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할빈시제10병원 혈액투석과 송영봉의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5월8일 22시30분    조회:92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기증상 뚜렷하지 않아 발견 어려워

신장병환자 과일 채소 '독'이 될수도

현재 전국적으로 신장병을 앓고있는 환자는 약 1억여명, 그중 뇨독증으로 전환될 위험에 처한 환자는 약 100만명이다. 이처럼 신장병은 발병률이 높고 또한 치명적인 후과를 가져올수 있는 질환으로 꼽히지만 현재 중국의 발견률은 10%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 결국 병이 병을 키우는 악순환의 '함정'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무리 무서운 질환이라도 조기에 치료하면 치유되기 쉬운 법, 이에 기자는 신장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수 있는 방법 등 여러가지 신장병 관련 건강상식을 알아보기 위해 할빈시제10병원 혈액투석과 송영봉의사(32세, 조선족)를 취재했다.

"신장병은 여느 질환과는 달리 조기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신장기능이 일정한 정도로 파손된후에야 환자에게 빈혈, 무기력감, 메스꺼움, 구토, 복통, 고혈압 등 일련의 증상이 찾아오기때문에 홀시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다 일부 환자들을 보면 신장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증세가 나타나도 신장검사보다는 혈액과, 소화과 등 다른 과에서 검사를 먼저 해 병이 악화되는 사례가 상당수를 차지하기에 더욱 안타깝다."며 송영봉의사는 말문을 열었다.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검진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송의사는 "1년에 한번씩 혈압을 측정하고 소변을 검사하는 등 간단한 정기검진을 통해 신장병여부를 점검해보는것이 좋다. 만약 몸이 자주 붓거나 소변량이 평소보다 줄어들고 소변에 거품이 많아지고 야뇨가 증가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평소보다 피곤하거나 밥맛이 없어 체중이 리유없이 빠지며 요통 등 이가운데서 한가지 증세만 있어도 꼭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의사에 따르면 신장병은 급성과 만성으로 분류되는데 급성일 경우 약물치료와 자신면역으로 회복할수 있어 크게 근심할 필요가 없지만 만약 제때에 발견하지 못하고 최적치료시기를 놓친다면 만성 신장병으로 전환될수 있으며 엄중하면 생명에도 위협을 줄수 있다. 증세가 엄중하면 약물치료로는 치료효과를 기대할수 없기에 '인공신장'으로 불리우는 기계로 체내의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여 피를 맑게 해주는 혈액투석치료를 받아야 하기에 환자의 고통이 심하다고 한다.

이밖에 송의사는 "신장병에 걸리면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하는외 음식섭취에도 주의를 돌려야 한다. 특히 칼륨이 풍부해 일반인들에게는 좋은 건강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과일과 채소도 증세가 엄중한 신장병환자들에게는 자칫 '독'이 될수도 있다. 신장기능이 떨어져 칼륨이 제대로 배설되지 못하고 몸속에 쌓이면서 칼륨수치가 증가되여 심장마비가 올수 있기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신장병의 발병을 놓고 볼 때 신장 자체의 원인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있지만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 기타 질환과 동반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더 흔하기에 생활방식개선으로 신장병의 발생을 일정하게 막을수 있다고 주장하고있는 송의사는 "저염식단, 담백한 음식을 섭취하고 신장부담을 증가할수 있는 폭음폭식습관을 버리며 소변을 참지 말고 장기적인 체육단련으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감기, 후두염, 편도선염 등에 걸렸을 때 철저한 치료를 받고 소염진통제, 항생제, 리뇨제 등 신장에 손상을 줄수 있는 약물사용에도 주의를 돌린다면 자신을 신장병의 위험요소로부터 구해낼수 있다."고 권장했다.

/김미란 기자, 권철 견습기자

 

송영봉의사 략력:

2002년:치치할의학원 의학계 졸업. 현재 할빈의과대학 석사공부중.

2003년:흑룡강성병원 혈액투석과와 신장내과에서 연수완성.

2003년:할빈시제10병원 혈액투석과 건립후부터 현재까지 책임자로 사업.

