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유성-재중한국인태권도협회 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6월18일 08시14분    조회:90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땅의 태권도진흥 위해 뛰여온 3년
원 재중한국인태권도협회 리유성회장

일찍 9살때부터 고향인 한국강원도 춘천에서 태권도 수련을 시작하여 장장 42년간 오직 한우물만을 파온 사나이ㅡ 미국 로스안젤레스에서의 태권도관운영을 거쳐 10년전 중국조선족들의 집거지 연길에 실로암태권도관을 차려놓고 현지인들한테 태권도보급에 열을 올리다가 2007년부터 재중한국인태권도협회 초대회장직을 담당했던 리유성 태권도 7단공인자이다.  

일전 기자는 얼마전 재중한국인태권도협회 회장직을 완료한 리유성씨를 만나 회장직 재임기간 해놓은 일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초대회장을 하다보니 힘들었다. 연길에 정착한 사람으로서 북경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연길과 북경을 오가다보니 그 기간의 애로사항은 이루다 헤아릴수 없이 많았고 사퇴하려고 맘먹은적도 몇번 된것 같다. 그러나 누구인가의 희생이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견지할수 있었다. 그동안 연길도관의 일은 집사람한테 맡겨 처리하게 했다.

회장직에 몸담고있은 3년간, 리유성씨는 “별로 해놓은것이 없다”고 겸손을 보였지만 초대회장으로서는 너무 수고했다는것만은 분명했다.

우선 2008년 주중학국문화원을 협력하여 북경에 주중한국문화원 태권도교실을 개설, 역시 그해에 한국국가태권도시범단을 초청하여 중국내 여러개 곳을 순회하며 태권도시범을 선보여 태권도에 대한 중국인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으며 2008 12 13일 한중태권도한마당을 펼쳐 중한태권도인들의 교류와 친선을 돈독히 했다.

또한 태권도꿈나무들에 대한 물심량면으로 되는 지원의 손길도 아끼지 않았다. 얼핏 들어도 연변대학 태권도관을 비롯하여 북경체육대학, 북경한국국제학교, 내몽골회족소년궁, 할빈 동력구 조선족소학교, 료녕성 심양대학, 길림체육학원, 지난해 강진을 일어났던 사천성의 재해지역 등으로 근 20개 지구의   태권도양성단체에 태권도용품을 전달했으며 태권도문화탐방, 2008년중한태권도발전세미나 등 굵직굵직한 사업도 조직해 중국내 태권도발전의 토대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기도 했다.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두발로 뛰고 몸으로 감당해냈다. 또한 한국주중문화원과 중국 해당부문의 뜨거운 지지와 협력이 있었기에 견지할수 있었고 잘해낼수도 있었다. 그기간 협력해준 두나라 해당부문 인사들께 감사를 드린다.

끝으로 리유성씨는 새로 재중한국인태권도협회 회장직을 맡은 최용복씨는 기반과 능력을 다 겸비한 분이라 앞으로 더 잘해낼수 있으리란 확신의 말도 빠뜨리지 않았다  

연변일보
종합신문 김철균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길에 이런 심의(心医)가 있다 조선조 세조가 즉위 9년 12월에 직접 집필한 《의약론》에서는 의사를 심(心), 식(食), 약(药), 혼(混), 광(狂), 망(莽), 허(虛), 살의(薩医)  등 여덟 부류로 설명했다. 4월 16일, 필자는 친구(의사)가 약의(药医)라며 소개하는 중풍치료연구소 김설희소...
  • 2008-04-29
  • ㅡ조선족대학생 리향매 업계의 눈길 모았다  지난 3월 27일에 있은 상해국제복장축제 복장설계콩클에서 조선족녀대학생 리향매의 작품 “카나스”가 종합금상(대상)을 따내 업계의 눈길을 모았다. 어려서부터 복장설계에 남다른 흥취를 가지고있었던 정주 화동중원공학원 3학년 학생 리향매는 길림시출생으...
  • 2008-04-25
  • 젊은 기업 정직한 기업으로 부상저렴한 가격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송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외국행을 택하고 있을 때 연길시 이용 사장은 자신이 선택한 택배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연변TV방송국 2층에 자리잡고 있는 '비트택배'는 이른 아침임에도 화물 분리작업이 한창이다. 직원들 틈에서 바쁘게 움직이...
  • 2008-04-24
  • 화룡시 복동진의 박명자녀성은 한국에 나가 돈을 벌어온후 여느 사람들처럼 도시에 들어가 안일한 생활을 추구한것이 아니라 고향에서 창업하여 지금은 린근에 이름난 "목이버섯대왕"으로 되였다. 복동진의 한 편벽한 산골마을에서 태여난 박명자씨는 아버지가 중병으로 앓는바람에 아주 어려운 생활을 해왔다. ...
  • 2008-04-24
  • 최의선은 올해 57세, 연길시 의란진 대성촌 농민, 형제가 5명 가운데 맏이다. 가정은 부유하지 않지만 29년 동안 안해 조명옥과 함께 의지가지없는 청소년 10여명을 부양해왔다.1979년 어느날 오후, 워낙 낚시질을 좋아하는 최의선이 마을옆의 강물에서 낚시질을 하고있는데 한 16살 가량되는 아이가 혼자서 강옆에서 고독...
  • 2008-04-23
  • 룡정시 룡문가의 리은희(40세) 녀성은 떡장사로 치부의 꿈을 무르익혀가고있다. 그녀가 떡장사를 시작한것은 2001년 화룡에 있을 때부터였다. 처음엔 떡장사에 경험이 없다보니 떡의 질이 낮고 모양이 곱지 않아 잘 팔리지 않았다. 많은 떡장사군들과 경쟁해 이기자면 떡의 질이 좋아야한다는것을 절실히 느낀 그녀는 그때로...
  • 2008-04-22
  • 20여년간 장백산 겨울풍경을 렌즈에 담아낸 한 촬영가가 있습니다. 그분이 바로 최주범촬영가입니다. 백설을 떠인 장백산, 장관을 이룬 얼음세계, 이는 우리 주 사진작가 최주범이 렌즈에 담아낸 장백산의 장려한 모습니다. 1977년 동북사범대학 예술학부를 졸업하고 훈춘시문화관에서 미술관원으로 근무하게 된 ...
  • 2008-04-21
  • 해학적인 연기로 인기높은 채용연극,소품 무대에서 자기만의 특유한 개성으로 관중들의 주의력을 끌어당기는 채용, 비록 주인공은 아니지만 주인공의 이미지를 확립해주고 전반 작품이 성공을 거두는 과정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수한 존재 인간 채용은 꽃송이의 아름다움에 이채를 더해주는 푸른 잎사...
  • 2008-04-21
  • 민간문학가 김재권선생은 요즘에야 비로소 25년간 마음을 무겁게 하던 짐을 내려놓은듯 좀은 홀가분해진 심정이다. 그가 수집정리하고 집필한, 10권으로 된 《황구연전집》 다섯권이 이미 출판되고 이제 나머지 다섯권도 곧 해빛을 보게 된것이다. 1983년 7월, 황구연로인을 처음 만나 민간이야기를 수집해서부터 올해 책으...
  • 2008-04-18
  • 15일 아침에 산부인과 전문의로 이름을 날리고있는 연변병원 산부인과 김연택주임을 어렵게 만났다. 바쁜 스케줄때문에 이날 김주임은 아침일찍 사무실에 나와 수술실에 들어가기전의 시간을 리용해 인터뷰를 접수했다.“녀성들중에서 자궁암 발병률은 유방암 버금으로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고 또 임신가능녀성의 25%...
  • 2008-04-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