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남해금-중국은행 민족지행 행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3월8일 10시14분    조회:80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족금융리재의 든든한 뒤심이 되여
―중국은행 민족지행 행장 남해금씨의 이야기

《조선족들의 금융거래에 편리를 도모하고 상업수요를 만족시키며 민족경제발전에 저그마한 힘이라도 기여하는것이 저의 리상이였습니다. 마침내 그 리상을 실현할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여 가슴이 뿌듯합니다.》 날마다 수없이 드나드는 조선족고객들을 위하여 일류의 봉사를 앞세우는 목단강시 조선족집거구인 서안구 장안가 조선족민속거리에 자리를 잡은 중국은행 민족지행 은행장 남해금씨의 자부심에 넘치는 말이다.

1988년에 흑룡강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중국은행목단강분행에 몸을 담근 그날부터 선후로 출납원, 저축원, 회계, 저축검사원, 자금결산원 등 직무를 맡아하면서 부단히 전면적인 실무수준을 제고하였다. 그는 능란한 업무수준으로 하여 수차 중국은행 흑룡강성분행의 전 성업무검사, 새시스템과 새로운 업무측험, 관리방법제정 등 사업에 참가하여 호평을 받았다.

남해금씨는 은행이 조선족집거구에 있는 우세를 리용하여 소수민족운동회, 중소학교운동회, 로년운동회, 로년절, 3.8절 등 조선족집체활동때마다 참가하여 선전을 따라세우면서 경제효익과 사회효익을 높였는데 해마다 저금률이 배로 상승하였다.

조선족집거구에서 조선족중소학교를 졸업하고 사업에 참가한 20여년간 줄곧 조선족집거구에서 사업을 하여온 남해금씨의 머리속에는 일찍 한가지 웅심이 자리잡고있었다. 그것은 바로 조선족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조선족들의 금융재테크를 위하여 복무할수 있는 민족은행을 세우는것이였다.

매년 한국 등 국외 조선족들이 중국은행을 통해 목단강시에 송금되는 외화총액은 무려 6000만딸라에 달한다. 대부분 젊은이들이 국외에서 번 돈을 송금하다보니 집에서는 늙은이들이 은행에 다니며 인출, 저금을 하게 되였는데 한어를 잘못하는 늙은이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게 되였다. 이 정황을 감안한 남해금씨는 조선족집거구에 민족은행을 세울 필요성을 느꼈다. 그는 다년간 세밀한 시장조사를 하고 백성들의 목소리를 들어가며 가능성보고서를 작성하여 수차 지도부에 제기하였다.

남해금씨는 종합적인 실무실력과 다년간의 지도경력이 인정을 받아 마침내 중국은행 민족지행의 행장으로 발탁되여 다년간 꿈꾸어온 리상을 실현하게 되였다. 민족은행은 현재 국내외송금업무, 개인저금, 개인소비대출, 중은재테크, 인터넷은행, 24시간 현금자동인출업무 등 중국은행의 정상업무를 전면 가동하고 제반 업무와 관련되는 간판과 안내문을 우리 글로 표기하고 홀 경리 등 여러 부서에 조선족직원들을 배치하였다.

남해금씨는 모든것은 고객들을 위하여 복무한다는 리념하에 조한 두가지 문자로 된 선전문을 배포하여 홍보하고 행동이 불편한 로인, 금융재테크를 잘 모르는 고객들에게 백프로 되는 도움과 서비스를 주도록 직원들에게 요구하고 실천하고있다.

오늘도 조선족들의 금융재테크를 위하여 열심히 뛰고있는 남해금씨는 앞으로 조선족직원을 더 배치하고 3년후 또 하나의 《민족은행》을 세우는것이 꿈이란다. 

