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미아-중국음력설야회에 조선족으로 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1월11일 12시45분    조회:105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미아 : "챔피언은 새로운 시작일 뿐" 
음력설야회의 출연초청서를 이미 받아


김미아의 가창실력이"성광대도(星光大道)"를 통해 전문가들에게는 물론,전국 관중들에 의해 크게 인정됨에 따라 또 한명의 조선족 가수가 전국무대에 진출하여 조선족의 명성을 중국 전역에 떨치게 됐다.
 
음악전문가들로부터 “천생적으로 놀랍게 좋은 목소리와 경탄할만한 표현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된 김미아는 뭇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성광대도" 챔피언을 따냄으로써 중국연예계의 최고,최대무대인 음력설야회에 직행하게 된 것이다. 해마다 음력설야회에서 조선족은 소수민족의 대표의 하나로 출연하고 있지만 기타 주요 소수민족의 대가무에 섞여 공동출연 되는 형식으로 나타났으나 이번에는 김미아의 단독 가수무대가 펼쳐질 전망이여서 그녀를 통한 조선족의 이미지와 예술기량이 크게 홍보 될 전망이다.

김미아는"성광대도"평가심사위원회로부터 “천가만호에 들어갈수있다”는 예언을 받은바 있는데 이는 성광대도 챔피언이 음력설야회로 직행할수 있다는 것을 념두에 두고 그녀의 챔피언지위를 언녕 점찍었기 때문에 나온 평가이다.

뭇 눈길의 기대 이상으로 무대에서 눈부신 매력을 발산한 김미아는 연변태생의 조선족 처녀로서 6년간 피아노연주를 배우고 2000년 연변대학 예술학원에 들어가 주로 성악학과를 전공했다. 그녀는 나이가 많지 않지만 "음악 다면수"라고 할수도 있다.

대학을 졸업한뒤 김미아는 고향을 떠나 상경하여 음악의 푸른 꿈을 지닌 수천만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북경에서 "떠돌이 생활"했다.

그녀는 "뒷심이 없고 배경도 없어 기회를 찾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어요. 한 여자애가 홀몸으로 북경에서 떠돌이 생활한다는것이 얼마나 괴로운지 몰라요. 생계를 위해 저는 바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한달에 4000원씩 받았는데 집세를 내고나면 얼마 남지 않거든요"라고 어려웠던 지난날을 회고했다.

직성적이고 숨김없는 성격은 김미아로 하여금 많은 기회를 놓쳐 버리게 했으며 여러 차례 퇴짜를 맞고 나서 자신의 능력마저 의심하게 되였다.

"저는 워낙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성격인데요. 이런 성격은 오락계에서 환영 받지 못해요. 저는 그때 모든것이 너무나도 막막해서 늘 가슴에 손을 얹고 제 자신이 도대체 이 업종에 적합한지 자성하군 했어요. 날마다 머리가 아프도록 고민했으며 몇번이나 심지어 포기까지 생각하기도 했어요."

2008년 김미아는 우연한 기회에 "성광대도"에 참가하여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수있는 활무대를 발견하게 되였다. 콜클에서 그녀는 자유자재한 공연과 속되지 않은 무대표현으로 모든 관중을 정복하여 우승을 따냈고 총선에서는 조선민족의 가요인  "아리랑"을 열창해 놀라운 가창력으로 감동의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미아는 튼튼한 실력을 바탕으로 가창력을 인정 받았으며 장우,구월조합과 더불어 영광의 2008년 "성광대도"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인생의 저곡에서 빠져나온 김미아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저의 선생은 일찍 견지하면 승리한다고 이야기한적 있는데 이것은 저의 좌우명이기도 해요"하고 말했다.

김미아는 “ ‘성광대도’ 최우등은 성공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예요.이는 연예계에 들여놓은 첫 발작이고 새로운 시작일 뿐이라고 봅니다”고 말했다.김미아는 이미 북경 백설문화(北京百碟文化)와 계약했으며 이로써 자신의 연예생애를 정식 시작하고 있다. “백설에 가맹했지만,가수로서의 목표는 변하지 않았어요.저는 무대를 좋아하고 무대에서 최고의 실력을 여러분들에게 선사하고 싶어요.그리고 영화,드라마,무대극 등 다종다양한 표현에 섭렵하고자 합니다만,노래를 부르는것을 우선한 전제하에서 참여할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내가 애쓰는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북경백설문화 관계자는 “김미아의 미래에 확실한 신심을 가집니다.우리는 내지에서 유일무이한 ‘시각효과’와 ‘가창실력’을 겸비한 가수를 출범시킬 것입니다”고  락관했다.시청자들과 현장관중은 물론,전문가들과 평심위원들에게 심각한 인상을 남긴 김미아에 대해 “성광대도”의 평심위원들은 “김미아는 사람을 놀래우는 좋은 목소리,가창실력이 발군하고 무대표현력이 극히 뛰여나 그야말로 매력으로 넘친다(魅力四射)”고 극찬했다.

