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진달래 고향이 키워낸 작곡가 -김봉호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4월30일 07시59분    조회:104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 29일, 화룡시 서성진진달래기지에서 펼쳐진 화룡시 제2회진달래축제에서 70고령의 저명한 작곡가 김봉호선생이 손수 무대에 올라 지휘봉을 잡고 당년의 멋진 악대지휘가의 풍채를 보여주었다.

올해에도 김봉호선생은 지난해 제1회 진달래축제에 이어 두번째로 화룡시에서 주최한 진달래 축제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바쁜 행사가운데서도 잠간 시간을 내여 기자의 취재를 접수한 김봉호선생은 저명한 작곡가라는 대가의 틀거지가 없이 소박하고 친절했다.

화룡시가 해마다 펼치는 고정지역축제인 《진달래 축제》에 대한 감수를 물었을때 김봉호선생은 우리가 진달래축제를 펼치면서 축제를 단순한 의미의 꽃축제로만 생각하지 말아야 하며 진달래는 결코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라는 일가견을 내놓았다. 그는 진달래 축제를 리용해 우리는 정치, 경제, 문화의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한 대외합작과 교류를 추진해야 하며 이로써 화룡시 제반 사업의 발전을 취득해야 한다고 강조하여 지적했다.

기자가 지난해에도 화룡시 진달래축제에 참가하였고 올해 또 참가하였는데 화룡에 대한 특수한 감정이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물음에 김봉호선생은 확실히 그렇다고 감개무량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특히 자기는 화룡에서 태여나고 화룡에서 잔뼈를 굵혔으며 자기의 성장은 화룡시 인민군중들과 갈라놓을수 없다고 말했다. 1957년도 20살에 갓 사회에 진출해서부터 김봉호선생은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대중들속에서 창작령감과 자양분을 흡수했다고 터놓았다. 특히 화룡현문공단에서 근무하던시절, 해마다 모내기철과 벼가을철의 두달은 농촌에 내려가 조선족군중들과 고락을 함께 나누는 심후한 감정을 쌓았으며 그것이 금후 창작에서의 좋은 령감과 소재로 많이 축적되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가 익숙히 알고있는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1965년창작), 《붉은해 변강비추네》 (1966년 창작), 《나는 혁명위해 떼목모네》 (1971년 창작), 《당의 빛발 연변을 비추네》 (1983년 창작), 《아름다운 마음》 (1979년 창작) , 《금실북과 은실북》 (1980년 창작), 《장구야 울려라》 (2002년 창작) 등 한시기를 풍미했던 노래들이 김봉호선생에 의해 대거 창작되였다. 그중 1966년도에 창작한 《붉은해 변강 비추네》 는 현재 화룡시의 시가로 진달래 고향인민들의 깊은 사랑과 애대를 받고 있다.

중국무장경찰부대 문공단에서 사업하다가 1997년도에 퇴직한 김봉호선생은 현재 이미 70세 고령이지만 여전히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분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다.

