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남미주를 뒤흔든 조선족 여 장사 심영희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5월9일 09시23분    조회:94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세계여자격투기참피언 획득자 중국동포 심영희(42세) 축하모임이 4월30일(월) 7시에 미국 로스앤젤스의 가든 스윗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그를 세계여자격투기 참피언에 오르도록 물심양면에서 도움을 준 L, A 각 태권도장의 책임자들과 후원자들, 그리고 중국동포 등 100여명이 모여 열렬한 축하의 장을 마련하였다.  

심씨는 지난 3월22일 멕시코씨티에서 열린 세계프로격투기대회(WPMA)에서 그보다 웅장한 체격인 이사벨 마르티네즈 남미의 강한 격투상대와 맞붙었다.  

격투기는 말 그대로 종합 격투무예로서 조금치의 사정도 없이 상대를 차고, 박고, 넘기고, 깔아뭉개는 등 보기만 해도 아찔한 무예 대결이다. 피를 말리는 몇 차례의 대결을 걸쳐 끝내 심여사는 상대인 남미 여 강호를 누르고 KO승을 얻으므로 세계여자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었다.  

연변출신 중국동포인 심여사는 쿵푸 5단, 검술 5단, 합기도 5단 등 총 15단 무도인으로 지난 18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LA를 찾았을 때 밀착 경호를 맡기도 했으며 그전에 미 대통령상을 받기도한 자랑스러운 조선족 인물이다.  

그는 현재 로스앤젤스 한인 타운 피코 불러바드에서 ‘영스 마샬 스쿨’(중국동포가 최초로 꾸린 무술학교)의 차리고 관장으로 일보며 무료강습반을 차리는 등 후대양성에 힘 다하고 있다.   

그는 한 보통 조선족 부녀이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인물이다. 그는 전번에도 불리워 나갔다. "어제 방금 한국대통령 후보 박근해 씨의 L. A방문을 앞두고 경호원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나갔지요"라며 평아하게 대꾸한다. 이처럼 로스앤젤스에서 한인들의 이목을 집중하는 큰일이지만 그는 오히려 흥분함이 없이 평온하며 담담한 백두기질의 소유자였다. 
 
그는 중국에서 벌써 유능 무도인의 싹수를 보이면서 그 후 한국에가 고수들한테서도 집중훈련 받으면서 합기도 능수로서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미국 대통령상까지 받아 안으므로 아메리카드림을 안은 중국동포들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지난번 중국 동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설날을 축하하며 서로의 '아메리칸 드림'을 나누는 자리에서 심 사범은 표현은 모인사람의 혀를 두르게 했다. 그녀는 계란 두 판 위에 두발로 가뿐하게 올라서서 만세를 부르는 차력시범을 선보여 장내를 떠나갈 듯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그녀는 운기법을 이용하여 몸 전체의 힘과 기를 한곳에 모아 괴력의 힘으로 몸을 구름처럼 가볍게 날렸던 것이다. 이날 심씨는 동포들의 환영에 감격하여 "공간이 협소하여 검술시범은 어렵고하여 오늘 간단히 계란판 위에 올라서 만세를 외치는 것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일궈 가는 조선족 동포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라며 그는 이국땅에서 자기의 동포들과 함께하는 사랑으로 마음을 역기 표현에 담아 신금을 울렸던 것이다.  

무술 총15단인 심씨가 쿵푸를 시작하게 된 것은 무술인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한다.  

1964년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태여 난 그녀, 무술인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8살 어린나이 때부터 무술에 심취했었다. 고교시절에는 야구선수로 활동했으며 연변대학 재학시절에는 육상선수로 여러 운동대회 메달을 휩쓸었다. 골프는 배운지 1년 만에 싱글을 기록하는 등 무술은 물론 스포츠 방면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던 중 지난 99년 '아메리칸 드림'을 가슴에 안고 22살 젊은 나이에 고향인 중국을 떠나 한국을 거쳐 지금은 LA에 정착한 심영희, 어느덧 42세의 부인이 되었으나 세계적인 무술인이 되겠다는 꿈은 한 번도 버린 적이 없다.  

심씨는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조선족 동포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가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라고 격려의 말을 하군 한다.  

미국에 건너온 후 그는 곳곳을 돌아다니며 각종 무술시범과 차력시범을 선보여 환영을 받고 있는데 특히 그의 괴력 시범은 사람들을 놀래게 하군 했다. 한번은 중형 승용차의 커다란 바퀴가 그녀의 배위로 서서히 굴러간다. 보는 사람들이 입을 딱 벌리고 손에 땀을 쥐고 숨을 죽인다. 드디어 육중한 차바퀴가 굴러가도 끄떡없는 그녀를 보고 그때야 관중은 환성을 터뜨린다. 몸 전체의 힘과 기를 배에 집중시켜 무거운 차를 배위로 굴러가 넘어도 차의 무게보다도 배의 힘이 더 커 그녀는 끄떡없이 견대 내는 것이었다.  

