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윤천영회장- 재한조선족 농업 간담회 연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2월12일 16시45분    조회:94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포들 위한 농업기술 교육 실시하겠다뜻 밝혀
"중국정부 농촌부양책 발표 중국동포들에겐 好氣”
 

 한국 농업발전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윤천영)가 조선족농촌 살리기에 관심을 갖고 활동에 들어갈 뜻을 내비쳤다

 
지난해 12 21일 협회 회장으로 추대된 윤천영(66, 사진)회장은 취임하자마자 중국 현지 조선족농촌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우수한 농촌과 농업관련 기술교육 현장 방문을 실시하는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지난 2 3일 협회를 찾아간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윤 회장은중국이 현재의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과 농촌발전을 최대 역점사업 중 하나로 제시한 것은 중국동포들이 미래 통찰력을 갖고 봐야 할 사안이라며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 농촌에서 온 동포들을 위한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하였다.
 

중국정부가 제시한 내수진작 정책
농업·농촌 발전을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3일 한국 언론매체는 유럽을 순방 중인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마지막 방문지인 영국 런던에서 밝힌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관심을 갖고 보도하였다

 
그 내용은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정부)이 춘제 연휴 이후 첫 업무가 시작된 1일 공동으로 발표한 ‘2009년 중앙문건 1이다. 이 문건은 중국의 내수 진작을 위해 농업·농촌 발전을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그 문건에는 내수 진작을 위한 최대 잠재력은 농촌에 있고 고도 성장 토대도 농업에 있다고 강조하고 곡물 생산량과 농민 수입 감소가 나타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4조위안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윤천영 회장은중국동포들이 중국에 땅을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이젠 농촌에서 미래를 찾고 어떻게 하면 앞서 나가는 농업인이 될 것인가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지금 한국의 도시민도 농촌에서 새로운 미래를 찾아 귀농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중국에서 농사를 짓다 한국에 온 동포들도 돈을 벌어 도시에 아파트를 사고 도시생활을 꿈꾸겠지만 결국 뒤돌아갈 곳은 고향 농촌이 될 것이라고 윤 회장은 전망했다.
 

전국농업기술자협회는 60년대 한국 농업민들의 후원금으로 지어진 농업기술교육센터 

 전국농업기술자협회가 중국동포 대상 농업 관련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실시한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 협회는 1963년 전국 농업민들의 후원금으로 세워진 농업기술교육센터로 수많은 한국 농업 지도자를 양성한 곳이다. 2001년부터는 개방화 시대, 국제경쟁력을 높혀야 하는 시대 변화에 맞춰 대도시와 농촌을 잇는 도농녹색교류 최고지도자과정을 개설해 실시해 오고 있다.  

 
과거에는 도시와 농촌이 분리되어 있었지만, 이젠 도시와 농촌이 함께 하는 시대이다. 도시민도 농사를 짓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도시민웰빙농사교육도 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다
 

오는 2 20일 협회에서 중국동포 초청 간담회 개최 

 윤천영 회장은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직접 뛰어다니며 예산도 확보해 놓았다. 기본적인 교육프로그램도 세워놓았지만, 그래도 중국동포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2 20일 협회에서 중국동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도 세웠다. 그리고 5월 달엔 2 3일 과정으로변화하는 농촌과 농업기술교육, 그리고 현장 방문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문제는 동포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따라주느냐이다.  

이에 윤 회장은한국에 온 중국동포들이 농촌, 농업교육이라면 다 해본 건데 무슨 교육이 필요해 하면서 외면할 수 있겠지만, 2 3일간의 교육을 받으면 생각이 바뀌고 새로운 도전의식이 생길 것이라고 말한다 

[알림] 2 20일 협회 초청 간담회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중국동포타운신문 편집국으로 연락바랍니다 (02)837-4470
 

