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업체에서 고차원의 문화를 선도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07년8월2일 08시12분    조회:102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어떤 자리에서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그 사람이 자기가 맡은 일을 훌륭하게 해낸다면 그 사람이 바로 인재인것이다.애득백화점에는 그런 인재가 많기에 애득의 오늘과 같은 발전이 있다. 자기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며 즐겁고 신나게 일하는 사람들이 인재인것이다…》

2000년 구정(음력설)에 일보러 연길에 왔다가 어린시절의 한국의 모습을 다시 보는듯한 감동으로 이듬해에 아예 서울에서 경영하던 무역회사를 그만두고 연길한국상품도매쎈터에 가게를 차렸다가 림룡춘총경리의 부름을 받고 지금 애득백화점의 경제고문직까지 맡은 엄종윤(61세)사장은 애득백화점의 특점에 대하여 이처럼 개괄하였다.

그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지를 돌아다녔지만 제일 마음에 드는곳이 바로 연길이라고 말한다. 연변은 자연환경적으로 사계절이 분명하고 자연재해가 없으며 먹거리가 풍부한 축복받은 행운의 땅이고 그 복지에 자리잡은 연길애득백화점유한회사는 발전공간과 상상공간이 풍부하다고 말한다.

지금 회사에서 《애득애심회》를 설립하고 불우학생들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있으며 해마다 8.15로인절에는 몇백명의 로인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차려드리고있는데 이는 《경로애유》의 실제적표현이며 희망과 사랑을 안겨주는 가장 뛰여난 성과중의 하나이다.

그는 연길시는 고작 40여만명의 인구가 있는데 쇼핑쎈터가 너무 많아서 업주들이 피나는 경쟁을 하는 속에서 애득백화점은 5년간에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면서 잘 꾸려지고있다고 말한다.

특히 안마중심, 한식관, 스탠드바(酒吧), 백화점 등 실체를 모두 직영점으로 경영하고있는데 각 부서에서 모두 사회와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사회와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있는데 이런 철저한 서비스정신은 회사가 앞으로 더 클수 있는 밑거름이다.

연변사람들은 놀고 먹고 춤추기를 즐긴다. 그런데 고차원의 문화, 예술이 조금은 부족한것 같다. 이를테면 이곳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오페라, 뮤직컬 등 공연을 볼수 없고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영화를 볼수 있는 대형영화관과 극장을 볼수 없다.

정서적인 문화를 발전시키면 먹고 놀고 마시는 저급적인 문화차원에서 서서히 벗어날수 있다. 물론 정부차원의 대책도 중요하지만 업체에서 앞장서서 선도적역할을 놀아야 한다. 특히 쇼핑쎈터를 운영하는 업체에서 한몫을 담당할수 있다.

이러면 청소년들이 고차원의 문화활동과 접촉할 기회가 있게 된다.일단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면 해내외 관광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것이다.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들에서 자체의 우세로 여러가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있는데 로후를 편안히 지낼수 있는 여건을 잘 마련하여 선진국들의 장년과 로인들을 불러들이고있다.일단 한사람이 보장을 풀면 그 사람과 관련되는 사람들이 따라오지 않을수 없다.

연변은 천혜의 명산—장백산을 품은 자연적인 우세가 있는데 장백산과 관련되는 여러가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여 여생을 보낼수 있게 된다.이 과정에서 업체가 앞장설수 있다고 그는 조언한다.

엄사장은 연변이 하도 좋아서 여생을 이곳에서 보낼 결심을 내리고 몇년전에 집을 장만하고 안해까지 모셔왔다고 한단다.

