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주韓商대회 여는 권영건 이사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8년10월29일 09시03분    조회:75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차세대 한상 육성, 네트워킹 시급"


이민 1세대는 가고 차세대 한상이 다가옵니다. 이들은 부모 세대와 달리 거주국에서도 당당하게 주류사회에 진입해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이런 유능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키워 지금보다 더 강력한 '한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27-30
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7차 세계한상대회를 주관하는 재외동포재단의 권영건 이사장은 2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차세대 한상을 네트워킹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과제라고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

  
권영건 이사장은 "올해는 차세대 한상의 참여가 많아 국내 기업과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들은 대회 기간에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을 통해 서로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1세대의 경험을 전수받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권영건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
올해 세계한상대회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참가자가 3천 명을 넘어섰다. 기업전시회 부스가 386개가 설치될 정도로 국내 기업의 참여 열기도 뜨겁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동포 기업인 1200여 명의 지난해 매출액은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로·철도망 확충, 새만금 개발 등 30대 국책 선도프로젝트에 5년간 투입하는 자금 50조 원과 맞먹는다.

   --
예년 대회와 무엇이 다른가.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했고, 효율성 증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섬유, IT, 식품.외식 등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와 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것은 물론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은 사전 매칭 업체만 상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기업전시회, 기업 홍보와 신제품 발표회, 중소기업 홍보배너관 운영, 중소기업 신기술 상품 상담관, 해외고급인력 국내창업 상담 부스 등 중소기업이 주가 되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마련해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
이 행사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올해 리딩CEO 포럼은 '녹색성장'을 주제로 자원과 대체에너지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한다. 한국 경제 나아가 세계경제에 발맞춰 움직이는 대회를 지향하고 있다. 제주도 투자유치 설명회, 해외취업설명회, 관광개발 멘토링, 한식의 세계화 등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정책사업과 연계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올해는 한국토지공사의 '산업용지 임대정책 안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해외 고급인력 특화 창업보육센터',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제품홍보, 농수산식품부의 '한국음식 조리법 표준화 사업' 100대 정책사업이 홍보된다.

   --
현 경제난국 타개를 위해 이 행사에서는 어떤 것들이 논의되나.

  
▲전 세계에서 성공한 리딩CEO들과 1천여 명의 한상에게 고국 은행에 달러 예치를 해 줄 것과 투자를 해 달라고 호소할 것이다. 고국을 찾은 한상들도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이 점에 동의하고 있다. 내외 동포가 하나가 되면 충분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
한상대회가 그동안 가져온 성과는 무엇인가.

  
2002년 출범한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하며 빠른 성장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37개국에서 2993명의 한상이 참가를 했고, 6500만 달러에 달하는 실계약실적과 4억 달러에 달하는 상담실적을 올렸다. 양적·질적으로 국내 최고의 비즈니스 장으로 거듭나고 있고, 이를 주변에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 최고의 성과다.

   --
이 행사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은.

  
▲이제는 대회가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단계에 와 있다. 동포 경제단체와 지방자치단체 등 국내외 관계기관과의 업무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끊임없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대회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 누구나 참가하고 싶고, 누구나 가고 싶은 행사로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제주=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신용과 품질로 성공의 기반 닦아요"오상시의 유일한 '악어'표 신사복전매점의 주인 정은주씨(37세)는 신용과 품질,  량호한 서비스로 20개에 달한 오상시 동업종중 선두를 달리고있으며 최근 5년래 매년 백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있다. 오상시 룡봉산향 흥원촌 태생인 정은주씨는 할빈보험학교를 졸...
  • 2008-05-10
  • 4년전, 엄마의 배속에 자리를 잡은지 7개월 반만에 세상에 태여난 아이가 있다. 고령산모의 임신중독증때문에 880그람의 미숙아로 태여난 신생아는 젖도 빨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었다. 그러나 지금 이 아이는 여느 건강한 어린이와 다름없이 모든 발육지표가 정상적이다. 880그람의 미숙아에게 새 생명을 안겨준 이...
  • 2008-05-09
  • 최근 몇년간 연변대학은 자기특유의 본과교수 건설과 개혁을 단행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국가교육부 평가전문가소조가 연변대학의 본과교수사업수준에 대하여 평가(이하 "평가"로 략함)를 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기자는 일전에 연변대학 교무처 처장이며 본차 평가건설판...
  • 2008-05-09
  • 무용언어로 쓰는 서사시  무용은 인류사회 최초의 예술이다. 무용, 음악, 문학이 미분화상태로 있던 원시사회 무용은 음악, 문학과 더불어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반영하였다. 몸짓으로 풀어가는 기쁨과 애환, 바로 이런 무용의 언어로 인생의 서사시를 써가는 예술가가 있으니 그가 바로 73세에 나는 저명한 조선족예술...
  • 2008-05-08
  • 조기증상 뚜렷하지 않아 발견 어려워 신장병환자 과일 채소 '독'이 될수도 현재 전국적으로 신장병을 앓고있는 환자는 약 1억여명, 그중 뇨독증으로 전환될 위험에 처한 환자는 약 100만명이다. 이처럼 신장병은 발병률이 높고 또한 치명적인 후과를 가져올수 있는 질환으로 꼽히지만 현재 중국의 발견률은 10%수준에도 미...
  • 2008-05-08
  • 리혜운녀성은 왕청현의 한 편직물공장에 출근하다가 1993년에 정리실업하였다. 그녀는 처음에 시장에서 매대를 세맡고 의류를 팔기도 하다가 현성에 불고기점이 없다는것을 발견, 기회라 판단하고 연길, 장춘 등지를 다니며 한국 불고기기술을 익힌 후 2003년 8월 300평방메터되는 건물을 임대맡아 《금컵불고기집》을 오픈...
  • 2008-05-08
  • 조국의 변강 천평벌에서 밭 44헥타르를 다루면서 청춘의 열을 새 농촌건설에 이바지하고있는 청년이 있다. 룡정시 개산툰진 광소촌 청년농민 맹범강이다.다른 청년들이 대도시, 연해지역으로 자리뜸을 하면서 젊음의 패기와 열기를 자랑하는 이때 맹범강은 농촌에 뿌리박고 창업하리라 작심하였다. 그래서 천평벌에서 타농...
  • 2008-05-08
  • <<죽은 나무뿌리>>에 살아숨쉬는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연변장백산나무뿌리조각예술협회 황영칠부회장입니다.    소학교시절부터 남다른 애착을 갖고 꾸준히 실천해온 그림그리기, 도장새기기 ,돌조각기능은 황영칠씨가 본격적으로 뿌리조각을 할수 있는 믿거름이 ...
  • 2008-05-06
  • 다년간 독서문화운동을 천직으로 삼고 꾸준히 실천해온 지성인이 있습니다. 그이가 바로 룡정시 한글독서사 김재권회장입니다. 유서깊은 룡정땅에 연변의 첫 조선문독서사를 세운 이가 바로 김재권선생입니다. 김재권선생은 연길현 팔도향에서 소학교를 다닐 때 일요일만 되면 당시 팔도에서 유일한 서점인 <<동...
  • 2008-05-02
  • —룡정고중 임창범교원의 24년의 예술지도사업 성과 주렁성시범보통고중(우리 주 4개)인 룡정고중은 예술교육에서 주렁진 성과를 따내 명성을 떨치고있다. 이 학교 예술교육이 이같이 명성을 떨칠수 있은데는 학교지도부의 현명한 교육리념과 적극적인 지지외에 다년간 예술지도에 혼신을 쏟는 정열의 사나이 임창범교...
  • 2008-05-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