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재양성에 청춘 불태워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3월1일 13시21분    조회:99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구급 우수교원이며 우수공산당원인 최금란교원은 룡정중학교의 수학교원으로서 1978년에 연변대학 수학학부를 졸업한 이래 28년을 줄곧 담임사업을 맡아하면서 자신의 모든 정력과 사랑을 인재양성에 아낌없이 바쳐 룡정시에서는 물론 전 연변자치주에까지 그 명성이 높다.

학생들을 사랑할줄 아는 교원으로

몇년래 시장경제의 발전에 따라 출국붐이 이는 바람에 결손가정의 자녀가 엄청나게 많아지면서 담임교원들의 부담이 점점 커갔다. 학부모들은 최선생이 훌륭하다는 소문을 듣고 죽기내기로 그가 맡은 학급에 자녀들을 붙였는데 학급 학생이 제일 많을 때는 86명이 되였다. 결손가정 자녀가 70%이상이나 되는 학급에는 가정의 모순으로 집을 뛰쳐나가는 학생도 있었고 PC방에 빈번하게 드나드는 학생도 있었으며 가정생활난으로 학교를 그만두려는 학생도 있었다. 그리하여 그는 무더운 여름이건 맵짠 겨울날이건 막론하고 깊은 밤을 지새우면서 언제나 학생들을 찾으러 동분서주해야만 하였다. 최선생의 사랑에 감화된 말썽꾸러기들도 점점 궤도에 들어서게 되였다.

그는 또 짬을 타서 학생들을 데리고 등산, 원족 등 활동을 하면서 자신과 학생들의 마음의 거리를 좁히였다. 그러면서 《계모 혹은 계부와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부모와의 충돌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겠는가?》 등 문제도 털어놓군 하였는데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큰 효과를 보았다. 그리고 빈곤학생들의 가정을 방문하면서 그들의 서류를 작성하였으며 련이어 10여명의 빈곤학생들을 무료로 1년씩 거두어주면서 친엄마와 같은 정을 느끼게 하였다. 하여 교원절이나 설날이면 지금의 제자들은 물론 20년전의 제자들도 스승보러 오거나 위문전화를 쳐오군 한다.

교육교수에 대한 애착심으로

훌륭한 교원이라면 학생들에 대한 어머니다운 사랑이 있어야 할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의 전문수준이 있어야 한다고 느낀 최금란교원은 《교육학》, 《심리학》을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배운 지식과 리론을 실천에 옮기였다. 

그는 2000년에 길림성조선족수학학회에서 교수 일등상을,  2001년, 2002년에 시, 주급 골간교원으로 평의받았으며 선후로 몇십차나 주, 시급 교수를 내놓았는데 전문가들과 교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교수를 연찬하면서 30여편의 론문을 주급, 성급, 국가급 간행물에 발표하였다. 28년간 그는 언제나 련습지에 교수연구를 한후 다시 교안책에 써넣었다. 이렇게 열심히 교수준비를 하는 그를 보고 리해 안돼하는 교원들도 있었다. 그때면 그는 《지금은 경험으로 교수할 때가 아닙니다. 종신토록 학습이 필요합니다.  좀 게으름을 피우면 많은 학생들의 학습효과가 낮아집니다. 무슨 일을 하나 자신의 마음에 꺼리낌없이 해야지요.》라고 대답하군 한다.  

때문에 그가 가르친 학생들은 중점고중에 2004년에 36명, 2006년에는 24명이 입학하였는데 570점을 맞은 학생도 있었다.

