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병원소아과 김정용주임 인터뷰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5월9일 14시19분    조회:95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년전, 엄마의 배속에 자리를 잡은지 7개월 반만에 세상에 태여난 아이가 있다. 고령산모의 임신중독증때문에 880그람의 미숙아로 태여난 신생아는 젖도 빨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었다.

그러나 지금 이 아이는 여느 건강한 어린이와 다름없이 모든 발육지표가 정상적이다. 880그람의 미숙아에게 새 생명을 안겨준 이가 바로 연변병원 소아과 김정용주임이다.

의료사업에 종사한지 25년 되는 김정용주임은 어린이 기침, 성장장애, 신생아 및 조산아이의 각종 의난질병에 대한 진단이 빠르고 정확하며 또 용하게 치료했다. 하여 김정용주임의 진단치료를 받기 위해 주내는 물론 길림성밖의 환자들도 병원에 몰려들어 그의 진찰권은 판매가 시작되여 10분도 안돼 40장이 다 매진되곤 한다.

그렇다고 해서 먼곳에서 온 환자들을 며칠씩 기다리게 할수는 없어 김정용주임은 점심시간을 리용해 이들의 병을 봐주기도 한다.

동심을 갖고있는 어린이들과 자주 접촉해서인지 김정용주임은 유난히 따듯한 마음을 지니고있으며 불쌍한 환자를 보면 늘 먼저 호주머니 돈을 털어놓곤 했다.

10여년전에 혈액병으로 김정용주임의 치료와 물질적도움을 받았던 왕청현 하마탕진의 남자애는 김정용주임을 양아버지로 모시고 여지껏 그 정을 이어왔다.  

김정용주임의 인도하여 연변병원 소아과는 길림성의 유일한 중점과실로 선정되였고 우리 성에서 선참으로 표준화된 신생아구조쎈터를 세우기도 했다.

성위생청 학과인솔인, 연변대학 학술인솔인, 제1기 길림성우수창의인재 등 수많은 영예를 한몸에 받아안은 김정용주임은 현재 연변병원 소아과주임, 연변대학 의학원 교연실주임을 담임하는외 전국구루병예방치료합작소조전문위원회 위원 등 헤아릴수 없이 많은 직무를 담임하고있다. 그러다보니 환자를 보랴, 강의를 하랴, 박사생과 석사생을 지도하랴, 과제들을 연구하랴, 론문을 쓰랴.....하루 스케줄은 항상 빼곡히 차있어 남들처럼 테니스며 등산이며 할 여유시간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렌즈에 담기를 즐기는 그는 사무실컴퓨터 배경화면도 직접 찍은 사진들을 올렸다.

"어린이들은 아픈 증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다보니 소아과의사들은 무엇보다도 내심하고 세심해야 합니다. 의사들이 조금만 더 세심하면 병이 보입니다."고 김주임은 소아과의사의 기본자세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또 "요즘 부모들은 아이가 조금만 열이 난다거나 감기증상이 있으면 감기약을 사 먹이거나 병원에 가 점적주사를 맞치는 경향이 많은데 아이의 아픈 증상에 대해 중시하는것은 좋지만 무턱대고 효력이 센 약을 먹이거나 자주 점적주사를 맞히면 애들 몸에 약에 대한 항체가 생겨 금후 치료에 오히려 해롭습니다"며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 대해 조언하기도 했다.

최미란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리수림, 남,한족, 길림성 돈화시사람, 중공당원, 1953년 출생, 길림오동약업그룹주식유한회사 리사장.리수림리사장의 인솔하에 길림오동은 보잘것없는 한 작은 농업개간기업으로 부터 제약업, 증권업, 도로건설업, 탄광채굴업을 일체화한 주식형그룹 상장기업으로 발전했다. 그는 의약사업에 투신하여 기업의 중약현대화진척...
  • 2009-08-18
  • 가장 모범적인 단체로 불리는 조선족로인협회 중국 첫 로인협회 초대회장 황종원로인을 만나황종원 프로필:84세, 룡정시 동성용진에서 출생 1956년도 입당 동불사 소학교교원, 동성용정부 문화, 교육, 위생 조리원 겸 동성용농업중학교 교장, 동성용인민공사 당위 선전위원, 조직위원,  동성용인민공사 농기관리소...
  • 2009-08-17
  • "민족의식.민족혼 심어야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한국史강의.한국어학교설립.항일서적집필(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독립투사의 피와 땀이 어린 희생을 발굴해 후손들에게 민족의식을 가르치고 민족혼을 심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스러져간 투사들의 활동을 재...
  • 2009-08-15
  • 우주연구서 획기적 돌파 가져온 조선족과학자 중국달탐사공정 부총설계사 중국과학원 유일한 조선족원사 강경산 만나본다강경산(姜景山) 프로필:1936년 2월 8일 길림성 룡정시에서 출생 1962년 구쏘련 레닌그라드 우리아노브 전공학원 졸업 1981년―1983년 미국에서 미크로파원격기술 연구 현재 중국공정원 원사, 중국...
  • 2009-08-13
  • 대련시민족교육의 산 증인 —원 대련시조선족학교 계영자교장을 만나“학생들의 희로애락은 곧 나의 희로애락이였다. 교정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들을 때마다 나는 마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는 기분이였다…” 이는 원 대련시조선족학교 계영자교장(55살)의 민족교육사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 2009-08-11
  • 김효(金枭) 중한 태권도무대 평정청도조선족 2세인 김효(金枭, 9살)가 제4차 중한무도태권도경기(中韩武道跆拳道大赛)에서 명성에 걸맞는 뛰여난 표현으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태권도 신동 김효는 중앙텔레비죤방송과 호남, 천진 등 국내 10여개 방송국의 특별초청귀빈이며 중앙텔레비죤방송...
  • 2009-08-11
  • 사회가치창출도 기업의 중요한 목표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회장을 만나성공한 기업은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추구한다. 그러나 기업가로 한두개의 좋은 일을 하는것은 쉽지만 사회에 그 부를 보답하는 의거를 견지하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료녕성정협위원이며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이며 ...
  • 2009-08-10
  • 우리 민족 브랜드입쌀 만듭니다 흑룡강성유기벼협회 회장 홍상표를 만나《중국제2차 입쌀혁명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조선족농민, 중국내 첫 유기벼협회 설립한 홍상표농민의 말: 《지금까지 많은 일을 해왔고 많은 영예도 받아왔지만 평생에 해놓은 가장 큰 일은 유기벼협회를 성립한것》홍상표 프로필:홍상표, 중공당...
  • 2009-08-06
  • 미술꽃나무 육성에 혼신 다바쳐—연길시청소년활동쎈터 최봉덕교원 사적뒤늦게 찾아온 요즘의 무더위, 교원들마다 재충전을 기하면서 휴식의 한때를 즐기는 여름방학이것만 연길시청소년활동쎈터 활동부 부장이며 미술지도인 최봉덕교원(36살)은 미술꿈나무들의 자질적계발과 창의적 표현력 기량을 닦아주기 위해 비지...
  • 2009-08-05
  • 이 시대가 부르는 조선족대학생들의 모습 제4회 조선족대학생  《KSC고향탐방활동 팀장 북경대학 김문철학생 만나본다》 김문철 략력:1985년 8월  흑룡강성 탕원현 출생 탕왕향 조선족소학교, 중학교서 공부 2002―2006년 7월  길림성 장춘시조선족중학교  고중 졸업 2006년 9월―현재  북경...
  • 2009-08-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