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권춘철-심양시조선족문학회 제9기 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3월15일 10시22분    조회:76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심양시조선족문학회 제9기 회장 권춘철 인터뷰 

권춘철프로필:


1964년심양시출생

중앙민족대학졸업

문학지"갈매기편집

료녕민족출판사편심정교수

현재료녕민족출판사총편집조리겸조선문편집실주임

 


수상 경력:

2007년중국조선어문사업선진개인표창

2009년제회세계한민족우수청년상수상

다년간책임편집한도서근종그중동북성및료녕성신문출판국우수도서상여차수상

 


사회직무

심양시조선족문학회회장

료녕성조선어학회부비서장

료녕작가협회연변작가협회, 료녕촬영가협회연변촬영가협회회원

 

료녕성조선족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 있다. 항상 조용하고 과묵한 편이여서 자리를 함께 하면서도 존재여부가 망각될 때가 많은 사람이였다. 일전 권춘철씨가 심양시조선족문학회 신임회장으로 추대되면서 취재를 위해 그의 리력서를 보다가 화려한 경력에 깜짝 놀랐다. 경력도 화려하지만 지난 몇년간 료녕성내 여러 학교들에 수천권의 도서를 남몰래 무료로 증정해준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이 조용한 청년(?)의 작은 가슴에서 굽이치는 뜨거운 난류가 느껴졌다. 이처럼 따뜻한 가슴이 있고 헌신적인 사람이라면 문학회의 앞날에 대해 기대를 가져도 좋을것 같았다.

 일전에 있은 심양시조선족문학회 제9기 리사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되였는데 우선 축하드리면서 소감 한마디 부탁합니다.

 내심으로는 “축하한다”라기보다는 “수고하라”, “고생하겠다.”라 함이 듣기에 더 편할것 같은데요. 작품 한편 발표하지 못하고 문학회 회장을 담임한다는 것 자체가 어설픈 감이 드는데다 빈손으로 문학회사업을 시작하자니 어깨가 많이 무거워집니다. 어찌 됐든 이제는 물러설수 없는 처지인지라 여러 회원님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해보겠다는 마음뿐입니다.

 
신임회장으로서 전임회장들의 사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요?

심양시조선족문학회는 1987년도에 성립되여 선후로 황상호, 오명림, 변시홍, 박성군, 김창영 등 다섯 회장에 8기 리사회를 거쳤는데 20여년간 회장과 회원들의 공동노력으로 지금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특히 제8기 리사회에서는 김창영회장의 노력하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따냈는데 례를 들면 회원들의 창작열, 특히 수필창작의 열이 뚜렷이 높아졌고 작품들이 질적으로나 량으로나 뚜렷한 제고를 거두었습니다. 적지 않은 회원들이 국내외 문학상을 받았고 9명의 심양시조선족문학회 회원들이 연변작가협회에 새로 가입하였습니다. 그동안 문학회에서는 총15권의 료동문학 작품집을 출간했으며 거의 해마다 문필회, 좌담회, 문학강좌, 문학교류, 세미나 등 활동을 가졌습니다. 축하할만한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부족점이라 할가, 기대라 할가 전반적으로 작품의 질을 한층 더 제고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고 문체의 불균형성을 극복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회원들간의 창작수준도 층차가 심하고 다년간 수필분야라든가, 시분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소설, 평론, 번역 등 분야는 아직도 빈약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회원대오의 건설도 속도가 늦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약점들은 제9기 리사회 나아가 그 이후 문학회사업에서 점차 해결해 나아가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제9기 리사회의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요?

지금 문학회에 많은 곤난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문학회의 전망에 대해 아주 큰 신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학회에는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튼튼한 기초와 우월한 조건들이 있는데 아래 몇 가지로 귀납할 수 있습니다.

 첫째, 문학회에는 문학을 애호하고 문학회를 관심하는 방대한 문인대오가 있습니다. 회원대오기초가 우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수년간의 실천과 창작과정에서 회원들이 우수한 창작기교를 갖추었습니다. 특히 수필창작과 시 창작에서 성과가 뚜렷합니다.

 셋째, 전 사회적으로 우리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문학회를 관심해주는 정부기관 일군들과 지성인들 그리고 기업인들이 있음으로 하여 문학회가 발전할 수 있는 정신적, 물질적인 뒤받침이 마련되여 있습니다.

