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비트택배 이용사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4월24일 10시41분    조회:105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젊은 기업 정직한 기업으로 부상
저렴한 가격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송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외국행을 택하고 있을 때 연길시 이용 사장은 자신이 선택한 택배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연변TV방송국 2층에 자리잡고 있는 '비트택배'는 이른 아침임에도 화물 분리작업이 한창이다.

직원들 틈에서 바쁘게 움직이며 꼼꼼하게 챙기는 젊은이가 바로 이 회사의 이용(李龙)사장이다. 환하게 맞아주는 그의 얼굴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서 자신의 일에 대한 자신감과 노력을 읽을 수 있었다.

그에게 먼저 회사를 간단히 소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 사장은 "올해로 창업 4년째이고 국제택배부, 국내택배부, 한국해운부, 포장이사부, 국내물류부등 5개 부서로 나뉘어 있습니다. 창업이래 지금까지 매년 58%의 성장속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택배업의 성공여부 분기점이 5년이라 하니깐 적어도 1년은 더 부지런히 달려야 할 것 같다"며 "길지도 짧지도 않은 4년, 비트택배로 말하면 무(无)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시기이며 미래를 위해 튼튼한 기반을 다져가는 시기였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몰입의 4년이라 할 수 있습니다"며 회사에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택배일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초창기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제가 '택배'를 택한 건 오로지 이 사업이 적성에 맞고 전망이 밝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하면서 고객들의 소중한 물건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배달해 줌으로써 생기는 의무감, 성취감을 비롯해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창업 초창기에는 어려운 점도 많았습니다. 운송법을 잘 모르고 화물의 운송경로가 잘 파악이 되지 않아 본의 아니게 고객과의 약속을 어겨 욕을 먹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사장님이 보시는 연변 택배시장의 현주소는?

연변에 택배가 들어 온지는 10여 년, 그동안 많은 택배회사가 창업에서 부도를 거듭하면서 현재는 D택배, S택배, 비트택배가 빅3을 형성하고 있고 기타 택배회사를 합치면 10여개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택배라는 말조차도 무척 생소했지만 최근 몇 년사이에 서민들 생활 속에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비트택배만의 경영노하우가 있다면? 비트택배의 전망은?

현재 '비트'는 다른 택배회사와 다른 경영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즉 모든 종업들에게 일정한 직무를 주고 도급제 형식을 취해 이들로 하여금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고객과 바로 연락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적극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종업원들을 하나로 뭉치기 위한 교육도 철저히 진행하고 있어 조직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브랜드파워 측면에서도 비트가 기타 큰 기업에 비해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비트는 시장상황을 짧게 보지 않고 장기적으로 폭넓게 보고 사업을 추진, 2008년 연변 시장 점유율을 8%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그 동안 비트는 연길시장에만 집중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내부문제점을 보완해 왔지만 앞으로는 이를 바탕으로 연변자치주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올해 안으로 주 내 분사 설립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택배업이 서비스업종인 만큼 서비스교육을 더 강화함으로써 단순한 운송서비스가 아닌 감동서비스까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멀리 내다보며 사업을 계획하는 그의 모습에서 비트택배의 밝은 내일이 보이는 듯했다. 성공은 열심히 뛰는 자의 몫이라 했으니 그의 열정만큼 큰 수확이 있기를 바란다. [온바오 문인숙}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러시아에서 마상체조 선수로 활약하는 구연수(13) 군이 오는 8월 독일 아헨 햄에서 세계 20개국 8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국제승마대회에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22일 동포신문 겨레일보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마상체조단에서 선수로 활약하는 구 군은 지난 13-14일 체코의 브르...
  • 2006-05-23
  • [원제:동포인터뷰-산업포장 수상한 싱가폴 한인사업가 김광수 사장 ] 김광수 사장 포함 전세계 해외 한인기업인 중 2명 산업포장 수상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김광수 (주)우삼 대표이사 싱가포르의 교민 기업가로서 지난 3월 15일 본국의 ‘제3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주식회사 우삼(Woo Sam Pte Ltd...
  • 2006-05-23
  • 한국드라마 “대장금”은 한국문화산품의 출국전범임에 틀림없다. 그 작품은 중국 량안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션세이숀을 일으켰고 한국에서도 시청률최고를 기록하였다. 일전 서울의 대표적 건축물의 하나인 “63빌딩”지하 커피청에서 “대장금”의 감독 이병훈씨는 화구보기자의 인터뷰를 접수하고 한국 드라마가 출국열...
  • 2006-05-22
  • 연변가무단 연극배우 리옥회 최우수인기배우대상 연변조선족구연단 텔렌트 가수 장미옥 최우수배우대상 지난 3월17일 서울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회 국제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연변가무단의 1급배우 리옥희씨가 최우수인기배우대상으로, 연길시조선족구연단의 텔렌트이자 가수인 장미옥씨가 최우수 배우대상으로...
  • 2006-05-22
  • ——— 백은석농민의 창업이야기 우리 주변에는 거듭되는 실패앞에서도 운명을 탓하지 않고 희망을 안고 굳건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해림시 해남조선족향 중흥촌의 백은석(37세)씨가 바로 이런 사람들가운데 한명이다. 백은석씨의 지나간 20년은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이 동반된 인생행로였다. 20...
  • 2006-05-19
  • 5세 러시아동포 미하일 박을 만나러 파리몽마르트언덕에 위치해 있는 물랭호텔에 찾아가니 물랭지기 신근수 사장(전 서울신문기자)이 호탕하게 웃으며 맞아주었다. 그의 주선으로 오늘 만나게 되는 5세 러시아동포 미하일 박은 물랭호텔 갤러리에서 그림작품전시회를 하게 되어 있었다. 신근수 사장의 소개로 만난 미하일 ...
  • 2006-05-19
  • 네살짜리 한인 소녀가 바이올린 연주에 천재성을 보여 화제다. 미국 주요 언론에서도 잇따라 보도하고 있는 화제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최우희(42.미해군연구소 연구원)씨와 피아니스트 정영은(40)씨의 딸 유경(미국명 엘리 최)양. 3살때인 지난해 7월 바이올린 연주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유경양은 1년...
  • 2006-05-19
  • [원제: 연변인민 김봉호를 잊지 않네]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의 작곡가 김봉호 귀향해 연변땅을 두루 돌아보다 우리 맘속의 붉은 태양 조국변강 비춰주니 장백천리 해란강반에 붉은기발 물결치네 ... 연변인민 한맘으로 모주석을 노래하네 1965년에 창작되고 60, 70년대 중국대지에 울려퍼졌던 노래 《연변인민 모...
  • 2006-05-19
  • [원제:在亞동포 간질치료약 연구로 박사학위 받아] 아르헨티나 국립 라 플라타대학 약학과 연구팀장인 문성진(39)씨가 간질병과 관련한 기존의 약을 보강, 적은 양을 투여해도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0년 이상 연구한 결과를 미국과 유럽에 국제 특허 신청을 냈다. 박...
  • 2006-05-19
  • [원제:국무원 중앙군위 김춘명에게 '뢰봉식소방전사'영예칭호 수여] 공안부: 최근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는 료녕성공안소방총대 본계시지대 명산구대대 특별근무(特勤)중대1반 김춘명 반장에게 '뢰봉식소방전사'명예칭호를 수여했다. 김춘명(남,1977년생, 조선족)은 흑룡강성 상지 사람이며 당원이다. 그는 1995년 12월에...
  • 2006-05-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