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미지 가수 "조선족 문화 이미지 제고라면 언제라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5월23일 08시24분    조회:174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청중들에게 선보인 '야래향(夜來香)'이 전파를 타고 은은하게 울려나왔다.

김미지라면 뉴욕의 조선족 동포사회에서는 널리 알려진 가수로서 지난 2002년부터 특히 동포사회가 진행하는 지역 대형 행사때마다 사회를 맡고 유창한 한국어와 중국어를 혼자 동시통역을 진행하여 동포들을 감탄시키기도 했다.

김미지가수는 료녕성 료양에서 출생하였으며 일찍 료녕성 심양음악학원을 졸업하고 료양사범학원에서 음악교원으로 2년간 근무하다가 료녕성 가극원으로 전근, 전업가수로 활동하였다. 당시 김미지가수와 함께 활동한 한족가수들로 현재 중국 음악계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도홍강 등이 있다. 

1999년, 2년 앞서 미국으로 온 남편(1997년 도미)을 따라 뉴욕에 도착한 김미지가수는 지인들의 소개로 차이나타운 화인계통 지역행사에 초대되어 중국어 노래를 불러 호평을 받게 되면서 당시의 동포회 책임자가 지인의 소개로 직접 찾아와서 동포협회 일을 도와달라고 청을 들게 되었다.

그후 김미지가수는 2005년까지 줄곧 동포회의 일을 도왔고 2006년부터 개인사업때문에 잠시 참여하지 못하고 있지만 뉴욕의 조선족 동포사회에 대한 여전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동포들이 그동안 지역사회를 만들고 여러가지 행사도 마련하고 또 각종 형제 지역사회 행사에도 참여해오면서 조선족의 모습과 존재를 알리는데 힘써왔다면 이제부터는 이미지 제고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봅니다. 특히 조선족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고 조선족의 문화수준 제고와 조선족의 이미지 제고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봅니다.

특히 지식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인사회도 그렇고 중국계 화인단체들에서도 조선족을 볼 때 재래의 시각을 개변시켜 조선족에도 이처럼 훌륭한 지식인들이 많고 박사, 교수, 연구원들뿐만 아니라 연예인, 전문업 종사자, 고급기술자, 작가, 기자들도 여느 민족들에 비해 전혀 못지않게 활발하게 활동함으로써 새해는 우리 동포사회의 문화적인 질적 향상에 힘을 써야한다고 봅니다."

현재 김미지가수는 미국에 온지도 7년 해를 잡아가고 있다.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까지 세개 언어를 능란하게 구사하면서 최근에는 부동산 라이센스(许可证)까지도 취득하였고 한번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투신해볼 생각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이 미국땅에 조선족의 문화를 알리고 조선족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일이라면 언제라도 함께 동참할 의향을 비쳤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성우 소품 연기 다양한 쟝르를 넘나드는 중견배우 박정복연변방송예술단의 성우 박정복씨는 일전 25회 라지오드라마 “아리랑인생”의 출연을 방금 끝냈다. 우리 민족의 4대에 걸친 가족사를 다룬 청중들의 기대작 “아리랑인생”에서 박정복씨는 어머니 금희역과 해설을 맡았다. “어린시절 그토...
  • 2008-12-18
  • 제2대 연극인 리동범국가1급배우인 리동범선생은 개혁개방후 장막연극 《장백의 아들》이 다시 관객들과 대면할 때 허동활선생의 뒤를 이어 주인공 박철역을 맡으면서 중국조선족 제2대 연극인의 상징으로 각광을 받았고 그후 한시기 《리동범시대》로 연극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우수한 연극인이다.전업지식도 체계적으로 배...
  • 2008-12-16
  • 20세기 중국조선족이 낳은 걸출한 인물 정판룡교수가 수많은 사람들의 비통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세상을 떠난지 7년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정판룡교수의 위대한 업적과 고매한 인격적매력 그리고 연변대학에 대한 절절한 사랑은 연대인들의 마음에 비석처럼 아로새겨져있다. 정판룡교수는 1931년 10월 2일 한국 전라남도 ...
  • 2008-12-16
  • 감미로운 행복 빚어가는 “꿀벌마을”-연길시고려농민꿀벌전업합작사를 찾아서봉왕장채취를 지도하고있는 김한덕선생(왼쪽)연길에서 차를 타고 오도저수지 방향으로 30분 푼히 달리면 길섶에 세워진 “로동촌”이라는 패말을 보게 된다. 바로 거기서 왼쪽으로 꺽어들어 개울처럼 물이 준 조양하의 로동...
  • 2008-12-14
  • 1 취재대상에 대한 혼잡을 피하기 위하여 문화부에 배당된 시골현장에만 내려가다가 이번에는 대상을 바꾸어 문학계로 눈길을 돌렸다. 연변문학 30년의 성과보고에서도 언급하다싶이 문학계는 개혁개방 30년 동안 그야말로 풍성한 성과를 안아왔고 그만치  성과를 따낸 문학인을 찾기도  쉬운 일이였다. 김학송시...
  • 2008-12-13
  • 노력파인기가수 한선녀국가1급배우인 녀고음독창가수 한선녀가 최근년래 연변가무단에서 기둥가수의 하나로 활약하는외 한국, 로씨야 등 나라에 가서 초청공연에 참가하면서 성숙된 가수의 이미지를 널리 자랑하고있다.    뒤늦게 시작한 노래공부왕청태생인 한선녀는 왕청림업국 자녀중학교(초중)에 다닐 때부터...
  • 2008-12-10
  • 뜨거운 민족애로 불꽃같은 서른여섯해 생 마감 (서울=연합뉴스) "당신은 그 누구보다 조국과 민족을 사랑했고 치열한 기자정신을 보여준 사람으로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남을 겁니다."지난 2일 중국 옌지(延吉) 출장 취재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순직한 고(故) 조계창(趙啓彰.36) 연합뉴스 선양((瀋陽) 특파원의 ...
  • 2008-12-06
  • -연길천재바둑도장 김광재 원장두뇌스포츠계의 왕자로 불리고 있는 바둑, 바로 그 바둑을 연변어린이들에게 보급하고 있는 한국인이 있어 화제다. 다름아닌 올해까지 3년간 쭉 《연길천재바둑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인 김광재씨. 지난 2005년 조선족 바둑인재를 발굴, 양성하고 또 조선족 어린이들의 과외생활을 풍부히...
  • 2008-12-05
  • [북경=조글로미디어]박연경 기자= 조선족 남용씨(46)가 중국축구계의 사령탑을 잡게 된다. 신화넷 스포츠판이 전한데 의하면 12월 2일, 중국 국가체육총국 당조는 남용을 축구운동관리센터 주임으로 내정했으며 정식 대외공보는 다음주에 할 예정이라고 한다. 체육총국은 또 장길룡(56)을 축구관리센터...
  • 2008-12-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