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미아-중국음력설야회에 조선족으로 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1월11일 12시45분    조회:105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미아 : "챔피언은 새로운 시작일 뿐" 
음력설야회의 출연초청서를 이미 받아


김미아의 가창실력이"성광대도(星光大道)"를 통해 전문가들에게는 물론,전국 관중들에 의해 크게 인정됨에 따라 또 한명의 조선족 가수가 전국무대에 진출하여 조선족의 명성을 중국 전역에 떨치게 됐다.
 
음악전문가들로부터 “천생적으로 놀랍게 좋은 목소리와 경탄할만한 표현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된 김미아는 뭇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성광대도" 챔피언을 따냄으로써 중국연예계의 최고,최대무대인 음력설야회에 직행하게 된 것이다. 해마다 음력설야회에서 조선족은 소수민족의 대표의 하나로 출연하고 있지만 기타 주요 소수민족의 대가무에 섞여 공동출연 되는 형식으로 나타났으나 이번에는 김미아의 단독 가수무대가 펼쳐질 전망이여서 그녀를 통한 조선족의 이미지와 예술기량이 크게 홍보 될 전망이다.

김미아는"성광대도"평가심사위원회로부터 “천가만호에 들어갈수있다”는 예언을 받은바 있는데 이는 성광대도 챔피언이 음력설야회로 직행할수 있다는 것을 념두에 두고 그녀의 챔피언지위를 언녕 점찍었기 때문에 나온 평가이다.

뭇 눈길의 기대 이상으로 무대에서 눈부신 매력을 발산한 김미아는 연변태생의 조선족 처녀로서 6년간 피아노연주를 배우고 2000년 연변대학 예술학원에 들어가 주로 성악학과를 전공했다. 그녀는 나이가 많지 않지만 "음악 다면수"라고 할수도 있다.

대학을 졸업한뒤 김미아는 고향을 떠나 상경하여 음악의 푸른 꿈을 지닌 수천만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북경에서 "떠돌이 생활"했다.

그녀는 "뒷심이 없고 배경도 없어 기회를 찾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어요. 한 여자애가 홀몸으로 북경에서 떠돌이 생활한다는것이 얼마나 괴로운지 몰라요. 생계를 위해 저는 바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한달에 4000원씩 받았는데 집세를 내고나면 얼마 남지 않거든요"라고 어려웠던 지난날을 회고했다.

직성적이고 숨김없는 성격은 김미아로 하여금 많은 기회를 놓쳐 버리게 했으며 여러 차례 퇴짜를 맞고 나서 자신의 능력마저 의심하게 되였다.

"저는 워낙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성격인데요. 이런 성격은 오락계에서 환영 받지 못해요. 저는 그때 모든것이 너무나도 막막해서 늘 가슴에 손을 얹고 제 자신이 도대체 이 업종에 적합한지 자성하군 했어요. 날마다 머리가 아프도록 고민했으며 몇번이나 심지어 포기까지 생각하기도 했어요."

2008년 김미아는 우연한 기회에 "성광대도"에 참가하여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수있는 활무대를 발견하게 되였다. 콜클에서 그녀는 자유자재한 공연과 속되지 않은 무대표현으로 모든 관중을 정복하여 우승을 따냈고 총선에서는 조선민족의 가요인  "아리랑"을 열창해 놀라운 가창력으로 감동의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미아는 튼튼한 실력을 바탕으로 가창력을 인정 받았으며 장우,구월조합과 더불어 영광의 2008년 "성광대도"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인생의 저곡에서 빠져나온 김미아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저의 선생은 일찍 견지하면 승리한다고 이야기한적 있는데 이것은 저의 좌우명이기도 해요"하고 말했다.

김미아는 “ ‘성광대도’ 최우등은 성공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예요.이는 연예계에 들여놓은 첫 발작이고 새로운 시작일 뿐이라고 봅니다”고 말했다.김미아는 이미 북경 백설문화(北京百碟文化)와 계약했으며 이로써 자신의 연예생애를 정식 시작하고 있다. “백설에 가맹했지만,가수로서의 목표는 변하지 않았어요.저는 무대를 좋아하고 무대에서 최고의 실력을 여러분들에게 선사하고 싶어요.그리고 영화,드라마,무대극 등 다종다양한 표현에 섭렵하고자 합니다만,노래를 부르는것을 우선한 전제하에서 참여할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내가 애쓰는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북경백설문화 관계자는 “김미아의 미래에 확실한 신심을 가집니다.우리는 내지에서 유일무이한 ‘시각효과’와 ‘가창실력’을 겸비한 가수를 출범시킬 것입니다”고  락관했다.시청자들과 현장관중은 물론,전문가들과 평심위원들에게 심각한 인상을 남긴 김미아에 대해 “성광대도”의 평심위원들은 “김미아는 사람을 놀래우는 좋은 목소리,가창실력이 발군하고 무대표현력이 극히 뛰여나 그야말로 매력으로 넘친다(魅力四射)”고 극찬했다.

