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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 선수 "조선족도 올림픽에 힘 보태자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2월7일 11시17분    조회:18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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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중국올림픽키잡이 선발에 나서 동부지역 80강까지 올랐으며 전국 '녀자투표인기왕'으로 이름을 날렸던 산동지역대표선수 조충(赵翀)이 조선족이였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비록 32강진출에서 아쉽게도 탈락되였지만 그녀가 받았던 폭발적인 인기는 조선족들의 이미지향상에 큰 힘을 하였다.

초기의 인터넷투표단계에서 12,9011의 높은 투표수로 녀자선수 인기순위의 첫자리를 차지했던 조충은 길림 출신의 조선족, 산동지역 대표로 선발에 참가한 조충은 성악을 전공했던 터라 무엇을 하나 활발하고 자신감에 넘쳤다.  다재다능하고 유머스러운 그녀는 선수들중에서 '희극배우'로도 불리우는 인기짱의 미녀선수였다.

지난해 9월에 선발에 참가하여 1위의 성적으로 순리롭게 산동시합구 10강에 진출하였으며 전국의 모든 선수들중에서도 그녀의 지지률은 제1위를 차지, 제2위를 차지한 선수와 8,000표의 차이를 두는  신화를 창조하기도 했다. 이런 조충이 80강으로부터 32강 진출에서 탈락을 한다는것은 너무나 상상밖의 일, 자신뿐만아니라 그녀를 지지하는 시청자들도 당황스럽고 안타까워 오래도록 서운해 하였다고 한다.

어릴때부터 성악, 손풍금, 피아노, 피리 등을 배웠고 운동도 즐기는 그녀는 경보가 장기이기도 하다. 학교때는 전국 청소년예술신인선발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대학때는 문오와 운동면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고중을 졸업하고 천진음악학원에 입학하였으며 대학졸업후 북경에서 문화매체에서 근무, 소수민족도 2008년 북경올림픽에 적극 참가하고 민족의 우세를 발휘하여 힘을 보태여야 한다는 조충은 올림픽자원봉사자를 등록하기도 해 기필고 2008년 북경 올림픽에 자신의 힘을 보태고저 작심하고 있다.

이런 의식을 갖고 실천에 옮기는 조충은 연태지역 선발, 산동지역 선발, 전국 선발에 이르기까지 추호의 태만과 허위가 없이 진지하게 시합에 림했으며 수시로 올림픽홍보에 나섰던 바 항상 올림픽키잡이 행사 티셔츠와 홍보전단지를 소지하고 다녀 행사 주최측의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만인의 사랑과 주목을 받았던 조충이 1월18일 32강 진출에서 탈락, 시청자들뿐만아니라 조직위원회 성원들의 주목과 기대를 받기도 한 조충이 찰과상 투성이가 되여 물에서 나오자 평심위원들도 눈물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순간을 아름다운 순간이였다며 호탕하게 웃음을 짓는 조충, 올림픽키잡이가 되는 길은 막혔지만 올림픽키잡이 홍보를 하는 길은 아직도 열려져있기에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아직 자신의 힘을 보탤수 있어 서럽지 않다고 한다.

현재 북경에 돌아가 직장생활을 하고있는 조충은 아직도 인터넷에서 그녀의 옹호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인기는 식을줄 모른다. 올림픽키잡이 선수는 될수 없지만 올림픽키잡이 홍보대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조충은 CCTV,  시나사이트 등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기에 그녀에게 다른 한 좋은 소식을 기대하도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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