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명철-다점성형핵심기술 세계 선두로 등극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2월2일 08시56분    조회:182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리명철교수 다점수자화성형설비 《2009년 국가과학기술상》 수상
●  전통생산방식을 개변한 중대한 창신 국제선두기술로 인정


올해 1월 11일 당중앙, 국무원에서 소집한 2009년 국가과학기술장려대회가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열렸다. 호금도총서기를 비롯한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대회에 출석해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이날 길림대학 리명철교수도 과학기술장려대회에 참가하여 호금도총서기의 접견을 받았다. 2009년 국가과학기술상 종목은 모두 374개 종목인데 그중 과학기술진보상은 282개(특등상 3개, 1등상 17개, 2등상 262개)종목이다.

리명철교수의 론문  《대형 불규칙 공간곡면 부품 다점성형핵심기술과 장비 및 응용》(大型非规则空间曲面零件多点成形核心技术与装备及其应用)은 전국과학기술진보 2등상으로 선정되여 국가과학기술상을 받았다.

얼마전 기자를 만난 리명철교수는 《미처 한복을 준비하지 못해 호금도주석의 접견을 받을 때 한복을 입지 못한것이 가장 큰 유감입니다.》라면서 《다점성형설비가 고속렬차제조, 선박제조, , 자동차제조, 의학 등 많은 령역에서 경제효익을 엄청나게 높일수 있지만 이 연구성과의 응용이 아직 보급되지 못한것이 또 하나의 유감입니다. 그것은 많은 기업들에서 이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가공업(工艺)에 대해 아직 료해하지 못하고있기에 이 기술이 주는 거대한 좋은 점을 인식하지 못하고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다점성형설비핵심기술을 더 성숙시켜 활용하는 분야도 더 많이, 더 널리 보급해야 할것입니다. 현재는 󰡐새로운 기계를 개발󰡑하는데 모를 박고있습니다.》라고 소개한다.

리명철교수의 다점성형설비핵심기술은 미국의 선진기술을 초월한 당면 세계 최정상 기술로 평가되고있다. 다점수자화성형설비(多点数字化成形装备)는 금형(模具)이라는것도 필요없이 한대의 설비에서 여러 가지 3차원곡면의 부품을 제조할수 있다. 따라서  제품개발과 제조과정에서 금형으로 설계하고 제조하고 조절, 수개해야 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데 들여야 하는 시간과 자금을 최대한도로 절약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연구제조하는 시간과 생산주기를 현저히 줄이고 제품갱신속도를  빨릴수 있어 효률을 대폭 높일수 있는것이 특점이다. 다점수자화성형설비는 이미 북경의 올림픽 주회장인 《새둥지》건축을 비롯하여 고속렬차, 선박공정, 의학공정, 전자, 화학공업 등 많은 령역에서 성공적으로 응용되면서 높은 경제적, 사회적 효과성을 현시했다. 특히 항공, 우주비행과 국방공업중에서도 광범한 응용전망이 있다.

리명철교수가 설비를 검사하고 있다.


다점성형기술과 산업분야 세계 권위로 되다

1977년 길림공업대를 졸업한 리명철교수는 길림대학에서 기계연구사업에 종사하면서 《계산기보조설계》에 관한 연구에서 뛰여난 성과로 기계공업부 과학기술진보 2등상을 받았으며 1986년에 일본에 파견돼 3년간 박사공부를 하게 되였다.

1990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리명철(당시39세)박사는 일본 박사지도교수의 추천으로 일본회사 생산기술연구소에 들어가 포스트탁터(博士后)연구를 하게 되였다. 일본측에서는 그에게 《자동무금형다점성형설비》에 대한 연구과제를 주면서 될수 있겠냐고 했다.

기실 《무금형다점성형》은 일본사람들이 일찍60년대초부터 제출했다.