@중국동포타운신문 제144 2009 2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국의 창공을 날아예는 매조선족이 낳은 걸출한 비행사 리정규대좌를 찾아서8월 24일,연길시 북산가두 연북소구역 한 아빠트에서 기자는 “고향이 낳은 공군비행사”-리정규(44세)대좌를 인터뷰할 기회를 가졌다.두 어깨가 떡 벌어지고 검실검실한 얼굴에 이목구비가 번듯한 리정규씨는 퍼그나 친절하고 소탈하였...
  • 2009-09-09
  • 민족전통예술사업에 몰붓는 심혈  ―전통음악리론연구원(교수) 김남호선생의 이야기 “지나온 한생을 돌이켜보노라니 만족스럽게 생각되는 일은 별로 없고 그저 후회만 가득 쌓인듯한 느낌이다. 남이 하는 일은 다 하고싶었고 맡은 일이거나 맡겨진 일도 다 잘해보려고 불철주야 바삐 돌아쳤지만 어느 하나 그렇다...
  • 2009-09-09
  • 최건, 조선족, 1961년 8월 2일 출생, 중국에서 처음 록을 선보인 인물로서 "중국 록큰롤의 대부"로 불리운다. 데뷔곡은 1986년의 <아무것도 가진것 없네>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최건의 중국의 음악계에서 점차 퇴출했다. 하지만 2005년 "스크림 레코드(SCREAM-RECORDS)"는 최건에게 경의를 표하...
  • 2009-09-08
  • 한손에 필을, 한손에 총을 든 작가 김학철,그가 력사의 현장에서 만난 슈퍼인물들 김학철은 장개석과 그의 측근실세들인 하응흠(何应钦), 장군(张群) 그리고 그 무시무시한 특무두목 대립(戴笠), 주은래와 곽말약(郭沫若), 팽덕회와 라서경(罗瑞卿), 김원봉과 김구, 유자명과 석정, 김두봉과 최창익...
  • 2009-09-07
  • ○ 금년 중국경제성장률을 8.4%로 예측○ 연구생 60명 배출 그중 조선족 5명중국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할것 해마다 국가에서는 춘계와 추계에 중국경제성장률예측회의를 소집하여 당해와 그 다음해의 중국경제성장률을 예측한다. 길림대학 수량경제연구중심 경제수량분석연구실 주임이며 학술인솔자인 석주선교수는 2002년...
  • 2009-09-04
  • 연변에도 “조본산”이 있다? 구연배우 화룡시문화예술관 최중철부관장의 꿈구연배우 최중철 하면 연변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 지난 20년간 동북3성의 크고작은 무대는 물론 농한기마다 시골에 다니는 온돌공연으로 특이한 캐릭터를 연출했기때문이다. 최근에는 방송과 TV에 빈번하게 출연하면서 독특...
  • 2009-09-04
  • 민족언어예술을 전파하는 한길에서“말은 말하는 사람의 얼굴이고 인격이며 품위입니다”고 입버릇처럼 외우는이가 있다. 바로 조선족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익숙한 원 연변인민방송국 아나운서실 실장이며 화술전문가인 서방흥선생이다.근 36년의 아나운서경력에 아나운서실장으로도 1...
  • 2009-09-04
  • 안국민프로필 1931년 흑룡강성 밀산시 출생. 중국음악가협회 리사. 제3기 연변음악가협회주석단 주석.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1, 2, 3,4기 명예회장 력임. 제2기연변정협위원. 제4, 5기 연변주인대 대표 력임. 독창곡 《연변목가》,《어머니》 무용곡 《물동이춤》,《양돈장의 처녀》 등 음악작품 200여곡 창작, 도합3천여차...
  • 2009-09-02
  • 사법분야서 활약하는 조선족법관ㅡ심양시 10대 우수법관 심양시중급법원 집행국 림창환국장 체구는 크지 않아도 말을 할라치면 쇠소리가 나고 행동거지 또한 록록치 않은 인상을 주는 심양시중급인민법원 집행국 국장 림창환(56)씨, 심양시중급법원의 심판위원회 위원, 당조성원으로 부원장대우를 향수하는 그는 이 법원력사...
  • 2009-08-31
  • 틈새시장을 공략하라 ㅡ단동동패컴퓨터과학기술유한회사 국창욱사장자신의 창업과정을 돌이켜보며 국창욱사장은 조선족대졸생후배들에게 인내력과 끈기를 키우고 창업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하라고 권고하고 싶다고 심중을 밝힌다.  1974년생인 단동동패컴퓨터과학기술유한회사 국창욱사장은 1996년 단동시료동학원...
  • 2009-08-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