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윤천영회장- 재한조선족 농업 간담회 연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2월12일 16시45분    조회:945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포들 위한 농업기술 교육 실시하겠다뜻 밝혀
"중국정부 농촌부양책 발표 중국동포들에겐 好氣”
 

 한국 농업발전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윤천영)가 조선족농촌 살리기에 관심을 갖고 활동에 들어갈 뜻을 내비쳤다

 
지난해 12 21일 협회 회장으로 추대된 윤천영(66, 사진)회장은 취임하자마자 중국 현지 조선족농촌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우수한 농촌과 농업관련 기술교육 현장 방문을 실시하는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지난 2 3일 협회를 찾아간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윤 회장은중국이 현재의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과 농촌발전을 최대 역점사업 중 하나로 제시한 것은 중국동포들이 미래 통찰력을 갖고 봐야 할 사안이라며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 농촌에서 온 동포들을 위한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하였다.
 

중국정부가 제시한 내수진작 정책
농업·농촌 발전을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3일 한국 언론매체는 유럽을 순방 중인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마지막 방문지인 영국 런던에서 밝힌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관심을 갖고 보도하였다

 
그 내용은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정부)이 춘제 연휴 이후 첫 업무가 시작된 1일 공동으로 발표한 ‘2009년 중앙문건 1이다. 이 문건은 중국의 내수 진작을 위해 농업·농촌 발전을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그 문건에는 내수 진작을 위한 최대 잠재력은 농촌에 있고 고도 성장 토대도 농업에 있다고 강조하고 곡물 생산량과 농민 수입 감소가 나타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4조위안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윤천영 회장은중국동포들이 중국에 땅을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이젠 농촌에서 미래를 찾고 어떻게 하면 앞서 나가는 농업인이 될 것인가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지금 한국의 도시민도 농촌에서 새로운 미래를 찾아 귀농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중국에서 농사를 짓다 한국에 온 동포들도 돈을 벌어 도시에 아파트를 사고 도시생활을 꿈꾸겠지만 결국 뒤돌아갈 곳은 고향 농촌이 될 것이라고 윤 회장은 전망했다.
 

전국농업기술자협회는 60년대 한국 농업민들의 후원금으로 지어진 농업기술교육센터 

 전국농업기술자협회가 중국동포 대상 농업 관련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실시한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 협회는 1963년 전국 농업민들의 후원금으로 세워진 농업기술교육센터로 수많은 한국 농업 지도자를 양성한 곳이다. 2001년부터는 개방화 시대, 국제경쟁력을 높혀야 하는 시대 변화에 맞춰 대도시와 농촌을 잇는 도농녹색교류 최고지도자과정을 개설해 실시해 오고 있다.  

 
과거에는 도시와 농촌이 분리되어 있었지만, 이젠 도시와 농촌이 함께 하는 시대이다. 도시민도 농사를 짓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도시민웰빙농사교육도 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다
 

오는 2 20일 협회에서 중국동포 초청 간담회 개최 

 윤천영 회장은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직접 뛰어다니며 예산도 확보해 놓았다. 기본적인 교육프로그램도 세워놓았지만, 그래도 중국동포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2 20일 협회에서 중국동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도 세웠다. 그리고 5월 달엔 2 3일 과정으로변화하는 농촌과 농업기술교육, 그리고 현장 방문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문제는 동포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따라주느냐이다.  

이에 윤 회장은한국에 온 중국동포들이 농촌, 농업교육이라면 다 해본 건데 무슨 교육이 필요해 하면서 외면할 수 있겠지만, 2 3일간의 교육을 받으면 생각이 바뀌고 새로운 도전의식이 생길 것이라고 말한다 

[알림] 2 20일 협회 초청 간담회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중국동포타운신문 편집국으로 연락바랍니다 (02)837-4470
 

