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족기업인이 거금을 내어 장학금을 설립해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3월 23일, 감사의 마음으로 꿈을 이루며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자는 주제의 '랑시(朗姿)기금회'장학금 설립식이 베이징 중앙민족대학에서 진행되었다.
중앙민족대학과 베이징랑시(朗姿)복장실업유한회사가 공동 주최한 이날 설립식에는 중앙민족대학 및 사회각계 지도자와 랑시복장 대표,언론사가 참가한 가운데 랑시장학금기금회 제막식이 진행되었고 랑시복장 신동일 대표가 10만위안의 은행수표를 장학회에 전달했으며 경제형편이 어려운 중앙민족대학의 우수한 학생 15명 장학생에게 일인당 2000위안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베이징랑시복장실업유한회사는 디자인,개발,생산,판매를 일체화한 복장기업으로 고급여성패션 브랜드 랑시,주크,라임(朗姿LANCY FROM 25,卓可ZOOC,莱茵LIME FLARE)을 주로 운영하고 있으며 랑시브랜드는 현재 국내 고급여성패션업계의 명브랜드로 자리잡아 시장점유율이 여성패션브랜드 10위이내이며 선후로 '베이징억위안상가베스트브랜드', '베이징 10대 잘 팔리는 브랜드', '베이징10대패션브랜드'칭호를 수여받았다.
2007년에 이 회사의 랑시, 라임 브랜드는 선후로 ISO9001 품질표준 인증을 통과하였으며 현재 주식 상장을 준비 중이다.
베이징랑시복장실업유한회사 신동일 이사장은 흑룡강성 오상사람으로 1994년 중앙민족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장강상학원에서 EMBA 재학중이며 베이징 순의구 정협위원이다. 또한 '유행베이징'잡지 부이사장,중국청년기업가협회 이사,베이징청년기업가 협회 상무이사이기도 하다. 다년간 사회공익사업에 적극 참여, 2008년 순의구의 가난퇴치지원행사,사천지진에 대량의 물자지원,2009년 정의넷과 여검찰관협회가 공동주최한 '축복•어머니' 등 대형행사에 참가해 사회적으로 높은 찬사를 받고있다. 사회에 대한 기여로 그는 2009년 '지역경제걸출기여상',순의구'제2회우수건설자'칭호의 영예를 받기도 했다. 그가 랑시장학금을 설립한 목적은 사회에 환원하고 모교와 고향의 고마움에 보답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해주어 보다 훌륭한 교육을 받을수 있게 하여 민족과 사회에 대한 책임심을 높이고 박애정신으로 서로 돕고 사랑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회가 수요하는 유용한 인재로 자라나게 하려는데 있다. 랑시장학금은 중앙민족대학과 흑룡강신문 및 베이징랑시복장실업유한회사가 공동 관리하며 랑시장학금은 2010년부터 해마다 품행과 학업이 우수하고 가정경제형편이 어려운 흑룡강성 당해 고중졸업생과 베이징지역 우수대학생 중 5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박복선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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