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인순- 중국'70후’실력파작가 당선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9월6일 13시45분    조회:243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문단에서 어색한 세대로 불리우는‘70후’ (70년대 생을 말함) 작가들은 상하 두 세대를 이어주는 군체로서 4년전부터 ‘미녀작가’로 불리는 작가들이 많이 배출되였을뿐 실력파들로 불리우는 작가는 없었다. 그러나 ‘70후’작가군체에 ‘미녀작가’만 있는것이 아니라 실력파도 없지 않았으며 ‘미녀작가’속에서도 실력파들이 속출하고있다. 이제 ‘70후’작가들은 ‘60후’작가들을 돌파하고 ‘80후’작가들을 껴안으며 문단의 중견력량으로 자리 메김하고있다. 올해들어 부쩍 ‘70후’작가들이 실력을 인증 받으며 중국문단에서 강세를 보이고있다. 얼마전 중국문단은 10명의‘70후’실력파 작가들을 평선, 그중에는 여직 ‘미녀작가’로만 이름을 날렸던 조선족 젊은 녀성 김인순씨가 당선되였다. 그의 당선리유에 대해 작가들은 “김인순은 ‘70후’작가계에 새로운 숨결을 가져다 주었으며 함축적인 그녀는 침묵속에서 폭발하거나 침묵속에서 자취를 감출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김인순의 폭발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2002년 ‘작가’잡지에 발표된 그녀의 ‘물가의 아디야(水边的阿狄雅)’가 영화 ‘록차(绿茶)’로 촬영되면서 중국문단뿐만아니라 영화계에도 명성을 날린 김인순은 1970년 길림성 백산시에서 출생, 길림성 희극학원 희극문학을 전공하였다. 현재 장춘시 ‘춘풍’잡지사에서 편집으로 근무중인 그녀는 ‘사랑의 랭기류(爱情冷气流)’, ‘백일몽같아(仿佛一场白日梦)’등 무게있는 작품을 발표하였다. 1997년부터 창작을 시작한 그녀는 지금까지 백만자에 달하는 소설과 산문을 창작했다. 그가 창작한 많은 중단편소설은 주요하게 ‘수확’, ‘작가’, ‘화성’, ‘종산’, ‘대가’등 순 문학잡지에 발표되였으며 여러편이 ‘소설선간(小说选刊)’, ‘소설월보’, ‘중국문학’, ‘단편소설선간’등 잡지에 실리기도했다. 소설 ‘기(伎)’는 ‘20세기 중국 단편소설선집’에 수록되였으며 ‘물가의 아디야’는 ‘2002년 중국 년도 최고 단편소설’에 당선되였으며 ‘사람들은 해변의 풍경이 아름답데(人说海边好风光)’등도 21세기 중국 문학을 대표하는 평선에 당선되였다. 이외 1999년 9월에는 ‘사랑의 랭기류’중단편소설집을, 2001년 9월에는 산문집‘백일몽 같아’를, 2003년에는 ‘록차’와 ‘달빛아 달빛(月光啊月)’을 출판하였다. 그녀는 또한 소품 ‘빚갚기(欠债还钱)’로 제4회 장백산 문예상과 동북3성 안락배 희극소품 2등상을 수상하였으며 소설 ‘고려옛일(高丽往事)’은 장각문예단편소설상을 수상하였으며 그녀 자신은 길림성 제1회 ‘5.4’청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분명 괜찮은 작가이면서 ‘미녀작가’라는 애매모호한 이름하에 실력파로는 인증되지 못했던 김인순, 이제 년륜이 새겨지는 그녀의 작품들을 접하며 작가들은 그녀의 폭발력에 더욱 우수한 작품들을 기대를 하고 중국 문단을 새로운 차원에 끌어 올릴 희망을 걸고있다. (본사종합)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청년작곡가 박광춘 신미디음악회가 10월 28일 연변TV방송국 스튜디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박광춘이 최근년간 창작한 새로운 가요와 음악작품들을 신미디음악이라는 새로운 형식에 담아 표현하였다. “세상은 우리것이야”“청춘스타트”“오아시스” 등 17수의 음악으로 구성되였고 열정 사랑 찬미 등 세 부분...
