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창욱-틈새시장을 공략하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8월31일 09시38분    조회:82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틈새시장을 공략하라 
ㅡ단동동패컴퓨터과학기술유한회사 국창욱사장

자신의 창업과정을 돌이켜보며 국창욱사장은 조선족대졸생후배들에게 인내력과 끈기를 키우고 창업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하라고 권고하고 싶다고 심중을 밝힌다.

 1974년생인 단동동패컴퓨터과학기술유한회사 국창욱사장은 1996년 단동시료동학원(원 재정고등전과학교) 컴퓨터반을 졸업, 한 컴퓨터회사에 취직했다가 1년후 몇몇 동창과 함께 현재의 컴퓨터회사를 창립하였다.

  하지만 창업의 길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다. 열정 하나로 경쟁이 치렬한 IT업계에 뛰여든 젊은이들은 사처에서 난관에 부딪쳐 얼마 되지 않는 투자금이 금새 바닥이 나 회사를 지탱하기 어려웠다. 동업자로 나섰던 동창들은 뿔뿔이 떠나가고 국창욱만 외롭게 남았다.

  좌절앞에서 계속 창업하느냐 아니면 취직하느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선 국창욱은 혼자서라도 회사를 살려보기로 마음먹었다. 고객확보를 위해 그는 단동시의 수많은 회사들을 찾아다니며 먼저 무료로 컴퓨터기술서비스를 해주었다. 이런 와중에 가끔 문전박대도 받았지만 그의 열정과 직업정신에 감동받은 일부 회사들에서 일감을 주기 시작해 점차 고객들을 늘여갈수 있었다. 1998년 그는 직원을 늘여 컴퓨터설비판매와 컴퓨터기술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하며 점차 자리를 잡아갔다.

  하지만 2000년에 들어서 단동시에 컴퓨터소매상이 부쩍 늘면서 장사하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그는 컴퓨터회사를 운영하는 한편 2003년에 한국상인과 합작해 커텐공장을 설립하고 조선과의 무역업을 개시하면서 인맥과 경제력을 키워나갔다. 2005년에 그의 회사는 수출입무역권을 취득, 그는 우선 조선과 자신이 익숙한 분야인 컴퓨터분야의 무역을 개시했다. 시장을 파악한 그는 브랜드컴퓨터외 단설비(프린트, 스캔기 등) 수출, 판매에 중점을 두었다. 틈새시장을 노린것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컴퓨터를 수출, 판매하는 업체는 많았지만 단설비를 전문 취급하는 회사는 많지 않았다. 하여 2006년이래 조선에 컴퓨터부속 및 외단설비들을 많이 수출할수 있었다. 그리고 내수판매도 잘돼 단동시 외단설비시장의 절반이상, 업계에서 어렵다는 HP중개판매권을 취득하였다. 현재 그의 회사는 조선과의 무역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한편 단동시에 가게 5개를 두고 내수시장도 확보하고있다.

  지난해 글로벌금융위기가 발생한후 동업계에서는 인원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느라고 법석이였지만 국창욱사장은 오히려 인원을 늘이고 가게를 확장했다.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이였다.
  국창욱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그의 회사는 수출에서 1,000만원, 내수에서 1,500만원 수입을 올릴수 있을 전망, 수출과 내수가 모두 금융위기의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성공한 나젊은 조선족기업인으로서 국창욱사장은 단동지역의 조선족행사후원에도 앞장서고있는데 단동시조선족민속절행사나 운동회때 빠짐없이 후원해오고있으며 벽지 조선족촌에 컴퓨터를 지원하기도 하였다.