중국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김미아는 이미 음력설야회의 출연초청서를 받은 상태이다.이제 10억인구가 관람하는 음력설야회 큰 무대에서 김미아의 발군의 가창표현이 주목된다.

조글로미디어 박연경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장고춤으로 군중예술최고무대 정복—리미향씨의 전국제14회《뭇별상》 수상이야기 우리 나라 군중예술스타들의 대잔치였던 전국 제14회 “뭇별상(群星奖)”결승에서 리미향씨는 빼여난 연기로 우리 나라 군중문예분야최고상인 “뭇별상”을 수상했다. 이는 우리 주 군중문예분야력사에서...
  • 2009-07-02
  • 이동국 사장의 사업전략, “친환경적인 다양한 업종으로의 발전” 인천시 녹청물산(주) 이동국 사장(조선족)을 만나보다 녹청물산(주)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먹고 싱싱하게 자라는 친환경 농산품과, 무독소 식품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서 대한민국 각지에 공급해주는 무역회사이다. 1990년대부터 연변두...
  • 2009-07-01
  • 김병민(金柄珉)프로필:중공당원, 흑룡강성 녕안사람, 1951년 9월 출생. 교수, 박사생도사, 길림성특별초빙교수, 현임 연변대학 교장. 제10,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국무원 학과평의소조 성원, 국무원특수수당금 향수자, 길림성정부 결책자문위원회 위원. 사회공직으로 중국조선―한국문학연구회 리사장, 중국동방문화연...
  • 2009-06-29
  • 천진시조선족상회 부회장 박인수의 창업스토리중한수교전인 1989년부터 한국에 해마다 친척방문으로 나갔다가 1993년에는 자금유치목적으로 홀로 16명의 한국 기업가들을 고향인 흑룡강성 해림시에 데리고 가 한국경제신문 첫면에까지 버젓이 올랐던 촌의사, 출국수속위탁으로 받은 촌민들의 60여만원 위탁금을 불량중개인에...
  • 2009-06-29
  • “한글서예 사랑의 한길에서” 저명한 조선족 서예가 서영근 교수의 성공스토리 올해 나이 서른여덟, 한국 최초 서예학박사, (사)중국연변문자예술협회 회장이며 서정대학교 교수, ‘중국 조선민족 서예사’ 등 저서의 저자, 한국 저명한 서예가들마저 그의 서예를 예찬해준 그는 누구일까?기...
  • 2009-06-25
  • 조선족료식업계 제1브랜드 한나산의 《성공비밀》 북경한나산료식체인기업 장문덕리사장 만나장문덕 프로필: 북경한나산그룹 리사장 1973년 11월 교하시 출생.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졸업 .북경시 조양구정협위원, 북경청년기업가협회 부회장 1997년―2000년 중국국제려행사 본사 직원 2000년 북경시 조양구 화원로에 한나...
  • 2009-06-25
  • 연변에 삶의 터를 잡고 살아온 지 14년이나 된 일본인 요시다 유다가상(37세). 그는 연변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다국가 무역의 최적지"로 여기고 연변에서 열정적으로 사업하며 생활해 왔다. 일본 고베대학 법과생이었던 그는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일본 100개 대학 100명 학생을...
  • 2009-06-25
  • 2009년도 대학입시 연변의 문과장원 배홍유학생 청화대학 꿈 현실화6월 21일, 길림성 2009년도 대학입시 성적과 대학모집 점수선이 정식으로 발표, 연변1중 3학년 15학급의 본기졸업생 배홍유학생이 문과 657점을 따내 지금까지 길림성 2009년도 대학입시 문과 최고성적으로 밝혀졌다. 이날 오후 기자는 배홍유학생을 찾았다...
  • 2009-06-23
  • 환자들에게는 의덕이 고상한 의사로,  젊은 의사와 실습생들에게는 마음속으로 존경하는 스승으로, 부하직원들에게는 과감하고 혁신적이며 대범한 지도자로 자리잡고있는 훈춘시중의원의 조계복원장은 당지 사람들로부터 생명의 수호천사로 불리우고있다. 조계복씨는 1977년에 길림의과대학을 졸업한후 장백현에 ...
  • 2009-06-23
  • 자녀의 중국유학 경험담 책으로 엮어현대판 맹가지모(孟軻之母), 이채경(45) 씨가 최근 자녀를 1년 반만에 중국 명문대에 입학시킨 교육담을 <일년반 준비하여 북경대 입학하기>라는 책으로 엮었다.이채경 씨는 타이완(台湾) 3년, 홍콩 3년, 중국 3년 모두 9년 동안 중화권에서 경험한 대학입시, 생활, 자...
  • 2009-06-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