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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성-시골학교의 “코기러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1월20일 09시36분    조회:8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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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현 배초구진중학교 전건성교장의 이야기 

현성과 왕복 50여킬로메터 떨어진 가야하강반에 자리잡은 시골학교로 매일 도시락을 챙겨가지고 통근하면서 학교의 교수환경을 개변시켜 시골학교의 “코기러기”로 불리우는 사람이 있는데 그가 바로 왕청현 배초구진중학교의 전건성(36세)교장이다.

1996년에 연변제1사범학교 한어학부를 마치고 왕청현 배초구진중학교에 배치되여 장장 12년 동안 담임교원, 단지부 서기, 교무주임으로 사업하다가 2007년 6월에 교장직을 떠멘 전건성교장은 줄곧 “덕으로 학교를 다스리자”는 지도사상으로 덕육사업을 첫자리에 놓고 중학교덕육요강,공민도덕실시요강을 참답게 관철하고 애국주의, 집단주의교양을 강화해 세계관, 가치관, 인생관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학생들을“인간다운 사람, 문명한 사람, 고상한 인격을 갖춘 사람, 과감히 실천하고 창의력이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도록 인도하고 이끌었다.“뢰봉따라배우기”활동을 우수학급 평의,우수학생 선발과 긴밀히 결부시켰다.해마다 학생들을 조직하여 공공장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조직해 사회를 료해하고 로동을 사랑하며 로인을 존중하고 타인을 돕는 애심을 키우면서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었다. 


 기초시설건설로 교수환경 개선

2006년 6월부터 전건성교장은 자체로 7만원의 자금을 마련하고 현교육국과 정부의 자금 33만여원을 쟁취해 보잘것없던 시골학교를 현대화설비가 구전하고 독특한 이미지를 갖춘 학교로 탈바꿈시켰다. 그는 선후로 4958평방메터의 교수청사와 1200평방메터의 학생기숙사, 학생식당을 새롭게 보수하고 학교대문을 전동 대문으로 바꾸어 학교면모를 일신시켰다.  그리고 물리,  화학,  생물실험실, 어음실, 다매체교실, 음악, 미술,  원정접수실,  도서실,  열람실 등 선진적인 전기화교수시설을 구전하게 갖추어 2009년 성급검사에서 순조롭게 통과되였다.

학생자질교양을 중시

학생들의 자질교양을 추진하기 위해 전건성교장은 여러가지 특색있는 활동을 조직하였다. 주제학급 모임경연, 문예경연, 웅변경연 등 활동을 경상적으로 조직하고 해마다 9월 30일이면 륙상, 구기 운동회를 조직하였다. 그리고 과목별 과외흥취소조활동을 벌려 뚜렷한 효과를 보았다.  최근년간 학교축구팀은 해마다 현운동회에서 향진조의 1등으로 자리를 굳히고 왕청현을 대표하여 “주장”컵축구시합에 참가하였다.학교문예대의 상모춤은 해마다 현운동회에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을뿐만아니라 국가계획생육위원회 검사단일행이 연변에 왔을 때 왕청현을 대표하여 표현해 국가, 성, 주 해당 부문 책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이 학교 고중진학률은 2년째 70% 이상에 달하는데 그중 6명 학생이 연변1중,  12명 학생이 왕청2중, 4명 학생이 왕청4중, 41명 학생이 주내외 직업학교에 입학하였다.

전건성교장은 이미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발전을 근본으로 특색있고 효능이 좋은 학교를 건설하자”는 리념으로 품행이 좋고 개성이 뚜렷하며 심신이 건강하고 창발력이 있는 인재를 양성하여 고향,나아가서 조국의 경제발전과 번영창성을 위해 힘찬 도약을 꿈꾸고있다.

리철억기자/통신원 리강춘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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