몇십년간 일본의 거의 모든 대형선박제조회사에서 이 기술을 선박의 곡면성형에 응용하려고 연구를 해왔고 미국리공학원과 동경대학 등 지명학부의 많은 과학연구인원들도 장기간 수차의 탐색을 해왔지만 무금형다점성형의 핵심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었기에 다수 작업은 실험실단계에 머물러있게 되였으며 상업화와 산업화에는 아직 거리가 매우 컸다.

그런데 이 항목의 핵심기술을 나젊은 중국 류학생 리명철박사가 연구해낼줄이야! 3년간 그는 일본사람들이 놀랄 지경으로 리론상에서 취득한 많은 개척성연구성과외 선후로 실험기계, 모의기계를 연구제조해냈으며 마지막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계산기로 공제하는 무금형다점성형실용기를 개발해내여 강판 등 재료를 무금형성형설비로 생산할수 있는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리명철교수는 일본회사에서 년봉금을 10만딸라를 줄테니 가정도 데려오라는 권고도 마다하고 조국에 보답하리라 굳은 마음 다졌다. 1993년, 리명철교수는 귀국한 즉시로 상해선박제조공장, 비행기제조공장, 국가과학연구위원회, 기계부 등 단위를 돌면서 과학연구성과를 널리 보급하였으며 모교―길림대학에 돌아와서는 선후로 길림대학 무금형성형기술개발센터와 산학연구실체인 장춘서광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주임을 맡으면서 계속 다점성형기술면에 심입하고 계통적인 연구와 개발 사업에 모를 박았다. 하여 다점성형기초리론과 전용소프트웨어, 실용기술 및 설비개발 등 면에서 일련의 자주지식재산권과 국제선두수준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어 해당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와 해당 기업의 이목을 끌었다.

2006년 10월, 이 다점성형기술로 유럽련합과 국제합작항목협의서를 체결했는데 리명철교수를 비롯한 연구원들이 다점성형과 다점《스트레치》(stretch-forming,拉形)의 두가지 설비를 연구개발하는 사업을 맡았다.

이 항목은 유럽련합협의서 프로젝트를 실시한 이래 중국측의 참가단위가 항공, 우주비행 분야에서 유럽의 연구경비를 가장 많이 투자받은 항목이며 서방발달국에서 진행하는 장비제조업 최고기술합작분야에서도 처음으로 중국과학자가 주동적이고 주도적지위를 차지하는 항목이다.

이는 유럽련합나라들에서 리명철교수를 비롯한 연구개발팀의 다점수자화성형연구와 개발방향에 대한 기술수준을 충분히 인정하고있다는것을 설명한다.

리명철교수는 다점성형핵심기술연구를 기초연구로부터 응용연구로 발전시켜 상업화, 산업화를 실현하였는데 이로써 국민경제기술건설에 크나큰 기여를 하게 되였다.

리명철교수가 이끄는 개발팀은2009년에 이미 《스트레치》(stretch-forming,拉形机)를 개발했는데 설비 한대에 인민페로 적어도 2000만원~3000만원에 달한다. 이 첨단기계는  일반적으로 일본이나 독일 등 나라에서는 미국제나 프랑스제를 구입하고있었는데 지난해 리명철교수팀이 개발한 이 설비는 기술에서 미국제, 프랑스제를 초월하여 당당히 세계 첫자리를 차지했다. 이미 한국, 일본 등 나라에 수출하고있다.

 

북경올림픽 주회장 《새둥지》 건축공사에서 무금형다점성형설비를 응용해 제조한 대형 곡면부품.

북경올림픽 주회장 《새둥지》 건설에 큰 기여

《새둥지》건축공사를 실시할 때 기술면에서 여러 가지 곤난에 부딪치게 되였다. 그 가운데서 제일 큰 곤난은 《새둥지》건축중에서 대형곡면강판부품을 대량적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3차원곡면은 타래떡모양이여야 하므로 매개 부속품은 곡면의 형태와 크기, 치수가 다를뿐만 아니라 고강도강판의 두께를 10미리메터로부터 60미리메터로 변화시켜야 하므로 성형에선 매우 큰 곤난을 받게 되였다.