/ 리상백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지난 5월 2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까지 영국의 ‘채널4’ TV 방송은 "Turn Buck Your Body Clock"를 방송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36세의 평범한 직장인 스티브 바렐이 실험 대상으로 등장,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8주간의 일정 동안 운동 요법과 식이 요법으로 다이어트와 함께 출연자의 병든 신체를 치료하여 건강을 회...
  • 2006-05-06
  • 음악인 출신으로 필라델피아 비닐빽시장을 장악한 조선족사업가가 있다. 펜실베이니아조선족동포회 수석부회장 김천명(52세)씨는 연변출신으로 어려서 예술사업을 하시는 부모를 따라 북경으로 이주했다.음악교육을 받은 그는 1970년 중국 공군가무단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입대했으며 1982년부터 중앙민족학원에서 작곡 공부...
  • 2006-04-29
  • 길림성 안도현 석문진 남류촌의 김송철, 리영희부부는 다각경리로 톡톡한 수입을 올리며 보람찬 삶을 엮어가고있다. 그들 부부는 10년전 남들이 토지를 양도하는 기회에 생기는대로 챙겨 한전 6헥타르, 수전 1.8헥타르를 도맡았다. 그리고 기계작업에 중시를 돌려 손잡이뜨락또르, 파종기, 이양기 등 농기구를 구전히 갖춰놓...
  • 2006-04-28
  • [원제: 애인같고 원쑤같은 사진과 함께 30년] 지난 4월 22일 사진작가 최주범의 수상작품 및 장백산풍경사진전이 연변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에 전시된 60점의 사진작품은 작가의 30여년간의 작품활동가운데서 예술에 대한 혼심과 피와 땀의 경정체로서 정품이라 할수 있는 작품들이다. 《예술은 인류령혼을 정화...
  • 2006-04-28
  • 박동수 신임회장 인터뷰를 통해 밝혀 제29대 박동수 신임 한인회장 지난 약 5개월여 동안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아 ‘한인회관 폐관’ 이라는 최악의 사태까지 초래될 위기에 놓였던 제29대 한인회장 선출에서 우여곡절 끝에 침몰 직전의 ’29號’를 구출하는데 최후의 히어로로 등극한 전 한.브 교육협회장 박동수(63)씨. ‘...
  • 2006-04-28
  • 마이크 박 등 3팀 '하이서울페스티벌' 참가 미국에서 활동하는 재외 한국인 싱어송라이터 제니 최. 미국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외 동포 인디 뮤지션들이 고국 땅을 찾아 합동 콘서트를 펼친다. 마이크 박, 제니 최, 다케나리 이들 3명의 한국계 뮤지션은 '하이 서울 페스티벌' 일환으로 내달 6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
  • 2006-04-28
  • 한류 폭풍이 거세다. 배용준의 ‘겨울연가’로 촉발된 드라마는 이영애의 ‘대장금’으로 이어지고 여자 가수 보아, 이효리, 장한나와 남자가수 비, 세븐 등으로 연결되는 한류의 파고는 일본을 넘어 중국으로 건너갔고 이제 미국까지 바라보고 있다. 이미 지난 2월 뉴욕에서 개최된 가수 비의 성공이 바로 미국시장 가능성...
  • 2006-04-26
  • 고려약에 미생물 배양, 전문기관들이 효과성 인정 조선의 국가과학원 발명국에서는 지난해 한 가정부인이 만든 새형의 당뇨병치료약인 고려건강수에 특허증서를 수여하였다. 의학계의 초점을 모은 고려건강수의 개발자 현순임씨(51살)의 직책은 조선연유련합총회사 원산정양소 소장이다. 의학분야와 직접적인 인연은 없다. ...
  • 2006-04-25
  • "기업인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정직과 성실입니다. 철골 골조 한 가지만은 세계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생각을 어느 순간에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패코스틸(Paco Steel & Engineering)의 백영중 회장(77)은 자신의 경영철학을 이같이 말했다. 백 회장은 아메리칸 드림을 일군 대표적인 동포기업인. 세계한상대회리...
  • 2006-04-24
  • 재독동포인 소재한(36)씨가 20일 평택 동방아동재활원에 거주하는 장애아들을 위해 디지털 피아노 1대와 컴퓨터 2대를 기증했다. 피아노를 선물하려고 이날 방한한 소 씨는 "고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재독동포 청년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자선 바자와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600만 원을 마련했...
  • 2006-04-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