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끝없는 도전 줄기찬 개척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11월10일 08시32분    조회:78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청도아혁회사 창업편린


청도 하면 사람들은 흔히 청도맥주를 떠올린다. 그만큼 우리와 익숙한 고장이다. 새로운 력사시기에 진입하면서 연해개방도시로서 청도는 우리 민족의 새로운 집거지로 이미 자리를 굳혀가고있다. 중국조선족이 근 20만, 한국인들이 10여만명에 달하여 불완전한 통계에 의해도 우리 겨레가 30여만명으로 추산된다. 여기서 굴지의 기업으로 일떠선 청도아혁회사는 새로운 시대 우리 민족의 긍지와 자랑이자 동시에 개척과 창업의 본보기이기도 하다.

청도아혁회사의 창업은 연변에서부터 시작되였다. 김혁리사장은 1992년 25세의 열혈청년으로 고향땅 연변에서 조선, 한국, 로씨야 등 이웃나라들을 넘나들며 무역거래와 장사로 창업의 스타트를 떼였다. 그러다가 1995년 일정한 경제토대가 마련되자 자치주 수부도시 연길의 앞남산에 터를 잡고 아혁회사를 설립, 창업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김혁리사장이 한창 초창기의 창업에 열중할 때 인생의 대변혁을 가져오는 중대한 기회가 찾아왔다. 중한수교와 더불어 산동반도에 한국인투자붐이 형성되면서 중국내의 웅심을 품은 지성인들도 여기로 대거 진입한것이다. 김혁씨도 이 조류에 편승하여 1997년 11월 청도에 진출하였다. 당시 모아가지고 간 밑천이 30만원, 그는 이 자금으로 청도 로산구 고과원에 터를 잡고 가구와 주방시설을 주로 생산하는 소형공장을 앉혔다.

<<신용은 기업경영의 기본토대이고 질은 생명이다.>> 김혁리사장은 이를 경영리념으로 삼고 창업과 경영의 전반 과정에 시종일관하게 관철하였다. 하기에 그는 제품의 생산과 판매에 앞서 시장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조사를 거쳐 관련 내용과 사항을 속속들이 파악하였다.  사활을 건 치렬한 시장경쟁속에서도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병법이 통하는것이였다. 그래서 만사가 구비되여 일단 생산에 진입하면 질을 목숨처럼 여기면서 추구하였고 판촉활동이 시작되면 신용을 최우선으로 하였다. 그는 티끌만한 흠집도 없는 100%를 추구하였고 0.001%의 허점도 용허치 않았다. 그만한 실수도 결과적으로는 자기를 해친다는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었기때문이다. 하여 그의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으면서 하넓은 중국의 시장에서 불패의 지반우에 우뚝 서게 되였다.

10여년간의 창업은 간고하였다. 하지만 심혈을 기울인만큼 정비례를 이루어 그 성과도 혁혁하였다. 오늘날 아혁회사는 멜라민판 등 여러가지 인터리어자재를 생산하는 총투자가 390만딸라에 달하는 아혁인터리어재료유한회사, 등록자금이 570만원에 달하는 아혁국제무역회사, 투자액이 250만딸라에 달하는 합작기업 아혁인터리어재료유한회사, 투자액이 350만딸라에 달하는 협력기업 대신멜라민산업유한회사, 투자액이 250만원에 달하는 아혁실내인테리어회사 등 자회사들을 거느린 아혁그룹으로 성장하였다.

당면 아혁회사는 지구촌을 작고 좁다고 할 정도로 판로를 세계의 방방곡곡에 펼쳐가고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인터리어벽자재는 한국, 일본, 독일 그리고 중동지역의 여러개 나라와 향항, 오문 등 지역에 수출되고 년간수출액은 1200만딸라에 달한다. 합자기업 아혁인터리어자료제품도 일본, 미국, 동남아의 여러개 나라와 지역에 수출되며 대신멜라민유한회사의 제품은 ISO9002국제품질인증을 흭득하여 한국, 미국, 로씨야 그리고 중동의 여러개 나라와 지역에 수출되고있다.

