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갑섭:《문화가 바로 저력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3월7일 10시29분    조회:97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ㅡ심갑섭 한국 인천문화재단 대표리사 인터뷰

《문화의 저력!》

지난해 년말 한국 인천문화재단 제2임 대표리사로 취임한 심갑섭(66세. 甲燮)선생, 그와 만나서 가장 인상깊은 점은 하얀 은발과 입에서 떠날줄 모르는  《문화》라는 단어.

《문화를 키워야 도시가 살아난다》

심대표리사는 《지금 시대는 도시가 규모만 커서 사는게 아니다. 문화가 뒤받침해야 한다. 문화를 진짜 탄탄하게 키우면 도시가치가 살아난다》고 말하면서 《바로 이것을 인천문화재단이 중심이 되여 끌고나가고있다》고 말한다.

백년전 한국 개항의 제1호였던 한국 인천시는 근년에 인천공항, 경제자유무역구 등을 통한 외국기업 유치 등, 지금 《제2의 개항―새로운 인천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뛰고있다.

소개에 따르면 인천은 현재 순 토배기는 10프로도 안되고 한국내 각지 사람들과 외국인들이 섞여사는 개방의 도시다. 중국과도 특별한 인연의 도시로 개항 첫사람으로 산동인들이 들어왔으며 인천―위해 정기항선도 운행하고있다.

심대표리사는 《그래서 다문화속에서의 인천문화를 만들자는 목표로 20년후 그림을 그리고 단계별로 차곡차곡 추진해 가노라면 새 인천문화가  생긴다》고  설계도를 펴보인다.

인천의 부평은 심대표의 고향, 한국 KBS에서  편성실장과 KBS홀 운영국장, 광주 및 대구 총국장을 정년퇴직후  부평풍물축제 위원장을 맡아 3년만에 농민 한사람도 없는 고향에 농악 부평풍물축제를 성사시켜 한국의 대표적인 축제의 하나로 만들면서 《문화달인》의 저력을 보여준다.

서울대 사회학과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한 경력의 심대표는  2005년에는 《젊은 대학―대경대학》 학장 2년을 맡는 동안 《고급호텔에서 저녁 7시에 대학입학식 개최》라는 기상천외의 행사라든가 류학리탈이 많은 중국류학생난제를 전6개월 장학금과 6개월후 아르바이트 알선이라는 처방으로 해결하면서 대학정원을 백프로로 올리는 신화를 창조, 다시한번  《못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기 나름이다》는 문화의 힘을 과시했다.

결국 고향 인천문화의 부흥의 짐을 진 제2임 문화재단 대표리사에 추대된 그는 《인천문화재단이 진행하고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는 인천이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도시, 살기좋은 도시, 관광하고싶은 도시로 발전시켜 결국은 동북아세아의 경제적, 문화적 중심도시로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하고있다》고 말한다.

《문화는 사람이 만드니 사람 잘 키워야죠》

《경제만 앞서면 절름발이요, 문화의 뒤받침이 따라야 한다》는 심대표리사는 《문화는 사람 만든다. 그러니 사람 잘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조선족학생들이 편부모가 많아 자녀교육문제가 많은것을 들어 알고있다면서 심대표는 《부모교육이 중요하기에  부모가 되는 교육 잘 시켜야 하며 부모생각에 따라 자녀가 달라진다》며 이것이 바로 인성교육이며 지식만 가지면 사람이 퇴페해지기에 인성교육이 더욱 중요한 때라고 말한다.

 제2회 길림신문 《인천컵 인성교육상》 시상식 차로 이번 장춘방문을 하게 된 그는 《오면서도 이만큼 뜻깊은 행사인줄은 몰랐다.  이 자리에 참가하고 굉장히 감동했다》며 《이 행사지원을 계기로 인천문화재단은 조선족동포들의 삶과 문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행사는 우리 민족의 정신을 계속 이어갈수 있는 우리 말과 글 또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정신력을 그대로 가져갈수 있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줘 우리 자손들까지 이어갈수 있게 만드는 뜻깊은 행사. 이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비롯해 교사와 학부모들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들의 모습과 이웃의 삶을 되돌아보고 나아가 우리 민족의 미래를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될것입니다》고 소감을 턴다.