중국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김미아는 이미 음력설야회의 출연초청서를 받은 상태이다.이제 10억인구가 관람하는 음력설야회 큰 무대에서 김미아의 발군의 가창표현이 주목된다.

조글로미디어 박연경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돈이란 벌줄도 알아야지만... 료녕신성그룹 표성룡회장의 경영리념 인생추구료녕신성그룹 회장,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집행회장 표성룡(58)씨는 1980년대초반, 20대에 사업의 스타트를 떼서부터 지금까지 30여년간 산전수전을 겪으며 창업의 터전을 굳건히 닦아 현재 그룹산...
  • 2010-01-12
  • 갈길이 멀고 험난해도세상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태도는 누구나 각각이다. 혹자는 돈방석을 깔고앉아 안락하게 살아가길 원하고 혹자는 자신이 하고싶은 일에 환장(?)해서 세상이야 어떻게 돌아가든 꾸준히 앞만 보고 내달린다. 이 글에 소개하고자 하는 연변가무단의 김홍도가수가 바로 후자에 속하는 인물이다. 어려서부...
  • 2010-01-12
  • 한 녀배우의 얻은것과 잃은것 ㅡ연변가무단 연극배우 윤향화에 대한 이야기 “어려서부터 소망했던 배우의 길을 걸으면서 정면인물역, 반면인물역은 물론 처녀역에서부터 60대 할머니의 역에 이르기까지 다면수로 활약해온 지난 17년을 돌이켜볼 때 얻은것도 많고 잃은것도 많다. 얻은것은 미소하나마 잘 하지도 ...
  • 2010-01-10
  • 연변의 아들 조선족혁명선구자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임 주장 주덕해 주덕해는 중국공산당의 우수한 당원이며 우수한 민족간부이다. 걸출한 조선족정치활동가인 그는 당과 인민에 충직한 공산주의전사이다. 이는 1982년 9월 연변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30주년을 경축할 당시 중공중앙총서기인 호요방이 연변력사에...
  • 2010-01-08
  • 한국 오성그룹 강호사장.  한국에서 휘날리는 오성 붉은기수원시 “오성그룹” 강호사장의 일기에서1949년 10월 1일은 중국역사의 한 페이지를 여는 날이였다. 이날 웅장하고도 장엄한 천안문성루에서 모택동주석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창건을 전 세계에 알렸다. 그 후로 중국정부는 수많은 파란곡절을 겪...
  • 2010-01-04
  • 동심에서 울고웃으며 20년 연길시새싹유치원 송해선교원의 사업담평범한 일상을 소중히 여기면서 20여년간 시종일관하게 유아교육사업을 사랑해 온 교원이 있는데 그가 바로 연길시새싹유치원 송해선교원이다. 송해선교원은 아이들을 포옹해주고 사랑을 주는 엄마의 모습과 따스한 마음가짐으로 매일 아침 이슬과도 같...
  • 2010-01-04
  • 한국음식점 운영 김미자씨 “중국 오지에 한국음식 전할래요”[쿠키 사회] 중국 소수민족 가운데 조선족은 특히 부지런하고 억척스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난성(海南省)에서 한국음식점 ‘한강정’을 5곳이나 운영하는 김미자 씨도 그 가운데 한사람이다. 그는 중국 최대 휴양지인 하이난성 하이...
  • 2009-12-30
  • [공화국창립60돐 기념 특별기획 60주년에 만나본 60인] -기획보도(18) 우주연구서 획기적 돌파 가져온 조선족과학자 중국달탐사공정 부총설계사, 중국과학원  유일한 조선족원사 강경산 만나본다 길림조선문보 장춘영기자/인민넷 김홍화기자...
  • 2009-12-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