글/사진 리철억기자 허성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장고춤으로 군중예술최고무대 정복—리미향씨의 전국제14회《뭇별상》 수상이야기 우리 나라 군중예술스타들의 대잔치였던 전국 제14회 “뭇별상(群星奖)”결승에서 리미향씨는 빼여난 연기로 우리 나라 군중문예분야최고상인 “뭇별상”을 수상했다. 이는 우리 주 군중문예분야력사에서...
  • 2009-07-02
  • 이동국 사장의 사업전략, “친환경적인 다양한 업종으로의 발전” 인천시 녹청물산(주) 이동국 사장(조선족)을 만나보다 녹청물산(주)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먹고 싱싱하게 자라는 친환경 농산품과, 무독소 식품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서 대한민국 각지에 공급해주는 무역회사이다. 1990년대부터 연변두...
  • 2009-07-01
  • 김병민(金柄珉)프로필:중공당원, 흑룡강성 녕안사람, 1951년 9월 출생. 교수, 박사생도사, 길림성특별초빙교수, 현임 연변대학 교장. 제10,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국무원 학과평의소조 성원, 국무원특수수당금 향수자, 길림성정부 결책자문위원회 위원. 사회공직으로 중국조선―한국문학연구회 리사장, 중국동방문화연...
  • 2009-06-29
  • 천진시조선족상회 부회장 박인수의 창업스토리중한수교전인 1989년부터 한국에 해마다 친척방문으로 나갔다가 1993년에는 자금유치목적으로 홀로 16명의 한국 기업가들을 고향인 흑룡강성 해림시에 데리고 가 한국경제신문 첫면에까지 버젓이 올랐던 촌의사, 출국수속위탁으로 받은 촌민들의 60여만원 위탁금을 불량중개인에...
  • 2009-06-29
  • “한글서예 사랑의 한길에서” 저명한 조선족 서예가 서영근 교수의 성공스토리 올해 나이 서른여덟, 한국 최초 서예학박사, (사)중국연변문자예술협회 회장이며 서정대학교 교수, ‘중국 조선민족 서예사’ 등 저서의 저자, 한국 저명한 서예가들마저 그의 서예를 예찬해준 그는 누구일까?기...
  • 2009-06-25
  • 조선족료식업계 제1브랜드 한나산의 《성공비밀》 북경한나산료식체인기업 장문덕리사장 만나장문덕 프로필: 북경한나산그룹 리사장 1973년 11월 교하시 출생.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졸업 .북경시 조양구정협위원, 북경청년기업가협회 부회장 1997년―2000년 중국국제려행사 본사 직원 2000년 북경시 조양구 화원로에 한나...
  • 2009-06-25
  • 연변에 삶의 터를 잡고 살아온 지 14년이나 된 일본인 요시다 유다가상(37세). 그는 연변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다국가 무역의 최적지"로 여기고 연변에서 열정적으로 사업하며 생활해 왔다. 일본 고베대학 법과생이었던 그는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일본 100개 대학 100명 학생을...
  • 2009-06-25
  • 2009년도 대학입시 연변의 문과장원 배홍유학생 청화대학 꿈 현실화6월 21일, 길림성 2009년도 대학입시 성적과 대학모집 점수선이 정식으로 발표, 연변1중 3학년 15학급의 본기졸업생 배홍유학생이 문과 657점을 따내 지금까지 길림성 2009년도 대학입시 문과 최고성적으로 밝혀졌다. 이날 오후 기자는 배홍유학생을 찾았다...
  • 2009-06-23
  • 환자들에게는 의덕이 고상한 의사로,  젊은 의사와 실습생들에게는 마음속으로 존경하는 스승으로, 부하직원들에게는 과감하고 혁신적이며 대범한 지도자로 자리잡고있는 훈춘시중의원의 조계복원장은 당지 사람들로부터 생명의 수호천사로 불리우고있다. 조계복씨는 1977년에 길림의과대학을 졸업한후 장백현에 ...
  • 2009-06-23
  • 자녀의 중국유학 경험담 책으로 엮어현대판 맹가지모(孟軻之母), 이채경(45) 씨가 최근 자녀를 1년 반만에 중국 명문대에 입학시킨 교육담을 <일년반 준비하여 북경대 입학하기>라는 책으로 엮었다.이채경 씨는 타이완(台湾) 3년, 홍콩 3년, 중국 3년 모두 9년 동안 중화권에서 경험한 대학입시, 생활, 자...
  • 2009-06-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