 넷째, 우리 문학회를 협조해주고 관심해주는 국내외 형제 문인단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무형의 힘으로 우리 문학회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섯째, 세계적인 네트워크망의 형성과 보급이 국제적, 지역적 작품교류와 창작에 아주 좋은 편리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지난 세기 특히 문학회 설립초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들이지요. 이로 하여 회원들의 온라인문학도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여섯째, 여러가지 문학상들이 있음으로 하여 문인들이 자기의 창작재능을 과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여 있고 심양시조선족문학회의 창작수준을 재조명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근년간 조선족중소학교들에서도 어린이들의 글짓기지도에 큰 중시를 돌리고 글짓기와 관련된 여러가지 활동들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문학회의 후비력 양성에 튼튼한 기반을 닦아주고 있습니다.

 제8기 리사회의 사업 중점은 수필창작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였습니다. 제9기 리사회의 사업 중점은 어디에 둘 생각이며 어떤 조치들을 취할 계획인지요?

3월말이나 4월초쯤 진행될 제9기 제2차 리사회에서 구체적으로 확정될 내용이지만 말이 나온 김에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털어놓겠습니다. 제9기 리사회의 사업 중점은 작품의 질을 높이고 문체의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물론 창작의 질을 높이는 과제는 영원한 주제일수 있지만 우리 회원들의 작품의 질을 높이는 과제는 시급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으며 아직 큰 발전공간이 남아있다는 점만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우에서도 언급이 되였지만 창작의 불균형, 즉 소설 창작, 평론, 번역 등 분야의 창작은 아직도 일부는 침체상태, 일부는 맹아상태에 처해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문학회 사업 중점을 확실하게 락실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금까지 견지해온 각종 세미나, 작품교류, 필회, 글짓기경기, 작품집출간 및 출간식, 대외교류, 지역교류 등 사업들을 계속해서 추진하겠지만 행사를 하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보다 실속 있는 행사들을 조직할 생각입니다.

이외 새로운 과제로 금년 하반년쯤 번역분과를 설립하여 번역에 재질이 있는 회원들을 발견하고 배양할 계획입니다. 번역은 우리의 문학과 문학인들이 지역울타리를 벗어나 국제화의 길을 나가는데 필수적인 도경이지만 아직까지 료녕지역 조선족문단에서는 거의 외면되여온 분야였습니다.

 특히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작품의 질을 제고하는데 하루 이틀이나 일이년이 아니라 장기적인 계획과 과정이 필요합니다. 거시적으로 볼 때 후비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지요. 따라서 학생들의 글짓기훈련을 책임진 지도교원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각 학교의 글짓기지도교원들을 대량 회원으로 흡인할 생각입니다.

 후비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문학회의 각도에서 어떤 구체적인 계획들이 있는지요?

심양시조선족문학회는 지난 몇 년간 어린이 글짓기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이를테면 《심양조선족》잡지사와 공동으로 “기원컵” 글짓기콩클을 조직, 꼬마작가 100명을 선발하고 《문학소년》작문집을 출판했으며 하령영활동을 조직했습니다. 또 춘천문인협회와 공동으로 조선족학생 백일장도 조직하는 등 후비력 양성에 진력해왔습니다. 앞으로는 글짓기콩클 뿐만아니라 독서활동, 랑송모임, 이야기하기 등 다채로운 활동들도 조직해야 합니다. 지금 추진중이지만 금년도 8월쯤 글짓기콩클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9명 정도 선발한 후 약 일주일간 출국견학을 시킬 예정입니다. 작년에는 료녕성조선족사범학교,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철령시조선족중학교에서 각 1명씩 모두 3명을 뽑아 보냈는데 금년에는 이 사업을 문학회의 대외교류활동과 함께 진행하려 합니다.

 료녕성조선족문단은 초창기에는 출판사와 신문사 원로문인들이 주축이 되다가 최근에는 문학회가 주축이 되여 움직이고 있습니다. 료녕성조선족문학의 발전에서 문학회의 필요성과 역할 및 의의를 어떻게 개괄할 수 있을가요?

지금 심양시조선족문학회가 주축이 되여서 료녕지역 조선족문단이 움직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만큼 문학회의 역할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문학회의 역할은 우리 성 조선족문학인들을 조직하여 우수한 문학작품들을 창작해내고 조선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발굴, 계승하며 우수한 문학인재들을 배양하여 조선족문학창작 나아가 민족문학을 번영시키는 것입니다. 심양시조선족문학회는 지금 그러한 역할을 훌륭히 발휘하고 있습니다.