연변일보   장경률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음악과 함께 하는 인생지휘 겸 작곡가 리하수선생에 대한 이야기《엄마 곱니 아빠 곱니/누가 누가 더 곱니/엄마 곱니 아빠 곱니/누가 누가 더 곱니/엄마 없던 날 하루종일 비빔밥만 먹었구요/아빠 없던 날 밤새도록 도깨비꿈만 꾸었대요…》독자들은 1990년대중반부터 소년아동들은 물론 성인들가운데서도 광범위하게...
  • 2009-04-20
  • “북경아가씨”의  작곡가 정원수씨일전 기자는 심양에서 조선족가수 김월녀를 한국가수계에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한국작곡가 정원수씨(1960)를 만났다. 한 무명 조선족가수의 음반취입을 위해 심양을 방문한 그는 “생각외로 조선족가수들의 음악기초와 자질이 좋았다. 더 많은 조선족가수들을 한국에...
  • 2009-04-18
  • 안중근 의사를 연구하는 中조선족 하얼빈시 조선민족사업촉진회 서명훈 명예회장(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의 조선민족사업촉진회 서명훈(78) 명예회장은 조선족 사회에서 '안중근 연구 전문가'로 불린다. 서 회장은 1989년 고국을 방문해 당시 독립기념관 안춘생 관장(안중근...
  • 2009-04-18
  • 《사업과 가정 두마리 토끼 다 잡아야죠》사람들에게 친근함을 안겨주는 아나운서 김춘희가 6월 2일 3.4킬로그람되는 딸을 보아 행복한 엄마로 되였다. 제왕절개수술로 출산후 고통이 몰려올 때마다 아기를 들여다보면 그 아픔이 가신듯 사라진다는 김춘희는 엄마로 된 행복감에 가슴이 부풀어오른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 2009-04-17
  • 창작과 리론연구에서의 성과그리고 지도력—연변대학예술학원 부원장 리승룡씨 현대식고층건물들이 숲을 이룬 도심속에서 고색이 창연한 연변대학예술학원 미술청사는 옛모습 그대로 오늘도 조용히 그 자리를 지키고있다. 우리 민족의 미술력사를 차곡차곡 쌓아오며 미술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빛을 발하는 미술학부청사...
  • 2009-04-16
  • 분장예술을 꽃피워가는 사람분장예술이라고 하면 어떤 사람은 생소하게 생각할것이고어떤 사람은 알쏭달쏭하게 여길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미용원에서 하는 화장이나 무대화장을 떠올릴수도 있겠지만 분장은 미용원에서 하는 일반 화장보다 한차원이 더 높은 예술이다. 분장예술은 배우들을 극중인물의 성격과 모습에 맞게...
  • 2009-04-16
  • 약물부당사용 위해성 크다—연변대학부속병원 약학전문가 김영순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어떻게 안전하고도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약을 사용할것인가는 전 사회적으로 관심하는 열점문제이다. 세계위생조직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사망된 환자중 약 1/3이 약물부당사용으로 숨졌다. 우리 나라에도 약물...
  • 2009-04-16
  • 연기생활은 내 생명의 전부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2008년 음력설야회에서 청춘파인기배우 채용과 더불어 소품 《장모님의 소원》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각광을 받고 《채용의 가시어머니》로 소문놓은 김해란 ?지금까지의 30여년 연기생애에 100여부의 장막연극,단막극, 소품에 출연하면서 성격이 판이한 여러가지 인물형상...
  • 2009-04-15
  • ~노래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 때마다>를 깔며~ 지금 들려오는 이 노래는 중국인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노래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 때마다>입니다. 20세기 70년대 말에 창작된 이 노래는 약 30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애창하고 있고 전국 10대 금곡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이 노래의 작사...
  • 2009-04-14
  •    《얼굴》 없는 성우의 외길인생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예술단 연출 주춘복에 대한 이야기주춘복은 라지오방송이나 텔레비죤역제프로에 출연하면서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가까와진 우수한 성우중의 한사람이다.꼬박 30년간 성우의 외길인생을 걸어온 그는 자칫하면 세월의 안방에 묻혀 영영 《얼굴없는 사람》...
  • 2009-04-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