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대학병원 심혈관외과 리성운주임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7월25일 08시21분    조회:97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수술환자가먼저 떠오릅니다

놀라거나 기쁘거나 슬프거나 또는 설레일 때 누구나 가슴이 두근거린다. 심장속의 마음이 뛰고있기때문에 느껴지는것이다. 이렇게 인간의 희로애락과 함께 하고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꼭 필요한 기관을 지키기 위해 25년간 한시도 쉬지 않으면서 심혈관외과 전문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이가 있다.그가 바로 연변대학병원 심혈관외과 주임이며 의학박사,교수인 리성운이다.

“급진에서 진찰할 때를 내놓고 거의 매일 하는 수술인데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인체기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생과 사를 가르는 심장이기에 수술시 조그마한 실수가 생겨도 곧 박동을 멈출수 있기에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심장수술을 대충하면 100% 실패합니다.때문에 시술과정에서 발생할 최악의 돌발상황을 대비해 항상 까끈한 사전준비를 잘해야 합니다"고 리성운주임은 힘입어 말한다.

1994년에 북경중일우호병원에서 연수하면서부터 끝없는 학구열을 불사르며 선후 한길인천길병원,부천세종병원,서울대학병원의 심장외과에서 학습,연수하여 심장외과령역의 진찰수준과 수술기교를 익혀 심장수술을 위해 견실한 기초를 닦아놓았다.

2000년에 리성운교수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시심장쎈터에서 관심병 수술치료를 연구하고 그해에 우리 성에서 선참으로 관상동맥이식수술을 펼쳐 성내 공백을 메웠다. 이듬해 다시 미국에 가 조예를 닦아 두 병원간의 협조관계를 추진했으며 관심병의 치료수준 및 질을 최대한도로 제고시켜 연변대학병원의 선천성심장병,류머티즘성판막교체술,복강주동맥종양,심장종양,관상동맥이식수술 등 심장질병의 수술치료 및 주변 혈관질병의 수술치료기술을 성내 선진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리성운교수는 페병,식도암,종격종류의 수술치료 등 흉외과 기타 령역의 각종 질병의 치료에서도 조예가 깊었으며 또한 연변대학병원에서 복강내시경 농흉 및 응고성혈흉 확청수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생명과 직접적으로 련관되는 수술이기에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면 수술환자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고 얘기하는 리성운주임은 평소에는 동료, 후배들과 허물없이 보내는 사이지만 수술할때에는 완벽주의자로 돌변한다.

여직껏 기억에 남은 수술이 적지 않지만 한번은 련속 13시간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하고 수술을 한적도 있다.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담가에 누워 들어온 환자가 건강을 되찾았을 때 또 생명 하나를 살렸구나 하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항상 먼저 다가가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리성운교수는 다년간 여러편의 굵직한 론문을 국내외 국가급잡지에 발표했으며 선후 13명 의학석사연구생을 양성해 심장혈관외과의 발전과 의학인재양성에 돌출한 기여를 했다. 

최미란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콘텐츠 강화.안정적 재정 확보 등에 역점"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2012년 처음 치러지는 재외국민 선거를 앞두고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전경희(51) 호주 동아일보 발행인은 30일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이하 세계한언) 신임 회장...
  • 2010-11-03
  • 《정말 감개무량 합니다!》 저명한 조각가 최수송씨를 만나 [길림신문 2010-11-02 오기활 기자]《두만강조각공원은 민족성이 독특하고 내용이 다양합니다. 연변에 조각공원이 있다는것 자체가 대단합니다. 더구나 연변의 첫 조각공원이 나의 고향 도문에 있으니 더욱 감개무량합니다.》 《반세기만에 꿈이 실현되였습니...
  • 2010-11-02
  • 한중일 근대사를 동아시아 입장에서 재조명합니다" “한나라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동아시아의 입장에서 근현대사를 재검토하려 합니다” 일본 히로시마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북경 청화대에 조리연구원으로 있던 김준 박사가 내년부터 부교수로 연변대학 교단에 설 예정이다. 마침 서울대 강연을 위해 한...
  • 2010-11-02
  • 료녕성 안산시 달도만진 김태복진장을 만나본다 8년전, 김태복(남,조선족,51주세)씨가 료녕성 안산시 달도만진 진장으로 부임될 때만도 이 진은 1000여만원이나 되는 빚더미에 짓눌린 가난뱅이 진이였다. 그로부터 3년이란 시간에 빚을 몽땅 청산하고도 5년사이에 년간 재정수입을 1.47억원으로 기적을 창조해《새농촌건설의...
  • 2010-10-27
  • 중화초석양조선족예술단을 이끌고있는 김상규단장 북경 동성구 화평리 교통주민구역 활동실에서 늘 활동하던 북경조선족로인합창단을 최근년래 중화초석양조선족예술단으로 발전시키면서 국내외 이름있는 로인예술단으로 부상시킨 로인이 있는데 그가 바로 김상규단장이다. 일전 기자는 심양에서 김상규단장을 만나 그...
  • 2010-10-26
  • 기능성식품 개발에 박차  청도농업대학 박미자 박사  (흑룡강신문=하얼빈)리수봉 기자= 청도농업대학부교수 겸 중한식품바이오기술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박미자 박사(44세, 연변 화룡 출신, 사진)는 기능성 식품개발에서 두각을 내밀고 있다.   그의 주요 연구방향은 발효 및 발아 기능성식품 개발, 곤충식품 개발...
  • 2010-10-26
  • 흑룡강성 비공유제경제인사 우수 후선인으로조선족기업인 박광종씨  (흑룡강신문=하얼빈)윤선미 기자= 제3차 전성 비공유제경제인사 중국특색사회주의 사업건설자평의위원회가 23일 발표한 '제3차 전성 비공유제경제인사' 우수 후선인 30명 중에 조선족 기업인 박광종(사진, 40세, 경안현 출신)씨의 이름도 올랐다.  ...
  • 2010-10-26
  • 연변대학의 대표적인 문학교수 — 김호웅교수가을 치고는 유난히 화창한 날씨를 보였던 10월 21일, 기자는 아침 출근시간에 맟추어 일찌감치 연변대학교로 향했다. 김호웅교수와의 인터뷰가 예정되여있었던것이다.연변대학교 도서관 3층에 자리를 잡은 김호웅교수의 연구실에 들어서니 김호웅교수가 사람 좋은 미...
  • 2010-10-26
  • 신용있는 경영인 김명화북경동인당 연변의약상점유한회사 총경리인 김명화씨는 해마다 5000여만원의 판매액을 올리고 100만원에 달하는 세금을 납부하며 100여명 정리실업종업원들을 재취업시키고 50%에 달하는 종업원들을 사회양로보험에 가입시켰다.몇년간 김명화씨는 광범한 종업원들을 인솔하여 창업실천에 적극 투신했...
  • 2010-10-26
  • 나젊은 녀박사 병리학연구정상에 우뚝37살의 젊은 나이에 교수, 박사생지도교수로 발탁된 당찬 녀박사가 있다.   현재 연변대학종양연구센터 주임, 연변대학 기초의학원 병리학과 병리생리학 학과주임을 맡고있는 림정화교수는 2006년 1월, 37살에 교수, 박사생지도교수로 발탁되였고 당시 연변대학에서 가장 나젊은 박...
  • 2010-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