심대표리사는  장춘에 태권도관이 40여개인데  무술관은 4개뿐이라는 뉴스를 보았다면서 《조선족동포들이 특유의 우수한 문화를 발굴하고 키워나간다면 현지 주류사회에서 본받고 따라배울수 있는 문화산업이 될것》이라며 《여기에서 언론이 앞장서서 리드하고 개발해주고 키우고 살찌운다면 큰일을 할수 있을것》이라고 제언한다.

한정일 김정함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농악무》와 나의 아버지 하태일 50년대 흥겨운 농악무의 한장면, 앞줄 꽹과리를 손에 들고 앉은 자세로 춤추는 사람이 하태일선생 《연변농악무》는 그 화려하고 다채로운 예술형태로 공연에서 마지막 종목으로 무대에 등장하여 관중들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림으로써 력대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있다. 우...
  • 2012-08-05
  • 금융위기 실패 딛고 선 조선족사나이 편집/기자: [ 김웅견습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2-08-03 09:56:38 ] 클릭: [ ] -연변가신경제무역유한회사 최중철사장을 찾아 최중철(35살)이 연길시 애단로 흠전빌딩에서 한국KCC금강화학공업 장판무역을 시작한것은 2010년 3월이다. KCC 장판은 친환경재료로 제...
  • 2012-08-03
  • -중국프로축구 최년소감독 북경팔희팀 최은랑씨를 만나   19세기 50년대로부터 “축구의 고향”으로 불린 연변은 수많은 축구인재들이 용솟음쳐나왔지만 대다수가 선수로서만 꽃을 피운 축구인들이였다.   특히 1992년 중국축구 프로리그가 개시되면서부터 연변팀 이외의 타팀에서 고삐를 잡은 조선족...
  • 2012-08-02
  • 건군절을 며칠 앞두고 필자는 중국인민해방군 공군대좌 리광남을 만나 함께 식사하고 주숙하는 기회를 만났다. 리광남은 중국인민해방군 공군장비부 고급공정사, 전문기술대좌다  리광남(1950년출생)은 1970년에 참군, 1995년 대좌계급을 수여받았다. 그는 선후로 과학연구항목 수십건을 완수하여 1, 2, 3등 공을 각각...
  • 2012-07-30
  • 김숙자 재한동포총연합회 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족 동포들은 한국 사람들이 기피하는 일을 20년 동안 묵묵히 했어요. 한중 수교 후 지금까지 한국사회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는데, 앞으론 눈치 덜 보고 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내 최대의 조선족 동포단체 재한동포총연합회가 재한다문화총연합회로...
  • 2012-07-27
  • 연변일보   암을 선고받고도 자기의 일터를 꿋꿋이 지켜온 녀성이 있다. 딸로서 엄마로서 또한 수감인원들의 “큰언니”로서 병마와 싸우며 하루하루를 씩씩하고 충실하게 보내는 그가 바로 돈화시간수소의 유일한 녀경찰 김해옥(46세)씨이다. 수감인원 관리사업에 몸 잠가온 9년간 그녀는 녀성 특유의 섬세...
  • 2012-07-27
  •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 3세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증권업계 전산(컴퓨터 관련)인력가운데 유일한 중국인으로 조선족 김성희(33)씨가 현재 대우증권에서 근무하고있다.   최근 몇년 한국증시에 상장하는 중국기업들이 늘어나면서 한국금융의 중심지 서울 여의도에 중국인 전문인력도 증가하는 추세다.   ...
  • 2012-07-26
  •   -서예학박사 조선족 서영근교수의 잊지못할 “통신학습”   지난 20세기 90년대초 한글서예로는 불모지대와 다름없는 연변에 서예에 심취해서 침식을 잊은 20대의 청년이 있었다. 굶주린 사람이 빵을 먹듯 서예에 대한 집착과 여러 대회에 출품한 작품이 입선되는 등 천부적인 소질로 주위의 이목을...
  • 2012-07-26
  • http://hljxinwen.dbw.cn   2012-07-25 10:16:43             흑룡강성 할빈적 권기민 미국 하버드대 연구원으로 임용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 김세영 견습기자 = 흑룡강성 할빈적 권기민(조선족,28세)씨가 올해 미국 하버드대학 물리학부 광학전공 박사과정을 마치고 하버드대...
  • 2012-07-25
  •   공식석상에서 늘 빛갈고운 한복차림이였던것과는 대조적으로 인터뷰시 검은색 블라우스를 입은 함순녀(48세)한테서는 차분한 카리스마가 풍겼다. 현재 연변가무단 부단장이자 연변무용가협회 주석인 함순녀는 오로...
  • 2012-07-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