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윤복-내몽골초원을 감싸안은 조선족어머니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1월6일 08시04분    조회:225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08年 내몽골자치구"다른사람돕기모범상" (蒙古自治区“助人为乐模范奖”) 
2008年 "10대공익자선모범","전국백명도덕모범"   (“十佳公益慈善模范““全国百名道德模范”) 
2007年 "2007년중국예술년도인물"(“2007年中国艺术年度人物”) 
2005年—2006年 인민대회당사적보고 (曾三次在人民大会堂做先进事迹报告)
 

내몽골자치구 짜란툰시(扎兰屯市)에가면 한 유명한 조선족어머니의 명성을 들을수 있다. 

짜란툰시(扎兰屯市)에는 윤복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으며 그의 사적은 미담으로 널리 전해지고 있다.올해 내몽골자치구“助人为乐模范奖”을 수상한 윤복선생님은 이런 상에 걸맛는 일을 하고 있는 분이다.

짧은 파마머리에 작고마른 몸을 가졌으며 한복을 입은 모습은 여느 평범한 조선족부녀와 다를바 없지만 그의 삶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윤복씨는 내몽골자치구짜란툰시칭키스칸조선족학교(扎兰屯市成吉思汗镇朝鲜族学校)의 한어교원이다.더우기는 10명의 자녀를 가진 어머니이다.언뜻보면 자식여럿을 둔 평범한 어머니 일것같지만  이 10명중 9명은 데려다키운 고아라는 사실이 우리를 놀라게 한다.

장장 12년동안 9명의 고아를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으로 키웠다. 

12년전 처음으로 고아를 데리고 집에 왔을때 가족들 특히는 딸의 충격이 심했다.오래동안 비바람과 굶주림에 지쳤던 애들이라 밥상앞에서는 한치의 예절과 배려도 없었고 밥과 반찬이 올라오는 족족 서로 빼앗으며 제 배만 불리기에 급급했다.덕분에 윤복씨와 그의 친딸은 배를 곯는 일도 다반사였고 딸은 이 일로 어머니와 강력하게 맞섯고 반대가 심하였다.

그러나 서로 민족은 다르지만 불쌍한 그들에 마음이 동한 윤복씨는 견결히 고아들을 수용하기로 한다.이런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한 딸이 지금은 누구보다도 어머니의 든든한 지원대고 남편 역시 마찬가지이다. 

특히 9명의 성장기 애들이라 먹고 입느라 윤씨는 몇년간 한국에서 벌어온 30여만원을 이들을 키우는데 다 썼다.

윤복씨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 9명의 아이들은 지금 고중,초중생이며 그중 지력장애를 가진 막내는 소학교 3학년에 다닌다.그들 또한 어머니의 고운 심성을 닮아서 집안일도 거들어주는 착한 아들들이다.올해는 6명이 동시에 고중에 입학하다보니 이 대가정에 가장 보람차며 힘든 한해다.보통가정에서 한명의 공부뒷바라지도 힘들지 않는가.

다행이 정부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모두가 윤선생님을 응원하고 있다.윤씨는 아이들이 건강히 자라며 나라의 인재가 되는 모습이 가장 보람차다고 한다. 

내몽골 대초원에서 피여나는 조선족어머니의 꽃같은 마음씨가 널리 퍼지는 아름다운 향기가 되길 바라본다.

조글로미디어 서천경 기자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산동 농산물수출 거두로] 산동성 청도에서 농산물수출하면 당연히 농일식품유한회사의 김철웅(38세)총경리를 첫 번째로 꼽는다. 고향이 길림성 영길현인 김철웅씨는 하북지질대학을 졸업하고 한국회사행을 선택했다. 1991년 그는 청도다원식품회사에 입사했다. 중국의 농산물 대성인 산동성에 처음 다년간 한국다원식...
  • 2005-12-01
  •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동을 순방중인 이해찬 국무총리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3일 김전대통령과의 면담을 설명하면서 “김전대통령은 북한에서 초청한 데 대해 건강이 나아지면 가는 걸 검토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총리는 “노벨상을 탔는데 남북관계를 위해 뭔가 해야 한다...
  • 2005-12-01
  • “명년부터시작하여 중국은 2년래에 농촌의무교육단계의 모든 학교들에서 학잡비를 면제한다.” 11월 28일 온가보총리는 북경에서 소집된 유엔교과문 조직으로 된 제5차전민교육고층차회의에서 당전 중국교육의 3대임무는 9년제의무교육을 보급하고 직업교육을 발전시키며 대학고등교육의 질을 제고하는것이다. 그중에서 농...
  • 2005-11-30
  • [원제: 로력모범은 후회를 모른다] 제2차5개년계획 임무량을 2년이나 앞당겼었고 중국로력모범에 당선되여 전국군영회(全國群英會)에 참가해 류소기, 주덕, 주은래 등 지도자들의 접견을 받았던 석순희로인(도문시, 71세)은 현재 병마의 시달림으로 힘겹게 보내고있지만 당시 불꽃튀던 생산현장에서 혼신을 다해 일하며 보람...
  • 2005-11-30
  •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건축업과 언론사, 수산업, 임가공업, 농업 등 20개 사업체를 경영하는 고려인 발렌틴 박(55) 회장은 남북한과 러시아에서 인정받는 기업가로 명성이 높다. 박 회장은 2003년과 2005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각각 3등급과 1등급에 해당하는 훈장을 받았다. 국제고려인통일연합회(고통...
  • 2005-11-29
  • 시인 고 은(高 銀)씨는 29일 남북 통일의 주체는 다른 외세가 아닌 남북이 돼야 한다면서 `다연방제 통일국가론'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고 씨는 이날 오전 국회21세기 동북아평화포럼(회장 장영달) 초청 토론회에서 `한반도의 길'이라는 강연을 통해 내장공동체 이론을 소개하면서 "신체의 다른 장기가 건강해도 췌장이란...
  • 2005-11-29
  • 길림시일순경외취업써비스유한회사 최귀순 《100명 중국경제성실의 별》 영예 국제교류협동조합 길림성쎈터 소속 길림시 일순경외취업써비스유한회사의 리사장 겸 총경리인 최귀순(41세)은 제1회 중국경제엘리트(精英)론단 년회 및 100명 중국경제 성실의 별 표창대회에서 《100명 중국경제성실의 별》로 명명받았다. 국가 ...
  • 2005-11-29
  • 해마다 연말 결산대회로 열리는 탁구 종합선수권은 학생부터 실 업선수까지 자격을 갖추면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종합선수권자는 따라서 그해 최고의 선수로 봐도 된다. 말이야 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지만 지금까지 우승자는 거의 대부분 실업팀에서 나왔다. 문영여중 3년 때 종합선수권자에 등극한 이에리사(태릉선수촌장 ...
  • 2005-11-28
  • 통화농업연구원 전임원장 허철학연구원을 찾아서 벼농사연구에서 돌출한 공헌을 한 허철학연구원은 올해 71세로 고래희를 넘은 년세이지만 지금도 벼농사와 조선족농촌의 새로운 경제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있다. 지난세기 60년대 벼모재배에서 한육모재배법을 창조하여 한랭지대 벼모재배의 력사를 개변, 조선족녀성들이...
  • 2005-11-28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7단사현 김혁남씨 《연변태권도가 중국땅에서 제일 강해지는데 한몫 기여하고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25일, 연변태권도협회초청과 조선태권도위원회의 파견을 받고 며칠전 연변국제태권도관(연변세기호텔 5층)으로 와 태권도를 가르치고있는 김혁남씨(43살, 7단사현)는 첫인상부터 순박한 냄새가...
  • 2005-11-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