《화룡은 제가 나서 자란 고장이며 영원한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 진달래 고향이 키워낸 저명한 작곡가 김봉호선생은 몸은 고향 떠나 멀리 북경에 있어도 마음은 영원히 화룡의 륭성발전을 축원한다면서 고향이 수요하고 몸건강이 따라주는 한 영원히 고향을 위한 사업에 여생을 바치고 싶다고 표시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겨레의 감동을 불러일으킨 음악인생 음악인생 60여년에 노래 500여수 펴낸 동희철선생을 찾아서   60여년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직전부터 음악교원사업에 종사하면서 수많은 음악인재를 양성하고 수많은 명곡들을 지어 세인을 감화시켜 존경을 받는 음악인이 있다. 바로 연변인민방송국에서 음악부 주임사업을 하다가 ...
  • 2012-03-31
  •   단동시내에 자리잡은 “고려거(高麗居) 복춘점”, “고려거 빈강점”, “해당관” 등 대형음식체인점은 단동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본 유명한 음식점들이다. 이 음식점들의 주인은 박상화(38세)씨, 3개 체인점을 소유한 주인이라고 믿기 어려울만큼 아담한 체격에 예쁘장한 얼굴...
  • 2012-03-30
  •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3세 이야기1   동북농업대학 강효문 동물의학박사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기자, 리흔 실습생 = 동북농업대학의 강효문( 42세. 사진 ) 동물의학박사가 동물약물 연구개발 분야에서 활약하고있다.   길림성 돈화시 출신인 강박사는 1995년 연변대학 농학원 축목전업을 졸업, 2003년 서울대학 ...
  • 2012-03-28
  •   칼과 가위로 승부를 건 사나이 ㅡ심수항영오금제품유한회사 서정파사장 “좋은 선배와 친구들이 있다는게 행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혼자로서는 력부족인것을 좋은 선배, 친구들이 있어서 공장도 꾸리고 사업도 확장시켜 나올수 있었지요.” 겸양지덕의 모습을 보이는 서정파사장, 한사람을 사귀더라도 ...
  • 2012-03-27
  • 2차대전이 결속된후 조선반도는 본의 아니게 외세에 의해 국토가 두동강남으로써 재중동포들은 근 반세기만에야 비로소 반도 남반부의 모국과 교류할수 있었다. 직접 총칼 들고 일제와 싸웠던 투사들은 대부분 저세상으로 떠나간 뒤 다행히 모국에서 그 후손들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을 펼쳐 현재까지 수백명에 달하는 재중...
  • 2012-03-27
  • 연변음악교육의 견증인 라혜주선생을 만나 연변주창립초기 제1대 음악교원 수백명의 음악전문인재 배양 87세 고령에도 피아노치기는 빠질수 없는 일과의 하나라는 라혜주선생. 올해 87세(1926년생)인 라혜주선생은 1952년 연변조선족자치구 창립 경축대회에 참가한 일원으로 력사의 견증인이다. 당시 연변사범학교에서...
  • 2012-03-26
  • [기획30]사람은 인간적인 냄새가 나야 제맛 —연길고려원술집 림룡춘총경리의 기업경영과 삶을 바라보는 시각 연길고려원술집 림룡춘(林龙春)총경리 프로필 1960년 길림성 화룡시 용화향출생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감사 연변전통료리협회 리사 연길성보국제상무청사유한회사 부사장 력임 연길애득백화유한회사 총경리...
  • 2012-03-26
  •   중국인민해방군 총참모부에서 군사암호를 연구해오면서 엄청난 기술발명으로 이름을 떨쳤던 남상호교수(73세), 그의 암호연구는 단순한 비밀을 해독하는 단계를 훨씬 뛰여넘어 정보문명시기를 겪고있는 오늘 인터넷세상을 바꾸어가는 획기적인 전자암호연구에 이르고있다.  미래 인터넷세상을 안전하고 청결하며 고...
  • 2012-03-26
  •   3월 15일, 기자는 연변범서방프라스틱유한회사 조광훈(58) 총경리를 인터뷰했다. 조광훈이 어떤 인물인가를 한마디로 소개하면 공장장(경리)원로, , , 이다. 그의 이런 별호는 이렇게 해석된다. 그는 1986년 32살에 도문서 제일 어린 공장장(도문시민족비닐공장)으로 선발되여 지금까지 줄곧 도문시민족비닐공장, 도...
  • 2012-03-26
  • 80고령에도 창작활동을 견지 500여편의 작품 창작 왕청2중 교정에 세워진 《첫수확》노래비앞에서 [길림신문 2012-02-28] 지난 세기 60~70년대에 지식청년들에 의해 널리 불려지면서 조선족가요계를 풍미한 노래중의 하나가 바로 《첫수확》이다. 40, 50년이 지난 오늘에도 열창되고 있는 이 노래의 작사자는 김세형(80세)...
  • 2012-02-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