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문화부에서 주최한 제14회전국음악작품평의가 펼쳐졌다. 저명한 조선족작곡가인 권길호씨가 대형합창서사장시 《자옥과 한중(紫玉与韩重)》이 문화음악작품창작 3등상을, 실내악작품 《두아원(窦娥冤)》이 문화음악작품창작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권길호씨가 창작한 민족실내악작품 《라고경(锣鼓经)》이 상해에서 개최된 제3회TMSK류천화상중국민악실내악작품콩클에서 우수상을 , 민악연주가들을 위해 창작한 《요성탐은(摇声探隐)》은 제6회중국음악금종상을 수상했다.
권길호는 중국연변예술학원작곡과와 중국상해음악원작곡지휘과 연수반을 졸업하고 연변음악가협회 부주석, 중국조선족음악리론연구회 부회장을 지냈다. 현재 중국음악학원작고계 교수, 박사생도사로 있다.
전국 실내악작곡콩클 1위, 제7회 대만교향악단 협주곡작곡콩클 1위, 제4회 대만민족음악창작상 협주곡작곡콩클 2위 등 수상경력이 있으며 “전국100명우수청년문예가”칭호를 수여받았다.
김혁 기자
"종합신문" 2009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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