@중국동포타운신문 제144 2009 2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故최은택 감독(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한양대 교수)은 여전히 연변 FC의 정신적인 지주로 기억되고 있다. 최 감독은 1987년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의 때 연변 오동(현 연변 FC)의 추명 부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1997년 최 감독은 2부리그 강등 위기에 처해있던 연변 팀의 요청에 따라 지휘봉을 잡는...
  • 2009-12-02
  • 조룡남시인과 부인 심월선녀사 조선족 여러 세대 어린이들에게 우리 민족의 구전동요로 알려질만큼 반세기 넘어 애창되여온 명동요 《반디불》, 그 《반디불》의 작자 조룡남(75세)시인의 근황을 알아보고저 일전 기자는 연길시 하남가두에 위치한 그의 가택을 찾았다. 조룡남시인의 집에 들어서면 첫눈에 안겨오는것이 벽에...
  • 2009-12-02
  • 조상들 일군 땅 복지로 가꾸는 길마패촌 최촌장댁 《계주봉릴레이》3부곡프로필:최명우(崔明宇,1954년 3월), 길림성도문시월청향 마패촌 토박이촌장1970년대초 월청고중을 졸업하고 마을공청단서기로 활약1983년부터 호도거리책임제 농기구전업호1998년부터 마패촌 촌장 2003 촌장 겸 서기로 사업 2004년 연변주우성무공해농...
  • 2009-12-02
  • 《중국인민해방군 군가》 작곡가 고 정률성 ●  섭이 신성해와 나란히 《중국 3대  최고음악가》로 공인 ●  《새중국창건 특수기여 영웅모범인물100명》중 한명에 선정 ●   중국과 조선 두 나라 군대 군가를  작곡한 전대미문의 기록 새중국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중공 중앙선전부, 중앙...
  • 2009-12-01
  • 조계창 연합뉴스 선양특파원 순직(자료사진) "조계창 특파원, 정말 부지런했던 기자"한반도 문제.동북 3성 고대사에 정통"애정어린 관심으로 동포사회 취재..신망 두터워"(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직접 발품을 팔아 현장을 확인하고 취재원을 만나 직접 얘기를 들어야만 기사를 쓰는, 고...
  • 2009-12-01
  • 광양며느리, 중국 사법고시 '합격' 전라남도 광양읍에서 남문세탁소를 운영중인 김덕한(62)씨의 며느리인 이금산(28)씨가 9월 19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에서 치러진 제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씨는 중국 하얼빈 출생으로 천징재경대학교에서 경제법을 전공했다. 2004년 졸업 후 현지 한국기업에 취업하고...
  • 2009-12-01
  • 《효도 존경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가 광주모드모아그룹의 리성일회장을 만나본다리성일 프로필: 1956년 길림성 왕청현 하마탕 출생1972년 송원시 전고르로스 3중 졸업, 선풍촌에서 농사일, 유전일 등1975년 영길현 이도소학교 교사1977년 길림성교하탄광학교 (현재의 장춘석탄관리간부학원) 입학1980년 졸업후 길림시조선...
  • 2009-11-30
  • 음악예술을 꽃피우는 멜로디가정 ―저명한 음악인 안국민, 김인숙가정에 대한 이야기 중국조선족음악계의 거장으로 존경받고있는 안국민선생은 출중한 악대지휘이자 유능한 작곡가이고 부인 김인숙녀사는 그제날 연변가무단의 빼여난 독창가수였다는것은 많은 사람들이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오늘날에 와서 이들 가정은 중...
  • 2009-11-29
  • 동포자녀들에 사랑을 심어주는 길에서 한국 4.19동포후원장학회와 이세현 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명환 서울특파원 = 한국 서울 성북구 보문동 6가 441번지, 큰길에서 좁은 언덕 받이를 굽이굽이 오르다보면 도심의 번화가를 등진 동네 한가운데 40㎡가량 되는 사무실이 있다. 검소한 집기들로 꾸며진 이 자그마한 공간...
  • 2009-11-26
  • 《문예시대》와 울고웃으며 인생을 엮는 시인한국 계간 《문예시대》 배상호사장을 만나 기자는 《장백산 모드모아 문학상》 세계문학상의 인연으로 배상호시인과 올해까지 두번째의 만남을 이루게 되면서 문학을 생명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그의 인격도야에 진정 탄복하게 됨과 존경스러움을 금치 못하게 되였다. 배상호시인...
  • 2009-11-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