 문학회 회원들은 모두 여러 분야에서 모여왔으며 각자 직장에서 자기의 맡은 역할들이 있기에 전직작가들처럼 문학창작을 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문학회는 이들의 문학창작을 편달하고 조직하며 신문사, 잡지사,  출판사 등 출판기관들에 창작품들을 추천해서 발표해주는 작용도 하고 있습니다.

이외 지금 문학회에는 각 학교의 조선어문교원들이 많은데 이들은 학생들의 글짓기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문학회가 주축이 되여 심양시조선족문단이 움직이고 있지만 심양시조선족문학회의 주축은 신문사, 출판사, 문화관, 학교 등 여러 분야, 여러 회원들의 힘의 응결체라 보아야 할 것입니다.

 심양시조선족문학회는 사실상 심양, 무순, 철령, 신빈, 단동, 영구, 대련, 안산 등 성내 여러 지역에 회원을 두고 “료녕성조선족문학회”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문학회 명칭을 고쳐야 하는가도 현실적인 과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문학회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문학회 가입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문학회 가입에는 어떤 규정이나 원칙이 있는지요?

심양시조선족문학회는 정규적인 작가협회가 아니라 료녕성내 문학애호가들의 민간문학단체입니다. 때문에 문학에 흥취가 있고 문학회를 사랑하며 단결을 도모하고 정치적으로 문제가 없는 료녕성내 모든 조선족문학애호자들은 자원과 추천의 원칙하에 모두 문학회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본인이 지원하고 3명이상 회원이 추천하고 리사회에서 통과하면 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심양시조선족문학회는 료녕성내 모든 조선족문학애호자들을 향해 항상 가슴을 활짝 열고 있습니다.

 지난날 이런저런 원인으로 문학회를 떠나 관망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고 또 20세기 활약했던 우수한 중견작가들이 시장경제의 흐름에 빠져들어 문학창작을 중지하고 있는데 문학회는 이들의 재가입과 재활약도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학회는 비영리적인 민간단체로서 력래로 운영경비가 문제로 되고 있습니다. 제9기 리사회에서는 경비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생각인지요?

문학회는 비영리적단체라서 사업을 진행하는데는 사회적인 후원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고 또 지금까지 그렇게 운영되여 왔습니다. 단순 회비로써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문학회는 어느 한두사람이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단체가 아닙니다. 모든 회원들과 문학회 내외의 모든 문인들, 그리고 우리 문화와 문학회를 사랑하는 모든 지성인들이 다 같이 관심을 가지고 애정어린 손길을 보내준다면 문학회의 경비문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출판사 책임자가 문학회 회장을 맡는다는 것은 어쩌면 문학인들에게 반갑고 다행한 일입니다. 료녕성조선족문인들을 위해 출판사는 어떤 계획이나 기획같은 것들을 하고 있는지요?

우선 계속하여 심양시조선족문학회회원작품집 《료동문학》(제16집∼∼) 등을 륙속 출판할 것이고 《료동문고》총서 출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료동문고》총서는 문학창작에서 일정한 루적이 있고 성과를 이룬 작가들을 대상으로 출판되는 회원개인작품집의 계렬총서라 보면 되겠습니다. 이 출판공정은 한해 두해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장기적인 출판공정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출판비용이 락실된다면 제8기리사회에서 채 마무리 짓지 못한《료녕성조선족문학발자취》, 《료녕성조선족시선집》을 출판할 계획이며 2002년도에 출판된《료녕성조선족문학작품선(1978ㅡ2000)》을 이어《료녕성조선족문학작품선(2001ㅡ2010)》출판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외 문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후비력 양성사업을 묵과할 수 없는데요. 료녕민족출판사에서는 년초에 심양시 여러 학교의 근 3,000명 조선족중소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선족학생들이 즐겨 읽는 책들을 만들자는 취지에서입니다. 료녕민족출판사에서는 이미 료녕조선문보 민들레원지를 통해 진행되는 료녕성조선족중소학생민들레작문콩클 수상작과 입선작들을 묶은 작문집 총 7권을 출간했습니다. 현재 출판계획에 있는 도서들로는 어린이우수읽기모음ㅡ《동년을 읽기에 새겨라》(1ㅡ2권), 세계동화명작(1ㅡ8권), 좋은 단어 좋은 글 좋은 문장ㅡ《풍경묘사》, 《인물묘사》, 《사건묘사》, 《장면묘사》, 《세계명작열독》(1ㅡ10권), 《학생작문집》 등 도서들이 있습니다.

