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려주주방용품 림춘옥사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4월24일 08시02분    조회:77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 6일, 한국상품집산지로 자리매김한 연변성보국제상무청사에 처음으로 일본주방용품을 만재한 콘테이너가 들어오면서 일본제품의 대량적인 수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였다. 

지난해말 대양사적출입경서비스유한회사에서 조직하는 일본상무고찰길에 올랐던 려주주방용품매장의 림춘옥사장은 직접 일본에 가보니 맘에 드는 주방용품들이 부지기수였다. 당시에는 시일이 짧아 《고찰》을 하면서 눈에 든 물건을 점찍어두었다가 귀국한 뒤로 직접 일본인들에게 오다를 보내 주방용품을 콘테이너드리로 주문해 들였던것이다. 그는 《사람이 우선 나들어야 물품이 류통된다.》며 첫 일본상무고찰길의 의미를 새겨본다.

10년간 주로 한국주방용품을 경영하면서 한국시중의 일본주방용품도 곁들여 수입하여 판매해본 경험이 있는 그는 엄청 비싼 값임에도 한국상품 못지 않게 팔려나가는 일본상품에 오래전부터 매력을 느껴왔다. 상무고찰을 하는 기간 100엔점에 들려 두루 살펴보노라니 정교하고 아담한 주방용품들에 넋을 빼앗길 정도였다. 그런데 일본상표를 단 제품의 80%-90%가 중국산이라는것에 무척 놀랐다. 한 가게에서 그는 상품들을 한콘테이너 주문하려 하자 가게 주인은 그런 물건들은 중국에서 생산할 때 이미 중국시장에 판매하지 않는다는 선약을 맺었다며 단연 사절하였다. 신용을 지키기 위해 돈 벌 기회도 서슴없이 밀어버리는 일본상인들의 상도에 내심 탄복이 갔다.

그는 일본행에서 많은 것을 터득했다고 한다.《선진국으로 다니다보면 그 나라 국민성도 느껴알수 있고 문명한 서비스며 문명한 질서를 배우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선진국의 브랜드제품들을 다루면서 브랜드에 대한 료해가 깊어지고 거기서 많은 계발을 받게 되지요. 명품은 팔고사는 령역을 벗어나 그 생산과정이나 이미지가 주는 영향도 작지 않습니다. 그걸 본따려는 인간들의 노력이 동반되면서 제품생산수준이 높아지고 잇달아 생활질도, 삶의 질도 높아지게 되지요.》

그는 자신의 장사과정을 돌이켜보아도 한국에 3년간 체류하면서 주방용품들을 사용해본 체험이 있기에 한국주방용품장사를 쉽게 접수할수 있었고  또 첫 행차부터 자신있게 콘테이너로 실어들일수 있었다고 한다. 성보국제상무청사가 한국상품집산지로 빠른 시일내에 부상할수 있은것도 우선은 한국 친척방문이며 로무생활로 한국상품의 우수성을 느껴알고있는 조선족들이 연변지역에 많았기때문에 첫 2, 3년간 한국상품이 쉽게 연변시장에 먹혀들었갔다고 한다.

그 뒤로는 한류가 이어지면서 한국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전국적으로 높아졌고 관내 한족들도 점차 한국상품은 《연변에 가야》, 《성보청사에 가야 》하는식의 인식을 보편적으로 가지게 되였으며 인맥을 통해 또는 일부러 연변으로, 성보로 찾아오는 상인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그리하여 지금 려주주방용품매장에는 청해성에서 찾아오는 상인이 있는가 하면 동3성의 상인들은 하루에 2-3명 정도는 꼭 보장된다고 한다.

그는 연변에서 지금 열띤 민속박람회도 대폭 전개하고있는데 민속특색의 제품과 품목들이 많아야 그 특색을 나타낼수 있다면서 연변의 민속브랜드제품도 타국에서 얼마든지 만들어올수 있다고 단정한다.

《일본제품의 정교함과 아담함은 중국인도 한국인도 아시아인들 거개가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들 제품의 산지는 대개 중국으로 되여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민속제품들도 한국에서 만들어올수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 한국은 민속제품생산이 정지된  부도난 기업소가 적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런 조건을 리용할수도 있지 않을가 여러모로 궁리해보았습니다.》

자기와 같이 먹고 살 리유로 장사길에 나선 평번한 상인들이 장사의 진정한 도를 터득할수 있고 또 지역발전에 나름으로 관심도 가지며 전국시장과 국제교역, 세계적 브랜드를 운운할수 있게 된것은 그동안 선견지명을 가지고 국외진출길을 열어주고 다양한 상무고찰을 조직한 대양사적출입경서비스유한회사의 덕택이 아닐수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상인들로 하여금 물질적 부를 창조하게 할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안목을 키우도록 이끌어주는 이런 상무고찰이야말로 다름아닌 브랜드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

