택했다. 1991년 그는 청도다원식품회사에 입사했다. 중국의 농산물 대성인 산동성에 처음 다년간 한국다원식...
  • 2005-12-01
  •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동을 순방중인 이해찬 국무총리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3일 김전대통령과의 면담을 설명하면서 “김전대통령은 북한에서 초청한 데 대해 건강이 나아지면 가는 걸 검토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총리는 “노벨상을 탔는데 남북관계를 위해 뭔가 해야 한다...
  • 2005-12-01
  • “명년부터시작하여 중국은 2년래에 농촌의무교육단계의 모든 학교들에서 학잡비를 면제한다.” 11월 28일 온가보총리는 북경에서 소집된 유엔교과문 조직으로 된 제5차전민교육고층차회의에서 당전 중국교육의 3대임무는 9년제의무교육을 보급하고 직업교육을 발전시키며 대학고등교육의 질을 제고하는것이다. 그중에서 농...
  • 2005-11-30
  • [원제: 로력모범은 후회를 모른다] 제2차5개년계획 임무량을 2년이나 앞당겼었고 중국로력모범에 당선되여 전국군영회(全國群英會)에 참가해 류소기, 주덕, 주은래 등 지도자들의 접견을 받았던 석순희로인(도문시, 71세)은 현재 병마의 시달림으로 힘겹게 보내고있지만 당시 불꽃튀던 생산현장에서 혼신을 다해 일하며 보람...
  • 2005-11-30
  •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건축업과 언론사, 수산업, 임가공업, 농업 등 20개 사업체를 경영하는 고려인 발렌틴 박(55) 회장은 남북한과 러시아에서 인정받는 기업가로 명성이 높다. 박 회장은 2003년과 2005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각각 3등급과 1등급에 해당하는 훈장을 받았다. 국제고려인통일연합회(고통...
  • 2005-11-29
  • 시인 고 은(高 銀)씨는 29일 남북 통일의 주체는 다른 외세가 아닌 남북이 돼야 한다면서 `다연방제 통일국가론'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고 씨는 이날 오전 국회21세기 동북아평화포럼(회장 장영달) 초청 토론회에서 `한반도의 길'이라는 강연을 통해 내장공동체 이론을 소개하면서 "신체의 다른 장기가 건강해도 췌장이란...
  • 2005-11-29
  • 길림시일순경외취업써비스유한회사 최귀순 《100명 중국경제성실의 별》 영예 국제교류협동조합 길림성쎈터 소속 길림시 일순경외취업써비스유한회사의 리사장 겸 총경리인 최귀순(41세)은 제1회 중국경제엘리트(精英)론단 년회 및 100명 중국경제 성실의 별 표창대회에서 《100명 중국경제성실의 별》로 명명받았다. 국가 ...
  • 2005-11-29
  • 해마다 연말 결산대회로 열리는 탁구 종합선수권은 학생부터 실 업선수까지 자격을 갖추면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종합선수권자는 따라서 그해 최고의 선수로 봐도 된다. 말이야 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지만 지금까지 우승자는 거의 대부분 실업팀에서 나왔다. 문영여중 3년 때 종합선수권자에 등극한 이에리사(태릉선수촌장 ...
  • 2005-11-28
  • 통화농업연구원 전임원장 허철학연구원을 찾아서 벼농사연구에서 돌출한 공헌을 한 허철학연구원은 올해 71세로 고래희를 넘은 년세이지만 지금도 벼농사와 조선족농촌의 새로운 경제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있다. 지난세기 60년대 벼모재배에서 한육모재배법을 창조하여 한랭지대 벼모재배의 력사를 개변, 조선족녀성들이...
  • 2005-11-28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7단사현 김혁남씨 《연변태권도가 중국땅에서 제일 강해지는데 한몫 기여하고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25일, 연변태권도협회초청과 조선태권도위원회의 파견을 받고 며칠전 연변국제태권도관(연변세기호텔 5층)으로 와 태권도를 가르치고있는 김혁남씨(43살, 7단사현)는 첫인상부터 순박한 냄새가...
  • 2005-11-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