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휘 조선족 출신 펀드매니저 1호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3월18일 09시37분    조회:90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휘씨는 중국 동포 출신 국내 펀드매니저 1호다. 그는 지난해 12월 초 한국운용에 입사한 이후 현재 사회간접자본(SOC)운용본부 자원개발운용팀에서 펀드 운용 보조일을 맡고 있다.

중국 지린성 옌지시 출신으로 올해 25살인 그는 한국에 유학온 대학시절부터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해 남다르게 준비했다.

“다양한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금융업뿐 아니라 해당 산업에 대한 관련 지식을 많이 알아야 하죠. 또 네트워크를 잘 구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는 방학 때면 어김없이 인턴 생활로 실무경험을 쌓았다. 2006년 여름에는 SK그룹의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폴리머시장 개발팀에서 근무했고 2007년 겨울과 여름에는 각각 하나은행 자금운용본부와 중국 최대 증권사인 CITIC 증권 투자은행본부 본사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동아리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경영사례 동아리인 ‘HESA’,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의 대학생시장경제연구단체인 ‘YLC’ 등은 그가 나태해질 수 없도록 자극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같은 노력은 그가 지난 2월 한양대 졸업식에서 한국 학생들을 제치고 총장 특별상을 수상한 것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는 펀드운용 분야 중에서도 자원개발 등의 대체투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주식이나 채권 등은 과거 100년 전부터 있었던 투자방식으로 선진국들이 크게 앞서나가고 있는 데 반해 자원개발 분야는 아직 선진국과 큰 차이가 없어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대체투자 분야는 중국 증권사나 운용사들이 아직까지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향후 중국에 진출하면 큰 기회이자 잠재력이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한국운용에 입사 원서를 낸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한국운용이 대체투자 분야에서는 국내 운용사 중에서 최고 수준인 데다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SOC운용본부 내에 자원개발운용팀을 두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한국운용에 입사한 후에도 ‘아이앤비트파트너스’ 학회 세미나에 주말마다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이 학회는 투자은행(IB), 밸류에이션 등의 금융 관련 학회로서 그가 서울 소재 대학생들과 함께 지난해 8월 만들었으며 현재는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할 때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기서 잘 배워야 합니다.”

파이낸셜뉴스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조선어방송넷 2010-12-22 글 : 김학송 (전 연변극단 서기 겸 업무단장, 현재 연변가문단 창작실, 편극, 문학편집, 서류당안실 주임, 행정당지부서기)] 리영근(1930.12-2010.9)웃음의 빈 자리  —고 중국 조선족 문화거장 표연예술가 리영근선생을 추모하여  지난 2010년 9월 2일 웃음의 왕별 고 리영근...
  • 2010-12-29
  • 전국 발로 뛰며 정보 수집해 내년 2월 출간 예정(서울=연합뉴스2010-12-28 ) 구정모 기자 = 국내에서 중국동포들이 운영하는 상가의 연락처를 한데 담은 주소록이 최초로 발간된다. 중국동포들을 위한 신문인 한중법률신문의 김용선(34) 편집국장이 전국을 돌며 발품을 팔아 공을 들인 결과다.국내에 머무는 중국동포가 40만...
  • 2010-12-28
  • 《조선족의 독서무심에 그만 실망했습니다!》《독서삼매》 최고령수상자 송해숙인터뷰 [길림신문 2010-12-28 오기활 기자]도문에 《독서삼매(讀書三昧)》하는 70대 녀성이 있다. 독서삼매란 《책읽기에 골몰한다》는 뜻이다. 중국조선족 대문호 김학철선생은 《사람이 늙어가면서 쓰고 버린 건전지 같은 취급을 받지 않으려...
  • 2010-12-28
  • 고향건설을 사명으로 여기고[연변일보 2010-12-28 조창호 기자] —연변형봉시정공정유한회사 총경리 조동주씨 고향의 유기입 연변형봉시정공정유한회사 총경리 조동주(42세)는 고향에서 창업하여 고향마을의 유기입쌀산업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있다.조동주는 화룡시 숭선진 태생이다.  1986년에...
  • 2010-12-28
  • 만성 C형간염과 2형 당뇨 관계 연구에 전력 (흑룡강신문=하얼빈2010-12-23) 허문호 기자= 길림성 훈춘시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사업하는 리종섭(44세) 주임은 만성 C형간염과 2형 당뇨간 관계, 신경내분비와 면역학 등 연구에 두각을 내밀고 있다.   리종섭 박사는 1989년 길림성 장춘베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변의...
  • 2010-12-24
  •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부부 공동의 가사.양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국가개입을 통한 교육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면 저출산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고 말하는 중국 옌볜 출신의 김범송(44.金范松) 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 흑룡강신문 논설위원으로 재직중인 김 교수는 이달 초 연구서인 '동아시...
  • 2010-12-21
  • 미술학원의 비전을 그리며[연변일보 2010-12-16 리련화 기자] -—연변대학 미술학원 리승룡원장을 찾아  미술학부 설립 60돐 행사 기획 그리고 연변대학 미술학부 창시자이자 저명한 화가인 석희만선생 서거 10주기 기념 행사를 준비중인 미술학원이 여느때보다 분망하리란것은 자명한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빽빽...
  • 2010-12-17
  • [연변일보 2010-12-14]  세계고고학계를 놀라게 한 저명한 조선족 고고학자 김창주—김창주교수 "고고학은 상상력의 학문 재미있는 보물찾기 사람들은 고고학을 페쇄적이고 딱딱한 학문이라 생각하고있지만 평생을 이 학문에 파묻혀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그는 200만년전 인류생존의 흔적을 발견하고 ...
  • 2010-12-15
  • 시인이며 연변민간문예가협회 상무부주석인 리성비의 이야기20대시절부터 시를 써서 시인으로 문단에 데뷔하고 꼬박 10년간 연변작가협회 시창작위원회 주임직을 력임한적 있는 리성비씨  1990년대에만도 선후로 5권의 시집을 펴내면서 전도유망한 청춘파시인중의 한사람으로 자랑을 떨쳐가던 그는 최근년에 와서 길림성민...
  • 2010-12-14
  • 비엔나 황금홀에서    음악문화에 대한 심층리해가 뛰여난 예술인재 만든다  '동북 호른의 왕' 김룡백 수석 호른연주원 (흑룡강신문=하얼빈2010-12-10 채복숙 기자) 중국 문예계에서 ‘동북 호른(圆号)의 왕’으로 통하는 조선족 연주자가 있다. 흑룡강성가무극원의 수석 호른연주원...
  • 2010-12-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