인터넷료녕신문 윤철화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대전시립무용단 출신 김서연씨 ˝한국무용 저변확대 모색” 대전시립무용단 단원이었던 김서연(39 사진) 무용가가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 있는 4년제 예술대학인 연변예술학원 무용학과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교수로 임용돼 화제다. 평생초빙교수로 임용된 김 교수는 다음달 1일부터 이 대학 무용학...
  • 2009-02-25
  •   동심과 어우러진 눈높이 작가가 될터 - 제8회 “연변작가협회문학상”수상한 최동일씨 아직도 유난히 큰 눈망울에서 숫기와 동심을 읽어낼수 있는 최동일씨는 1965년 화룡현 룡문촌에서 출생했다.  간간이 잡지들에 수록되는 옛말에 현혹되여 시간만나면 잡지를 뒤적이다가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싶...
  • 2009-02-22
  • 북경 중앙민족대학 소수민족언어문학학원 원장이며 박사생지도교수인 문일환교수(조선족, 58)가 지난해 말, 중국인류무형문화재 대표프로젝트 유네스코등재신청 심사위원으로 피선되였다.   우리 성 무순출신인 문일환교수는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를 졸업한후 1974년에 북경 중앙민족대학 소수민족언어학부에 입학해 ...
  • 2009-02-21
  • 조선족 유학생 총장 특별상 받다19일 오후 한양대에서 열린 200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중국 조선족 유학생이 우수한 성적과 교내외 활동 등을 인정받아 총장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국 길림성 연길 출신인 김휘씨(25)는 현지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보며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러한...
  • 2009-02-19
  • —연변대학예술학원 김순희씨의 민요인생큰무대에서 우리 민요를 만방에 알려 연변대학예술학원에서 교편을 잡고있는 김순희씨는 학생들에게 우리 민요창법을 가르치는 한편 우리 민요의 참맛과 멋을 전국에 널리 알리면서 국가급의 묵직한 상을 여러 차나 수상했다. 김순희씨는 2004년 8월, 국가문화부민족민간문...
  • 2009-02-19
  •  원로촬영가 황범송선생의 예술인생평생을 카메라와 동무하면서 “사진보도”로 유명한 원로촬영기자 황범송선생 선후로 연변일보사, 연변박물관, 주당위정보처, 비서처, 보밀실 등 부문에서사업하면서 무려 3만여점의 사진작품을 창작해내고 헤아릴수 없이 많은 사진자료를 수집,정리하여 연변의 촬영예술을 발...
  • 2009-02-19
  • 2008년 음력설야회 소품출연차 연길행 10년전 음력설야회 소품 《설날아침》(박춘우, 박성룡 출연)에서 한족의 조선말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많은 폭소와 게시를 주었던 훈둔장사가 돌아왔다. 그럼 10년이 지난후의 음력설 《왕훈둔》은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을가? 10년만에 서게 된 소품무대 2월 7일 펼쳐지게 되는 음...
  • 2009-02-18
  • 연변방송예술단 단장 정광 어제 그리고 오늘 연변은 물론 해내외 동인들과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연변라디오TV방송예술단 단장 정광, 연변인민은 그의 굵직하고 힘있는 목소리가 귀에 익었고 그의 목소리에 습관되였다. 특히 라디오련속극과 연변TV 번역련속극중의 귀맛당기는 주인공배음은 더없이 익숙하다. 지금은 연...
  • 2009-02-17
  •  일전 문화부에서 주최한 제14회전국음악작품평의가 펼쳐졌다. 저명한 조선족작곡가인 권길호씨가 대형합창서사장시 《자옥과 한중(紫玉与韩重)》이 문화음악작품창작 3등상을, 실내악작품 《두아원(窦娥冤)》이 문화음악작품창작우수상을 수상했다.이외에도 권길호씨가 창작한 민족실내...
  • 2009-02-17
  • 청도 조선족 태권도 신동 김효—중앙TV 등 특집으로 소개 올림픽금메달 획득 꿈청도 조선족 태권도 신동으로 소문난 김효(金枭)는 중국조선족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지 모르나 전국의 청소년들과 태권도지망생들에게  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올해 9살에 나는 김효는 기계제조회사를 운영하는...
  • 2009-02-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