만약 금형성형을 사용한다면 거액의 금형제조비용이 들게 되며 수공방법성형을 채용한다면 원활하지 못하기에 성형정밀도를 보증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다점성형기술은 이 여러 가지 모든 곤난을 해결할수 있는 조건을 구비했다.

다점성형설비를 사용한 후 금형성형의 효과에 달했을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비싼 금형비용도 절약했으며 성형효률도 매우 높아 10몇분에 하나의 대형강판의 곡면성형을 완성하였으므로 하루에 몇십개의 강판을 성형할수 있었다.

《새둥지》건축공사를 맡은 《절강정공》(浙江精工)유한회사는 임무가 제일 간고하고 시작을 제일 늦게 했지만 다점성형설비를 사용했기에 가장 쉽게, 빨리 임무를 완성했으며 《새둥지》건축질을 보증했을뿐만 아니라 표면도 매우 원활하고 아름다웠다.

장춘객차제조공장에서 류선형고속렬차 앞부분을 덮는 부품을 제조할 때도 이 무금형다점성형설비로 제조하였기에 제품의 개발생산주기를 크게 축소하였다. 이런 복개부품을 만약 금형으로 생산한다면 50개0개 금형이 수요되며 제조주기는 적어도 반년이상 걸린다. 그러나 이 첨단기계를 응용한 후 일주일~두주일에 전부 완성할수 있었다. 그 외 의학에서 사람의 두개골 회복체는 주요하게 플렉시글라스(有机玻璃)를 사용했는데 부식성이 있고 강도가 비교적 차하기에 일정한 시간이 되면 다시 새로운것으로 바꾸어야 하므로 환자에게 고통을 가져다 준다. 현재 비교적 리상적인 재료로 티탄늄합금(钛合金)을 사용하고있지만 전통의 방법으로 성형하려면 질을 보증하기 어려울뿐만아니라 페품률이 높으므로 이것 역시 문제점으로 된다.  하나의 티탄늄합금으로 두개골 회복체가격은 엄청나게 비싸다. 그보다도 더욱 어려운것은 가공하면 정밀도가 준확하지 못할뿐만 아니라 환자 두개골에서 반복적으로 시험을 하면서 수개해야 한다. 그러나 무금형다점성형설비를 응용한 후 빠르고도 준확하며 높은 질을 보장하기에 수술위험도 감소될뿐만 아니라 수술후에는 머리부위형태도 미관이여서 환자들에게 만족을 주고있다.

전국적으로 기계, 재료 등 면의 저명한 교수와 전문가로 조성된 국가중점과학기술항목을 검수하는 감정위원회는 《다점수자화성형설비는 전통의 생산방식을 개변한 중대한 창신인바 량호한 시장전망이 있다.

이 항목은 다점성형설비, 다점성형리론과 실용기술의 연구성과에선 이미 국제적으로 선두수준에 도달했으며 공업응용조건을 구비하고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리명철교수는 길림대학 교수이자 박사연구생지도교사이며 길림대학―서광과학기술유한회사의 리사장이다. 그는 선후로 중국기계공업과학기술전문가, 국무원의 특별수당금향수자, 교육부 《우수인재양성계획》의 인물, 전국 《백천만인재공정》 첫패의 인물, 《길림성우수전문가》, 《길림성돌출기여전공기술인재》로 선정되였으며 《중국기계공업과학기술진보 1등상》, 《교육부 중국고등학교 과학기술 1등상》, 《과학기술발명상》, 《상해국제공업박람회창신상》 등 영예를 한아름 받아안았으며 국내외에서 발표한 《다점성형설비개발》에 관한 론문만도 220여편에 달한다.