 료녕민족출판사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문학회 회원과 그 후비력 양성에 일조할 것입니다.

 오늘 권춘철 신임회장을 모시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심양시조선족문학회가 권춘철회장의 인솔하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김룡호 기자
한민족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평범하지 않은 감초맛인생 성우, 소품배우, 연기자로 다재다능한 박정복의 사업과 가정 2008년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음력설야회 소품 《새해아침》(박춘우, 박정복, 리원표 출연)에서 자식을 위해 억척스레 돈을 버는 전형적인 조선족어머니로 등장하여 한족훈둔장사 박춘우와 사랑을 나누는 농익은 연기를 선보인 박정복에게...
  • 2009-03-18
  • 예술에 도취되여 반평생 누군가 예술의 최고경지는 미치는것이라고 했다.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일반사람들이 리해조차 하기 어려운 거동을 보일수 있겠는가? 그 미치는 경지속에는 꾸준한 탐구가 있고 끊임없는 노력이 슴배여있으며 그것은 결국 알찬 성과로 이어지게 된다. 1946년 10월 2일 화룡현 화룡진 동가촌(지금의 ...
  • 2009-03-17
  • 중국 언론계를 빛낸 조선족 명인-중화전국언론인협회 원 서기처서기 리현덕(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김호 기자 = 지난 2일 중화전국언론인협회 원 서기처서기, 중국조선민족사학회 명예회장 리현덕(75세)선생이 조선족 혁명렬사 관련 사업건으로 고향인 할빈에 ...
  • 2009-03-16
  • 작가는 연예인에 비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못하고있다. 연예인을 손꼽으라면 자신있게 단숨에 10~20명씩 줄줄 외우는 분들이 많지만 작가이름을 말하라면 1~2명도 말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우리 중국조선족가운데는 우수한 연예인도 많지만 우수한 작가들도 많다. 그중에는 허련순도 있다.허련순은 누구인가? 허련순...
  • 2009-03-14
  • 본 기사의 첫머리는 17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2년 자치주창립 40돐 연변TV문예야회무대, 이날 높은 연기기량을 자랑하는 최인호와 김정자가 출연한 소품 “첫날이불”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연기자들의 세련되고 핍진한 연기도 좋았지만 소품이 전개되면서 주는 호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이 일품이였다...
  • 2009-03-12
  • 의사직책에 추호의 부끄러움도 없이—연변대학부속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조춘식환자의 생명을 구조하려는 책임감때문에 식사도 제때에 못하고 몇시간씩 수술실에서 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죽어가는 환자가 드라마속의 한 장면처럼 되살아날때보다 더 기쁜 순간은 없다는 연변대학부속병원 신경외과 주임 조춘...
  • 2009-03-11
  • 사랑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닮은 부부 안룡수, 마복자의 이야기하늘이 내린 인연이였는지 그들 부부는 너무나 닮았다. 어쩌면 자라온 경력에서부터 예술을 하게 된 계기까지 예술학교 선후배로 만나서부터 지금 한 가무단에 선후배로 배치받을 때까지 두 사람의 운명은 너무나 비슷했다. 《우리가 만난지 어제같은데...
  • 2009-03-11
  • 정효권(49) 재중 한국인회 회장은  지난 1월부터 북경이 아닌 지역 인사로는 처음으로, 임기 2년의 주중 한국인회 회장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조선족사회와의 화합과 협력을 주창하며 주도하고 있어 조선족사회의 이목도 끌고 있다.정 회장이 임기를 시작한 뒤 가장 먼저 치른 대외 행사는 지난 1월 설을 앞...
  • 2009-03-10
  • 희극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노배서기” 한석봉장장 30년을 연극배우로 살면서 《털 없는 개》, 《금개구리》 등 33편의 연극 그리고 《전화》, 《계약서》 등 30여편의 소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소재의 작품에서 부동한 이미지의 인물형상을 성공적으로 부각해내여 대중들의 사랑을 한몸에 듬뿍 받고있는 국...
  • 2009-03-09
  • 민족전통문화 한 민족의 뿌리와 명맥—연변민족전통례절문화원 홍미숙원장“조선족장기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다. 민족의 전통문화는 그 민족의 뿌리이며 명맥이다. 한 민족의 전통문화가 사리지면 그 민족은 뿌리를 잃게 된다.” 8일, 연변민족전통례절문화원 홍미숙원장은 조선족장기문화는 남성분들에 의...
  • 2009-03-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