  • 2005-10-31
  • 광복 60주년을 맞아 올해, 덕수궁미술관에서는 8월말부터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보통사람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일제 강점기 중국 땅에서 화가이자, 고고학자, 나아가 혁명가로 활동하다 끝내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 곳에 뼈를 묻어버린 한낙연(韓樂然)을 기념하는 ‘광복 60주년 기념 한낙연 특별전...
  • 2005-10-31
  • [원제:할빈시고려회관 안중근의거96주년기념좌담모임 소집] 2005년 10월 27일 10월26일 안중근의사 의거 96주년에 즈음해 할빈시고려회관은 안중근의사 기념좌담모임을 소집했습니다. 회의는 리민 전 흑룡강성정협위원회 부주석이 기증한 ,이란 글발의 휘호족자 두폭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모임에서는 안중근의사의 생애와 ...
  • 2005-10-28
  • 《퉁소마을》인 훈춘시 밀강향에서 태여나 자라 꾸준한 탁마로 중국 문화예술부상인 문화(文華)예술학원상 제2회민족악기연주콩클에서 1등상을 수상한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최민(25살)이다. 1993년, 훈춘시문화관에서 《퉁소마을》조성을 위해 밀강향에 퉁소 100대를 지원했다. 어려서부터 마을 로인...
  • 2005-10-28
  • 효자효녀라 하면 사람들은 흔히 부모에게 효도하는 성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 15세밖에 안되는 초중생이 학교로부터 '효자상'을 받았다. 그가 바로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초중 2학년 4반의 류춘길학생이다. 춘길학생은 학습성적도 우수하거니와 학우간에 우애단결하고 학교 각항 제도도 모범적으로 ...
  • 2005-10-27
  • 연형묵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조선 국방공업을 이끌어온 시세다. 함경북도 경원군에서 태여난 연부위원장은 만경대혁명학원 출신으로 체코의 프라하공대를 류학한후 로동당, 정무원(현 내각), 국방위를 오가면서 조선 국방공업과 경제건설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항일빨찌산 유자녀로 김일성 주석의 각별한 신임을 받았던 ...
  • 2005-10-26
  • 1983년. 중국작가협회 길림성 분회 부주석, 상무위원회 위원이던 그는 베이징으로 전근한다. 이어 중국 작가협회에서 발간하는 '민족문학'주필이 된다. 그때만 해도 조선족은 북경에서 거의 볼 수 없었다. 5년 만에 베이징 호적(시민)이 된다. '베이징 시민'은 특혜였다. 조선족으로는 처음 베이징 명예시민이 된 것이다. 등...
  • 2005-10-26
  • [원제:《천리를 말 한필로 달리다》호평속에 다카쿠라켄 장예모같은 아들이 있었으면...] 제18차동경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오른 영화 《천리를 말 한필로 달리다》는 장예모감독과 다카쿠라켄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개막식에서 이 작품은 세계영화인들과 일본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의 중국영화...
  • 2005-10-25
  • [원제: 중국조선족항일사 연구하는 만족당사학자-조문기] - 다련래 조선족항일사에 관한 저서, 론문 대량 발표 다년간 신빈현 당사지방사연구판공실 주임직을 담임했던 조문기(만족 57세)씨는중국조선족항일사연구에 조예가 깊어 중국조선족사회는 물론 한국에도 꽤 알려졌다. 조문기씨가 중국조선족항일사에 관심을 가지기...
  • 2005-10-25
  • 중국의 대표적인 음악가인 정률성선생(1914~1976)의 출생지와 관련, 현재 한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한국 광주남구의회 유 순남 의원이 지난 17일 정률성선생의 호적과 화순 능주소학교 제적부, 정률성아버지 정해업씨의 토지소유대장자료 등을 토대로 정률성선생의 출생지가 화순이라고 주장하면...
  • 2005-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