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구글이 궁금해? `후글`을 쳐봐!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2월13일 10시16분    조회:113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구글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구글이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나 최신 동향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려면 구글의 공식 블로그보다 더 유명한 곳이 있다.바로 한승호씨가 운영하는 구글 비공식 블로그, 이른바 '후글'(www.hoogle.kr) 이다.

그의 블로그가 유명한 것은 이공계 출신의 한승호씨가 구글의 수십가지 서비스와 구글 본사,구글 코리아의 동향에 대해 일반인들이 알기 쉽도록 자세히 풀어썼기 때문이다.'구글 서비스를 구글보다 더 쉽게 설명하는' 것이 '후글'의 최대 장점인 셈이다.

한승호씨는 조선족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 인물.올해 28세인 그는 연변과기대를 졸업하고 티맥스소프트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해 1월 후글을 시작했으니 고작해야 1년이 조금 넘은 정도지만 구글의 모든 서비스에 대한 그의 꾸준한 블로깅으로 인해 국내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단연 화제가 됐다.

처음에는 약간 어색한 어투로 인해 악성 댓글에 시달리기도 했고,좋은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평가절하되기도 했다.하지만 그는 "그런 악플 덕분에 한글 표준어 구사에 노력하면서 오늘날의 내가 있게 됐다"고 말한다.

그가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구글의 좋은 서비스가 많지만 한국에서는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서다.

구글의 업무 환경이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소개가 한국 인터넷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구글 관계자가 아닌, 일반 유저로서 구글에 대한 수준 높은 글을 쓴다는 것도 그의 블로그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결국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특정 업체의 서비스에 대한 블로그로서는 가장 많은 1000명의 정기 구독자를 확보한 블로그로 성장하게 됐다.

그의 블로그가 유명해졌기 때문인지 지난해 5월 한 방송사에서 주최한 글로벌 포럼 참석차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방한했을 때 방송사에서 그를 구글 관련 인물로 생각,그의 집을 찾아가 인터뷰까지 했다.

그가 꼽는 최고의 구글서비스와 최악의 구글서비스는 무엇일까?한승호씨는 애드센스를 구글코리아 최고의 서비스로 선정했다.

애드센스로 인해서 한국에서 블로그 붐이 일어났고 많은 사람들이 꽉 막힌 미니홈피에서 수익을 낼 수 있고 역동성이 더 강한 블로그로 옮겨오게 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블로그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고 1인 미디어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애드센스가 심어줬다.

최악의 서비스는 구글코리아의 검색을 선정했다.아직까지 구글은 한국에서 제대로 국민들이 원하는 검색 결과를 전혀 제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구글이 너무나 자기들의 알고리듬을 믿다 보니 인간성이 결핍돼 있고 한국인들이 뭘 원하는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글 블로거를 운영하고 있는 그도 한국 관련 콘텐츠를 검색할 때는 자신도 모르게 네이버에서 검색하게 된다고 한다.그는"사실 구글은 현재 한국에서 내세울 게 검색엔진밖에 없는데 이것이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면 다른 서비스도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대전시립무용단 출신 김서연씨 ˝한국무용 저변확대 모색” 대전시립무용단 단원이었던 김서연(39 사진) 무용가가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 있는 4년제 예술대학인 연변예술학원 무용학과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교수로 임용돼 화제다. 평생초빙교수로 임용된 김 교수는 다음달 1일부터 이 대학 무용학...
  • 2009-02-25
  •   동심과 어우러진 눈높이 작가가 될터 - 제8회 “연변작가협회문학상”수상한 최동일씨 아직도 유난히 큰 눈망울에서 숫기와 동심을 읽어낼수 있는 최동일씨는 1965년 화룡현 룡문촌에서 출생했다.  간간이 잡지들에 수록되는 옛말에 현혹되여 시간만나면 잡지를 뒤적이다가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싶...
  • 2009-02-22
  • 북경 중앙민족대학 소수민족언어문학학원 원장이며 박사생지도교수인 문일환교수(조선족, 58)가 지난해 말, 중국인류무형문화재 대표프로젝트 유네스코등재신청 심사위원으로 피선되였다.   우리 성 무순출신인 문일환교수는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를 졸업한후 1974년에 북경 중앙민족대학 소수민족언어학부에 입학해 ...
  • 2009-02-21
  • 조선족 유학생 총장 특별상 받다19일 오후 한양대에서 열린 200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중국 조선족 유학생이 우수한 성적과 교내외 활동 등을 인정받아 총장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국 길림성 연길 출신인 김휘씨(25)는 현지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보며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러한...
  • 2009-02-19
  • —연변대학예술학원 김순희씨의 민요인생큰무대에서 우리 민요를 만방에 알려 연변대학예술학원에서 교편을 잡고있는 김순희씨는 학생들에게 우리 민요창법을 가르치는 한편 우리 민요의 참맛과 멋을 전국에 널리 알리면서 국가급의 묵직한 상을 여러 차나 수상했다. 김순희씨는 2004년 8월, 국가문화부민족민간문...
  • 2009-02-19
  •  원로촬영가 황범송선생의 예술인생평생을 카메라와 동무하면서 “사진보도”로 유명한 원로촬영기자 황범송선생 선후로 연변일보사, 연변박물관, 주당위정보처, 비서처, 보밀실 등 부문에서사업하면서 무려 3만여점의 사진작품을 창작해내고 헤아릴수 없이 많은 사진자료를 수집,정리하여 연변의 촬영예술을 발...
  • 2009-02-19
  • 2008년 음력설야회 소품출연차 연길행 10년전 음력설야회 소품 《설날아침》(박춘우, 박성룡 출연)에서 한족의 조선말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많은 폭소와 게시를 주었던 훈둔장사가 돌아왔다. 그럼 10년이 지난후의 음력설 《왕훈둔》은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을가? 10년만에 서게 된 소품무대 2월 7일 펼쳐지게 되는 음...
  • 2009-02-18
  • 연변방송예술단 단장 정광 어제 그리고 오늘 연변은 물론 해내외 동인들과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연변라디오TV방송예술단 단장 정광, 연변인민은 그의 굵직하고 힘있는 목소리가 귀에 익었고 그의 목소리에 습관되였다. 특히 라디오련속극과 연변TV 번역련속극중의 귀맛당기는 주인공배음은 더없이 익숙하다. 지금은 연...
  • 2009-02-17
  •  일전 문화부에서 주최한 제14회전국음악작품평의가 펼쳐졌다. 저명한 조선족작곡가인 권길호씨가 대형합창서사장시 《자옥과 한중(紫玉与韩重)》이 문화음악작품창작 3등상을, 실내악작품 《두아원(窦娥冤)》이 문화음악작품창작우수상을 수상했다.이외에도 권길호씨가 창작한 민족실내...
  • 2009-02-17
  • 청도 조선족 태권도 신동 김효—중앙TV 등 특집으로 소개 올림픽금메달 획득 꿈청도 조선족 태권도 신동으로 소문난 김효(金枭)는 중국조선족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지 모르나 전국의 청소년들과 태권도지망생들에게  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올해 9살에 나는 김효는 기계제조회사를 운영하는...
  • 2009-02-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