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독일 뮌헨공대 조선족 처녀 이국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5월30일 08시05분    조회:92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독일의 뮌헨공대에서 토목학과 디플롬 (석사와 비슷함) 과정을 밟고 있는 조선족처녀 이국화양은 중국 연변에서 출생하였으며 연변과학기술대학교(97급) 건축설계전업을 졸업했다.

어려서부터 아름다운 집을 그리기 좋아하였고 차츰 건축설계를 지향하게 된 이국화양은 고층건물이 별로 많지 못한 연변에 높은 층집을 건설하고 싶은 꿈을 지니고 연변에서 대학을 졸업하기 바쁘게 독일의 뮌헨공업대학으로 유학갔다.

세계 명문대의 하나로 꼽히는 독일의 뮌헨대학은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독일의 자존심으로 세계에 알려져있다. 특히 그 건축 또한 일찍 1840년대 본관이 지어졌고 1472년에 개교한 뮌헨대학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인류사에 학문적 업적을 세운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4만8000여명의 재학생중 7800여명이 한국 등 전 세계 125개국에서  유학온 가장 훌륭한 학생들이며 여기에 연변조선족의 한 자랑스런 처녀 이국화양이 당당하게 편입된지 벌써 4년철을 잡고 있다.

전문분야인 토목건축설계외에도 유럽문명의 다양한 예술, 문화 교육에 심취하였으며 앞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면 아름다운 아파트를 설계하면서 한편으로 연변의 젊은이들에게 세계를 가르치고, 세계로 용감하게 나갈 수 있는 웅심도 키워드리고 싶단다. 

"독일이 너무 아름다와요. 독일에서도 알프스산기슭의 뮌헨은 와보지 않은 사람은 그의 멋스러움을 모를거예요. 뮌헨은 한마디로 형상할 수 없을만큼 기가 막히게 사람을 매혹하는 도시지요. 독일에 와보니 이 나라는 교육이 무척 발달했으며 거의 한 도시마다 하나의 대학이 있어요. 그래서 대학과 도시의 관계는 긴밀하지요. 독일에서 손꼽히는 문화, 교육 도시인 뮌헨은 옛 것과 새 것, 그리고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이 잘 어우러진 도시랍니다. 어렸을 때는 그저 높고 아츨한 층집을 보면 그것이 제일 아름답고 대단한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였어요.

인류의 지혜와 문화는 고풍과 현대적인 결합에서 더욱 빛나며 이와 같은 문화적인 옛풍 뿐만 아니라 그것의 오묘한 결합으로 이뤄지는 유럽형의 신세계적인 건축미를 연변에 옮겨놓고 싶어요.  그뿐만 아니예요. 현재 제가 공부하고 있는 뮌헨에는 독일을 대표하며 신기술의 요람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대기업 지멘스, 알리안츠, BMW, 린데 등의 본사가 몰려 있기도 해요.

저희 뮌헨대학은 바로 이런 도시의 장점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기 때문에 도시가 주는 이미지에 걸맞게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 정신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바로 그것을 가장 잘 나타내주고 있는 것이 건축이예요."

이국화양은 영화, 드라마, 음악도 예술이지만, 건축이야말로 그것을 단순히 토목과 건설로만 치부하기에는 아쉽다고 한다. 건축에도 예술이 있으며 건축자체가 인류에게 생성하는 아름다움과 인류에게 일으키는 생명적인 감정은 예술중에서도 진정한 예술이라며 인류를 사랑하지 않고 예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 건축을 배우지도 못하며 특히 설계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호 기자 = '어린시절 흰색가운을 입은 사람이 부러워 의사직업을 선택했어요'라고 말하는 할빈의과대학제1부속병원 리영화주임의사(녀, 교수, 45세, 연변 룡정 출신)는 림파암, 백혈병, 골수암 등 혈액관련 병마를 잡아주며 환자건강을 지켜주는 백의천사이다. 리영화 의사는 중국의과대학 의학...
  • 2010-04-26
  • -“가주중국동포연합회” 제 8임 회장 강성씨를 만나서  태평양건너편 머나먼 미국땅에서 조선족들의 질고와 친목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단체가 있다. 미국 LA현지의 “가주중국동포연합회”가 바로 그 장본인이다. 일전 연합회의 회장직을 맡고있는 강성씨가 연변을 찾았다는 소문을 듣고 그분을...
  • 2010-04-21
  • —연길시공안국 형사경찰대대 정보자료중대 김란중대장을 만나 "어릴적 꿈이였던만큼 경찰사업에 종사할수 있다는것만으로도 더없이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백성들에게 믿음과 신임을 안겨주는 훌륭한 경찰로 되기에 노력하겠습니다." 15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연길시공안...
  • 2010-04-19
  •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기자 = 동북농업대학 농학원 장현철박사(부교수, 40세, 연변출신)는 '감자역병의 생리분화형 연구'에서 성과를 거두어 괄목받고 있다. 1993년 연변농학원을 졸업하고 연변 룡정시에 있는 과수농장에서 7년간 사업하다 공부를 더 하려는 의욕으로 2001년 3월 한국 강릉대학에 입학, 여기서 석, 박...
  • 2010-04-16
  • 채순희-오래가는 향기 오래 가는 녀자—조선족 녀성기업인 태평양미용병원 채순희원장의 도전하는 세상사람들은 흔히 "마음"이 중요하다고들 한다.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그런데 정말 마음의 위대함을 속속들이 인식하고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은것 같다. 연길시태평양미용병원의...
  • 2010-04-14
  • 중국광대은행 하얼빈 홍기지행 김룡 부행장 (흑룡강신문=심양) 장초령 특파원 = 중국광대은행 하얼빈 홍기지행 김룡 부행장이 바로 금융학과를 나와 젊은 나이에 걸출한 금융인사로 되겠다는 꿈을 품고 수십 년간 하루와 같이 사업을 열심히 해오면서 현재 금융업계에서 맹활약하는 훌륭한 조선족 은행가이다. 1990년 김룡씨...
  • 2010-04-13
  • 2009년 YBTV음력설문예야회 《아리랑대잔치》에서 웃통을 벗어제끼고 장백산천지에서 힘있게 북을 치며 야회의 서막을 열었던 사나이, 1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근육질몸매와 강렬한 눈빛으로 뭇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사나이 리주용은 2010년 YBTV음력설문예야회 《두만강의 새봄》에서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노...
  • 2010-04-12
  • “한국인들에게 가장 듣고픈 말 ‘우리나라 사람’” 중국 동포들로 구성된 ‘동포자율방범대’ 이림빈 대장(왼쪽)과 대원들의 모습. 이 자율방범대는 2008년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밤 12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순찰과 취객 귀가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이림빈...
  • 2010-04-12
  • 전국애민 모범선진파출소를 이끄는 조선족소장 전국 유일한 조선족대표로 선발된 왕청 춘양파출소 윤철남소장을 만나 기자는 일전 지난 3월 26일에 북경에서 호금도, 온가보, 리장춘, 주영강 등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의 접견을 받은 후 수도 인민대회당에서 있은 《전국공안기관 애민모범선진사적보고회》에 참가하고 ...
  • 2010-04-11
  • 조선족연극예술의 코기러기 지난해에 이름난 극작가 리광수선생의 뒤를 이어 연변연극가협회 주석으로 선거된 전득주 30여년간의 피타는 노력을 거쳐 이름없는 연극배우로부터 유능한 연출로, 조선족연극예술의 코기러기로 자리매김한 그의 인생궤적을 진맥해본다. 가수의 꿈을 키우던 나날1951년, 군인가정의 3남매중 맏...
  • 2010-04-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