그는 현재 40대 아줌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정력과 힘을 내품는 합기도의 달인이 되었다. 여기 아메리카 합중국 서부 땅 로스앤젤스에서 그는 오늘도 세계 무술의 새로운 경지에 오르기 위하여 땀과 정력을 쏟아 가며 훈련을 다그치고 있다.  

/최민 미국 특파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 연변의 대표적 시인 리상각(69) 망향시 낭송회가 13일 오후2시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시낭송회에서는 `실개울' `분계선' 등 11편의 시를 양구지역 문인들과 이씨가 직접 낭송하며 어린이강원일보합창단이 특별공연을 펼친다.  양구군 해안면에서 태어나 3세 때 북만주로 이민간 이씨는 18권의 시집을...
  • 2005-10-10
  • 조선족대학생 물에 빠진 아이 구하려다 희생 10월1일 오후 4시 져우룽퍼 룡봉계부두(九龍坡龍鳳溪碼頭) 장강기슭에서 중경과학기술학원 조선족학생 이항대(李恒太)씨가 물에 빠진 한 남자아이를 구하려다가 물에 떠 내려가 행방물명이다. 중경석간(重慶晩報)이 이 사실을 연속 보도 한다음 중경시시민들은 이항대씨를 칭찬하...
  • 2005-10-10
  • {원제:한국문학 소개 40여년, 웨이쉬성 베이징대 교수] 평생을 한글과 한국문학 연구에 매진해온 중국인 노교수가 53년 만에 꿈을 이뤘다. 웨이수청(77) 베이징대 동방언어문학부 교수가 그 주인공. 웨이 교수는 559돌 한글날인 9일 ‘40여년간 중국인들에게 한국문학을 소개하는 등 한국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리 정...
  • 2005-10-10
  • [원제:중국작가협회중앙위원 김철 그는 누구인가] 1."수정주의자,김철을 타도하자!" 베이징에서 불어닥친 광풍,"수정주의자를 때려 잡아라!" 홍위병들은 엘리트,지식인이 쌓아 놓은 '상식'과 '모럴'을 일거에 무너뜨렸다.그것은 현란한 퍼포먼스였다. "죄 없는 죄인"이 양산됐다.중학생들 또는 열 대여섯 살쯤의,소년들은 모...
  • 2005-10-09
  • 국경무역의 귀재 -제 10전국인대 대표, 동녕길신그룹 리사장 최룡길의 사적을 적는다 -서정옥- 흑룡강성 동남부 국경에 자리잡고있는 동녕현은 국경무역이 아주 활발하다. 동쪽으로 로씨야와 린접해있는 동녕현은 국경선의 길이가 139 킬로메터이며 로씨야 원동지구에서 가장 큰 도시인 해삼위, 가장 큰 철도역인 우쑤리수쿠...
  • 2005-10-07
  • 한국 화교 초중정선생 고향의 교육사업 지원 최근 한국 화교 초충정선생은 연대시 무평구 왕격장진 한화학교를 찾아 부친 초화탕 선생을 대표하여 학교에 5.3만원의 교육기금을 기부하였습니다. 초화탕 선생은 원 한국 조치원 화교협회회장이며 무평현 초가사람입니다. 1995년부터 초선생은 선후로 고향을 위하여 60만원을 ...
  • 2005-10-07
  • 쿠쿠밥솥 중국에 정착한다 이영한총경리: 《청도에 발판 마련 다음역은 동북》이라고 밥솥 하면 한국에서 소비자 지명도가 99%에 달하는 유명브랜드 쿠쿠(CUCKOO), 한국에서 년간생산량이 280만대로 시장 점유률이 65%, 세계 30여개 나라에 수출되는 쿠쿠밥솥. 이 쿠쿠밥솥이 중국에 정착하고있다. 한국 쿠쿠전자가 중국대륙...
  • 2005-10-07
  • [원제:춘천마라톤 누가 먼저 손 치켜들까] [조선일보 김왕근 기자] 국가대표 제인모냐, 조선족 정운산이냐. 아니면 제3의 선수냐. 5일 등록이 마감되면서 제59회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엘리트부문 레이스의 윤곽이 드러났다. 1999년과 2002년 춘천마라톤에서 우승한 제인모(29·국민체육진흥공단)는 우승 상금 3000만원이 걸려...
  • 2005-10-06
  • (서울=연합뉴스) [美법원 보호관찰 집행정지…조만간 고국 방문 김씨 "끝까지 포기 안한 건 국민 성원 때문"]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 미국에서 국가기밀 유출 혐의로 수감됐다 풀려난 뒤 보호관찰을 받아온 로버트 김(64ㆍ한국명 김채곤)이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됐다. 로버트 김은 5일 연합뉴스와 가진 국제통화에서...
  • 2005-10-05
  • 미국의 로이 글라우버 교수와 존 홀 교수, 독일의 테오도어 헨슈 교수 등 3명이 올해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4일 오전(현지시간) 레 이저에서 나오는 빛의 입자(광자)가 동일한 주파수와 속도, 방향으로 움직임을 반복한다는 것을 밝힌 글라우버와 레...
  • 2005-10-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