올해 53세나는 그는 지난해 9월에 담임교원 양성사업에 뜻을 두고 담임사업에서 물러났다. 이리하여 지난 한학기동안 《어떻게 담임교원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할것인가?》, 《초중졸업반의 각 과목의 승학지도를 어떻게 할것인가?》 등 쩨마로 교원들한테 특강을 3차나 하여 젊은 교원들의 교육교수사업에 도움을 주었다. 오늘도 그는 한생을 몸담근 교육교수사업에서 청춘의 열을 빛내고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2년여 공백 깨고, 제16대 한인회 출범 여성으로 처음으로 중앙플로리다한인회장에 선출된 이미대자 신임회장이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올랜도) 중앙 플로리다 한인회가 2년여의 공백기를 깨고 한인회를 결성하여 정식으로 출범하였다. 지난 18일 오후 6시 올랜도에 소재 한 서울뚝배기 식당에서 열린 중앙 플로리다 정기총...
  • 2006-07-01
  • [연합뉴스] 2006년 06월 27일 "한국인 특유의 정신력으로 이겨내죠" (워싱턴=연합뉴스) 박노황 특파원= "1~2분 음식물을 마구 먹다 보면 삼켜지지도 않고 '이걸 계속 먹어야 하나' 하는 마음도 들지만 나중에 대회에 지고 후회해서는 안된다는 하는 생각이 들면 곧바로 한국인 특유의 정신력으로 극복을 하게 됩니다."숫거미...
  • 2006-06-29
  • 심양시 조선족제1중학에 희소식이 전해왔다. 이 학교 고중 3학년 7반의 박정령(8)양이 총점수 668점으로 문과 수석을 차지한 것이다. 박 양에게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 방법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TV도 열심히 보고 인터넷도 열심히 했다"는 예상치 못한 답이 돌아왔다. 박 양의 대답은 "평소 교과서를 중심으로 예.복습을...
  • 2006-06-28
  • 국무부 한국과장엔 한국계 성 김씨 보수성향인 미국 헤리티지 재단의 동북아정책 분석관으로 조지 부시 행정부의 대북 정책을 잘 읽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한국계 발비나 황 박사가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한국 및 아시아 담당 특별 수석보좌관으로 내정됐다고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이 27일 밝혔다. 또...
  • 2006-06-28
  • 브라질의 특급 골잡이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가 월드컵 통산 15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호나우두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맞붙은 2006 독일월드컵축구 16강전에서 전반 5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호나우두는 카카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까...
  • 2006-06-28
  • 조선의 협동농장들에서는 자기들의 실정에 맞는 농기계들을 창의창발성을 발휘하여 자체로 해결해나가고있는 사례가 많다. 평양 만경대구역 만경대농장도 그러한 단위의 하나이다. 이곳 농장에서는 《천리마》호 뜨락또르용 《벼밀보리수확기》를 만들어 올해 밀, 보리가을에 효과적으로 리용하고있다. 수확기를 뜨락또르 앞...
  • 2006-06-27
  •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토레이파인즈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이자원(17)양이 내달 9-16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세계 생물올림피아드(IBO)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다. 27일 미국 생물학올림피아드(USABO)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 양은 지난 16일 버지니아에서 열린 USABO에서 최종 20명에 포함된 후 12일의 훈련과 시험을 통...
  • 2006-06-27
  • [원제:목조중 리철교원 청춘 정열로 교단 장식해간다]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의 리철교원은 교육사업에 종사한지 9년밖에 안되지만 목단강시 10대 걸출 청년교원, 시우수교원, 시우수담임교원, 시우수교원기준병, 성우수지도교원, 교내 10대 최우수교원 등 아름찬 영예를 한몸에 지니고 있다. 리철교원은 1993년 목단강시조선...
  • 2006-06-27
  •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남매가 나란히 중.고교 학생회장에 뽑혀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주인공은 소거스 지역의 제이미 변(17)양과 마이클 변(12)군으로, 남매는 5월과 6월 소거스고등학교와 아로요세코중학교의 학생회장에 각각 선출됐다. 특히 이들은 전교생의 90%가 백인인 학교에서 당선돼 ...
  • 2006-06-26
  • 재브라질 동포가 오는 10월1일 실시되는 총선에서 련방하원의원에 출마하게 된다. 21일 '브라질 한인닷컴'에 따르면 현재 브라질 한인체육회장을 맡고있는 김요진씨는 이달초 상파울루주 자유당의 공천을 받아 하원의원 공식 도전장을 냈다. 김후보는 50여개 브라질 스포츠협회의 지지를 받고있으며 21명의 주의원 출마자와...
  • 2006-06-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