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갑섭:《문화가 바로 저력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3월7일 10시29분    조회:95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ㅡ심갑섭 한국 인천문화재단 대표리사 인터뷰

《문화의 저력!》

지난해 년말 한국 인천문화재단 제2임 대표리사로 취임한 심갑섭(66세. 甲燮)선생, 그와 만나서 가장 인상깊은 점은 하얀 은발과 입에서 떠날줄 모르는  《문화》라는 단어.

《문화를 키워야 도시가 살아난다》

심대표리사는 《지금 시대는 도시가 규모만 커서 사는게 아니다. 문화가 뒤받침해야 한다. 문화를 진짜 탄탄하게 키우면 도시가치가 살아난다》고 말하면서 《바로 이것을 인천문화재단이 중심이 되여 끌고나가고있다》고 말한다.

백년전 한국 개항의 제1호였던 한국 인천시는 근년에 인천공항, 경제자유무역구 등을 통한 외국기업 유치 등, 지금 《제2의 개항―새로운 인천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뛰고있다.

소개에 따르면 인천은 현재 순 토배기는 10프로도 안되고 한국내 각지 사람들과 외국인들이 섞여사는 개방의 도시다. 중국과도 특별한 인연의 도시로 개항 첫사람으로 산동인들이 들어왔으며 인천―위해 정기항선도 운행하고있다.

심대표리사는 《그래서 다문화속에서의 인천문화를 만들자는 목표로 20년후 그림을 그리고 단계별로 차곡차곡 추진해 가노라면 새 인천문화가  생긴다》고  설계도를 펴보인다.

인천의 부평은 심대표의 고향, 한국 KBS에서  편성실장과 KBS홀 운영국장, 광주 및 대구 총국장을 정년퇴직후  부평풍물축제 위원장을 맡아 3년만에 농민 한사람도 없는 고향에 농악 부평풍물축제를 성사시켜 한국의 대표적인 축제의 하나로 만들면서 《문화달인》의 저력을 보여준다.

서울대 사회학과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한 경력의 심대표는  2005년에는 《젊은 대학―대경대학》 학장 2년을 맡는 동안 《고급호텔에서 저녁 7시에 대학입학식 개최》라는 기상천외의 행사라든가 류학리탈이 많은 중국류학생난제를 전6개월 장학금과 6개월후 아르바이트 알선이라는 처방으로 해결하면서 대학정원을 백프로로 올리는 신화를 창조, 다시한번  《못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기 나름이다》는 문화의 힘을 과시했다.

결국 고향 인천문화의 부흥의 짐을 진 제2임 문화재단 대표리사에 추대된 그는 《인천문화재단이 진행하고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는 인천이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도시, 살기좋은 도시, 관광하고싶은 도시로 발전시켜 결국은 동북아세아의 경제적, 문화적 중심도시로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하고있다》고 말한다.

《문화는 사람이 만드니 사람 잘 키워야죠》

《경제만 앞서면 절름발이요, 문화의 뒤받침이 따라야 한다》는 심대표리사는 《문화는 사람 만든다. 그러니 사람 잘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조선족학생들이 편부모가 많아 자녀교육문제가 많은것을 들어 알고있다면서 심대표는 《부모교육이 중요하기에  부모가 되는 교육 잘 시켜야 하며 부모생각에 따라 자녀가 달라진다》며 이것이 바로 인성교육이며 지식만 가지면 사람이 퇴페해지기에 인성교육이 더욱 중요한 때라고 말한다.

 제2회 길림신문 《인천컵 인성교육상》 시상식 차로 이번 장춘방문을 하게 된 그는 《오면서도 이만큼 뜻깊은 행사인줄은 몰랐다.  이 자리에 참가하고 굉장히 감동했다》며 《이 행사지원을 계기로 인천문화재단은 조선족동포들의 삶과 문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행사는 우리 민족의 정신을 계속 이어갈수 있는 우리 말과 글 또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정신력을 그대로 가져갈수 있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줘 우리 자손들까지 이어갈수 있게 만드는 뜻깊은 행사. 이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비롯해 교사와 학부모들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들의 모습과 이웃의 삶을 되돌아보고 나아가 우리 민족의 미래를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될것입니다》고 소감을 턴다.