2007년:병원 대표로 '신장병뇨독증혈액정화 림상공정 사랑모금' 만명 뇨독증환자를 위한 광동행 자선공익모금활동 참가.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매편의 기사 모두 작품처럼] 《훌륭한 기자, 편집이 되려면 우선 신문사업이 신성하고 영광스러운 사업이라는 긍지를 가져야 한다.》 《문화대혁명》이전부터 신문 기자, 편집 사업을 해온 김경석선생은 신문사업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기자, 편집을 하기 어렵다고 력설한다. 김경석선생은 1960년 연변대학 조선언어문...
  • 2005-11-09
  • 중앙 1호문건이 시달되자 농민들의 농사열정이 크게 제고되여 왕년에 버려져있던 묶은 경작지마저 다시 부치고있다. 그런데 경작지 면적에 비해 농촌의 로력이 딸리여 농망철이 되면 모두가 인력난으로 쩔쩔매고있다. 이를 감안한 화룡시 투도진 룡원촌 제2조의 황명선 촌민은 대담하게 7만 5000원의 돈을 들여 종합수확기 ...
  • 2005-11-08
  • [원제: 중국 진출 선진기술 앞세워라] 중국 진출 4년만에 발을 붙였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을 갔더니 대화 첫 머리부터 “중국은 시장이 큰만큼 기회도 많지만 그래도 진출시에는 반드시 선진기술을 앞세우고 들어 와야 한다”며 총화발언을 하는 김인규사장, 그는 건축도료 전문회사인 장춘(주)코미톤건자재유한회사의 주인...
  • 2005-11-08
  • [원제: 인생은 끝없이 일하면 사는것] 사업을 해본 사람이라면 큰 사업이 아니더라도 창업이란 얼마나 신고스러운 일인지 잘 알고있다. 그리고 우리는 쉽사리 창업의 마음을 내리지 못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넉넉한 퇴직금에 자식들마저 잘 되고있어 아무런 뒤근심이 없다 할수 있는 퇴직자가 창업에 뛰여든다면 리해를 하지...
  • 2005-11-08
  • 상해 미술 전문학교 우등졸업 한낙연이 중국공산당에 입당할 당시 중국국민당과 공산당은 항일이란 큰 목표 아래 국공합작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서 한낙연에게 상부로부터 특별한 임무가 부여됐다. 그것은 국민당에 위장 입당해 대외적으로는 국민당으로 활동하라는 지시였다. 물론 중국공산당당적은 비...
  • 2005-11-07
  • 10월 21일 오전, 도문시 량수진 량수촌 21촌민소조의 조장 문영금씨로부터 시동생 최동원일가에 대한 소개를 듣고 그들을 찾았다. 《정말 그들처럼 착실하게 살면 외국에 돈벌러 가려고 아득바득 할 필요가 없습니다.》 량수촌권복순서기도 문영금조장의 말에 동을 달았다. 《부부가 손잡고 올해 논과 밭을 5헥트를 다루고있...
  • 2005-11-07
  • [원제:12살 연변소년 리소명 하버드대학생으로] 어린시절부터 《대통령》이 꿈, 올 대학입시서 660점 6월에 있은 전국고등학교입학통일시험에서 12살밖에 안되는 연변조선족소년 리소명이 66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따낸 뒤 7월 그리고 8월에 있은 2차례의 하버드대학 중국류학생선정시험에서까지 계속 우수한 성적을 확보해...
  • 2005-11-07
  • [원제:비룡실업의 진로밑에 깔린 《문화감각》] 박성룡총경리의 남다른 속궁리를 적어본다 1997 년 3 월18 일에 중국광전부의 허가를 받고 길림성광전청에서 전문 국내외 위성설비판매설계설치허가증을 취득하여 설립된 길림성비룡실업유한회사(간칭)는 현재 중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외위성방송설비 판매, 설계,설치, 권한...
  • 2005-11-05
  • [원제:력사를 알아야 자존심 지킨다] [img count='1' img] 20여년간 조선인혁명가들을 조사연구해온 최룡수교수를 만나 9월중순, 길림대학 조봉빈교수로부터 중앙당학교 최룡수교수가 쓴 글을 받았는데 그것은 혁명과 예술을 결합시킨 한락연의 사적을 담은 글이였다. 그 글에서 우리 민족혁명가들의 사적을 발굴하기 위해 ...
  • 2005-11-05
  • [원제: 79세로인 웅변대회에 참가해] 발표시간: 2005-11-03 오후 3:33:10 주당위 선전부 문명판공실에서 주최한 전주 선진사적 웅변대회가 어제(2일),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있었습니다. 이는 올해 67세에 나는 훈춘시교육국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인 량조희가 전주 선진사적 웅변대회>에서 한 말입니다. 전...
  • 2005-1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