길림신문 신정자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국가1급안무가 지정선의 이야기 1970년대에 안도현문공단, 연길시문공단에서 기둥무용수로 활약하는 한편 무용창작의 나래를 펼치던 지정선 연길시조선족예술단이 설립된후 많은 무용작품을 창작하고 출중한 무용수 여러명을 키워내면서 유능한 안무가의 재능을 과시하던 그녀는 정년퇴직한 지금도 재초빙을 받고 일선에서...
  • 2011-03-30
  •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선화 이수봉 기자= 흑룡강성과 길림성에 위치한 송눈평원은 중국 3대 경작지에 속한다. 그러나 송눈평원에는 373만헥타르에 달하는 알칼리토양이 있다.          송눈평원의 생태안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 알칼리토양은 알칼리토양 중의 ‘암&...
  • 2011-03-25
  • 연변땅에 꽃피운 조각가의 꿈-저명한 조각예술가 최수송선생의 조각인생을 살펴본다[중국민족 2011-03-23 서정옥]지난해 11월 초, 필자는 연변의 문인 몇분과 함께 연변에서 조각계의 일인자로 불리는 최수송선생의 안내로 도문시 교외 일광산에 위치한 두만강조각공원을 찾았다. 10월에 금방 개원한데다가 며칠전 눈이 내리...
  • 2011-03-24
  • “우리 관장 멋있어요” ㅡ무순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 리원식씨[인터넷료녕신문 2011-03-22 김룡호 기자]무순시조선족문화예술관 리원식관장(55)은 3월에 들어서면서 더 바빠졌다. 이미 “2011년 무순시 조선족 각계 련환회”와 “새봄맞이 문예야회”, “정월대보름 양로원 위문...
  • 2011-03-23
  • 특등 전투영웅 리병인(1995년) [길신 2011-03-22 리영춘 글] 조선족 특등 전투영웅 리병인은 1922년 5월 24일에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에서 태여났다. 2004년 4월 26일 도문시에서 82세의 고령으로 세상을 하직하였다. 리병인은 해방전쟁시기 이름난 특등 전투영웅이다. 하지만 그 자신이 지방에 돌아온후 자신의 ...
  • 2011-03-23
  • [길림신문 2011-03-22 전춘봉 특파기자] 인천광역시 록청물산주식회사 리동국대표의 성공발자취 더듬어 프로필 1964년 7월 15일 흑룡강성 해림 출생 1987년 2년간 연변대학 민족간부학교 수료 1991년 한국입국 1992년 대련에서 《백두산회관》음식점 경영 1994년 백두산 실업유한회사 설립 1206년 영진부동산개발회사 설립...
  • 2011-03-22
  • 신선한 음악을 연출하는 지휘가 연변가무단 수석지휘가 조예천씨를 만나  [길신 김청수기자 03-19] 최근년간 차원이 달라진 연변가무단의 예술공연을 두고 관객들은 경의로움을 금치 못하는 가운데 나젊은 지휘가 조예천씨(35세)의 신선하면서도 력동적인 지휘는 관중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군...
  • 2011-03-20
  •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강월화관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명자 기자='녀성은 꽃이라네'라는 노래도 있듯이 녀성이 없으면 생활의 한자리가 비어있을것이며 행복의 한자리가 비어있을것이다. 특히 전통적인 미덕과 근면성을 지닌 조선족 녀성들은 우리 민족사회를 가꿔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할빈시 조선민...
  • 2011-03-16
  • 우수한 원장 그자체가 우수한 유치원이다할빈시상지유치원 송려령원장   (흑룡강신문=하얼빈2011-03-15) 윤선미 기자=할빈에서 상지유치원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고 모두 엄지손가락을 내민다. 이런 60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상지유치원을 흑룡강성 유아교육개혁의 선봉대로, 또 흑룡강성 유아교육을 전국으로 이끈 선도자가...
  • 2011-03-15
  • -고 리송영로사장을 추모하여 [길림신문 2011-03-14 박문희 기자] 리송영로사장님이 암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2011년 2월 15일 23시 20분, 80세를 일기로 연길에서 세상을 하직하셨다. 아직도 믿고싶지 않은 리송영로사장님의 서거, 다년간 당의 신문사업에 심신을 다하고 정년후 80고령에 이르도록 젊은이의...
  • 2011-03-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