길림신문 김청수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요영예: 선후로 《전국 우수인민경찰》, 《전국선진사업자》,《전국공안계통근정렴정선진개인》, 《전국공안전선1급영웅모범》, 《전국 10대 인민경찰》,전국《인민이 만족하는 공무원》 등 영예칭호를 받았으며 전국《5.1》로력모범메달을 수여받았다.  1등공 2차, 2등공 1차,  3등공 4차  세웠다. 영광...
  • 2007-10-18
  • ○ 《장백산》표 계렬상품을 개발해 국내 매출순위 10위좌우 진출○ 국내 처음으로 타르함량이 5미리그람되는 새일대 권연 개발해 중국담배공장의 선두주자로 공인 중요영예: 2006년 전국 《〈5ㆍ1〉 로력모범》 메달을 획득, 2006년 전국 《녀성건공》 기준병, 2005년 길림성 《〈5ㆍ1〉 로력모범》, 2005년 길림성《최우수...
  • 2007-10-16
  • 조병철: 1955년 10월 9일 출생. 길림대학 법률학부 졸업. 훈춘시 마천자향  지식청년, 촌당지부 부서기.  중국인민해방군  반장, 공안 민경.  연변주위 정법위원회 간사 등 력임 .1983년 10월 연변주인민검찰원 조리 검찰원, 부검찰장 력임.1996년 1월 검찰장, 당조서기. 2002년 3월 중공 연변주위 부서...
  • 2007-10-16
  • 원석벽지로 연변에서 성공하고 2년전에 청도에 진출한 청도원석벽지유한회사가 벽지수입회사로부터 수출회사로의 변신을 시도하고있어 주목을 끌고있다.  12년전부터 한국LG화학과 손잡고 원석벽지로 동북삼성시장을 석권하였던 석진덕사장은2005년도에 청도에 진출,  LG계렬벽지를 전국시장에 류통시키는 한편 국...
  • 2007-10-16
  • “이제 조선족과 한국동포들이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맺는 게 필요합니다.”100여명의 경북도 해외자문위원들과 함께 지난 11일 경주엑스포를 찾은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 김화근(41·사진)씨는 “경북도 등 지자체가 조선족뿐 아니라 해외에 흩어진 교민들을 잘 활용하면 코트라보다 효율적인 국제 네...
  • 2007-10-15
  • 남만지역 조선족력사정리에 정진하고있는 력사학자 김양녀사를 찾아서 력사는 발굴, 연구와 기록을 통해 후세들에게 전해진다. 력사학자로 불리우는 이들의 작업은 고달프다. 허구를 불허하는 력사발굴과 기록에는 진지한 학술적탐구정신과 더불어 본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 겨레발자취에 대한 무한한 자긍심이 밑받침되...
  • 2007-10-12
  • 그녀는 16년간 민사사건 1200여건 처리. 그중 잘못처리하거나 기한을 초과한 사건이 한건도 없었고 진정소송을 한 사건이 한건도 없으며 재심이거나 재판결을 한 사건이 한건도 없으며 규률을 위반한 사건도 없었다. 중요영예: 《전국 3.8기수》            &...
  • 2007-10-10
  • 로씨야 대통령으로부터 공로훈장과 우정훈장을 받은 두 고려인이 한인사회에 화제가 되고있다. 전로씨야고려인련합회는 9월 25일 모스크바 북쪽 야르 대형극장 홀에서 뿌낀대통령상을 받은 최알렉과 최게르만을 초청해 환영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소감에서 《대통령상을 받고보니 한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또한 추석...
  • 2007-10-09
  • 지난 10월 5일  연변과기대 후원회 주최, 동북아공동체연구회의 후원 하에 연변과학기술대학 건립과 대외협력 업무를 지원해온 이승률 대외부총장의 저서 ‘동북아시대와 조선족’ 출판기념회가 서울클럽에서 열렸다.   현 동북아공동체연구회 회장, 평양과학기술대학 설립 기획단장, 북경대학(中...
  • 2007-10-09
  • 지난 4월, 연변록미식품유한회사 조광훈회장이 필자에게 7년간의 실천경험을 총화하고 3농은 《사업가+농민+정부=발전》이라는 사로를 내 놓았다. 즉 《3농을 발전시키려면 성공한 기업가가 앞에서 이끌고 농민들은 적극 따라주며 정부는 그들을 적극 밀어주는 뒤심이 되라》는 것이다. 공식으로 《리더+따르는 자+정부뒤심...
  • 2007-10-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