심대표리사는  장춘에 태권도관이 40여개인데  무술관은 4개뿐이라는 뉴스를 보았다면서 《조선족동포들이 특유의 우수한 문화를 발굴하고 키워나간다면 현지 주류사회에서 본받고 따라배울수 있는 문화산업이 될것》이라며 《여기에서 언론이 앞장서서 리드하고 개발해주고 키우고 살찌운다면 큰일을 할수 있을것》이라고 제언한다.

한정일 김정함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편집자의 말]: 중국조선족문단의 원로소설가 류원무선생이 현재 병환으로 중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중이다.현재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이며 친인척들이 다 모여 병구환을 하고 있다. 본사이트는 연변라디오TV 채선애기자의 글을 올려 선생의 문학인생을 조명해본다.-조글로미디어 《장백의 소년》,《숲속의...
  • 2008-12-03
  • 의학지식과 수술기교의 완미한 결부를 추구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당위서기 겸 의료 부원장, 보통외과1과(위장도외과)주임을 담임하고있는 리림호는 20여년의 림상실천을 걸쳐 외과에서의 급성복통증상, 위장도종양, 직장질병, 주위혈관질병 및 진단이 어렵거나 치료가 힘든 중증외과질병, 급성질병에 대해 독특한 진단...
  • 2008-11-27
  • 한국과 중국 경계서 찾아온 ‘거장’ 장률 감독 재중동포 감독인 장률(46)의 영화 ‘중경’과 ‘이리’는 난다 긴다하는 수십억, 수백억짜리 상업영화의 틈바구니에서 결국 1만명의 관객도 얻지 못했다. 올해 한국영화산업의 각종 지표에는 어떠한 자취도 남기지 못하고 사라질 운명이다. 하...
  • 2008-11-25
  • 致富经:金昌植-靠辣白菜闖天下的人 这里是吉林省延吉市朝阳镇的东新村,东新村是延边大白菜产地之一,2008年8月5日是村民陈丽欣家从地里起白菜的日子。这一茬陈丽欣总共种了5亩地的大白菜,每ߝ...
  • 2008-11-24
  • 응원문화 지평 열어가는 붉은폭풍응원대올시즌 선수들에게는 뒤심 팬들에게는 호평일전 기자는 “붉은폭풍응원대`` 회장인 채일송(27살)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올 시즌초반부터 새로운 응원문화로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붉은폭풍응원대``는 회원수가 이미 150명 정도에 달하는 규모를 갖춘 축구팬...
  • 2008-11-24
  • 성숙미를 자랑하는 리영화《연변뉴스》,《아리랑극장》,《토요무대》,《고향의 아침》  등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겸 사회자 리영화 어느새 30고개에 올라서고 아들딸 오누이를 거느린 엄마로 된 그녀는 실천가운데서 사업과 자식양육과의 관계를 윤활하게 처리하는 비결을 터득해가면서 보다 성숙된 아나운...
  • 2008-11-23
  • 《위대한 어머니 사랑으로 세상을 밝혀가는 등불이 되여 사회 복지와 문화진흥에 기여하렵니다.》 연변애심어머니협회 김화회장의 의미심장한 말이다. 연변애심어머니협회는 2002년 5월 김화회장에 의해 발기된 자선사업단체이다. 이 협회는 설립초기 30명으로부터 현재 300여명의 회원을 두고있고 근 6년간 1800여명(한족 ...
  • 2008-11-21
  • 《반발작 앞서 달려 최고가 되는것입니다.》 이는 최고를 자랑하는 비등수저어관(연길시 110 맞은편)에 이어 스탠드바를 방불케 하는 비등명태집(600평방미터)을 갓 오픈한 김미자 사장의 경영리념이자 목표이다. 은행 행장조리로부터 음식점 사장으로 은행은 모든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
  • 2008-11-21
  • (서울=조글로미디어 조한성기자) 중국 화가인 손광화(46)가 한국 수송동 갤러리 고도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손광화는 어머니가 조선족으로 대련 출신이며, 한국을 소재로 한 작업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1996년 중앙미술학원 객원교수로 재직했다.북경 중앙미술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모택동을 주로 자신의...
  • 2008-11-20
  • (선양=연합뉴스) 조계창 특파원 = 1963년 2월24일 일본 나가노(長野)현 가루이자와(輕井澤)에서 열린 제56회 세계빙속선수권대회에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1천500m 종목에서 소련과 스웨덴, 노르웨이 등 쟁쟁한 유럽 선수들을 제치고 동양인이 우승을 차지하는 일대 사건이 벌어졌던 것.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빙속의 ...
  • 2008-11-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