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윤철남-전국모범 선진파출소의 조선족 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4월11일 08시39분    조회:82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국애민 모범선진파출소를 이끄는 조선족소장 

전국 유일한 조선족대표로 선발된 왕청 춘양파출소 윤철남소장을 만나

기자는 일전 지난 3월 26일에 북경에서 호금도, 온가보, 리장춘, 주영강 등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의 접견을 받은 후 수도 인민대회당에서 있은 《전국공안기관 애민모범선진사적보고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왕청현공안국 춘양파출소 윤철남소장(조선족, 36세)을 만났다.

금년초, 공안부에서는 처음으로 인민넷, 신화넷, 인민공안보, 법제일보 등 10개 국가급매체를 통해 공안기관과 군중, 매체에서 추천하는 방법을 결합하여 100개의 전국공안기관 애민모범선진집단과 200명의 모범선진개인을 선발하였다. 선발활동기간 인터넷 클릭수는 2억차를 초과하였고 군중투표수는 1.5억표를 초과하였는바 이로부터 전국 여러 민족 인민들의 이번 활동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보아낼수 있다.

길림성에서는 왕청현공안국 춘양파출소와 길림시공안국 선영분국 하남가파출소 등 두개의 선진집단과 다섯명의 선진개인이 선발되였다. 

춘양진은 왕청현 북부의 편벽지대에 위치해있는바 흑룡강성과 길림성의 주요 철도, 도로의 요도인바 춘양진파출소는 《북국의 제1초소》로 불린다. 1979년에 설립된 이래 여러 세대 민경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당지의 치안상황은 해마다 좋아지고있으며 경제와 사회발전도 나날이 향상되고있다.

19개의 자연툰과 7개 림장, 2개 탄광과 4개 철도역이 있는 춘양진은 전형적인 공업, 농업과 림업 인구로 구성된 혼잡구이다.

춘양파출소에서는 7명의 경찰이 면적 960평방킬로메터에 1.6만명 주민의 인신안전과 재산안전을 수호하고있다. 비록 지리위치가 복잡하고 공안사업이 고되고 힘들지만 몇세대의 공안민경들의 아낌없는 노력하에 치안이 안정되고 사회가 조화롭고 질서가 정연한 사회환경속에서 춘양진의 인민들은 행복하고 즐겁고 충족한 생활을 누려가고있다.

범죄행위를 타격하는 동시에 1996년부터 박춘걸, 왕연생, 류경산, 심장활, 리본산, 윤철남 등 여러 세대 소장들의 령솔하에 《제남교통경찰을 따라배우고》 《공안기관의 새로운 기풍을 수립하는》 등 애민활동을 조직하였으며 《박소장이 지체장애자 가정의 양을 키워주다》, 《왕소장이 빈곤호에게 집을 지어주다》, 《심소장이 4000여명 촌민들을 위해 의무적으로 길을 닦아주다》, 《윤소장이 렬군속 독신로인에게 집을 지어주다》 등 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군중들속에서 널리 전해져 현, 주 및 전 성 공안기관의 친민, 애민의 전형으로 되였다.

춘양진 석두촌에 사는 82세의 지원군렬사가족인 독신로인 리분녀로인은 각급 당위와 정부, 공안기관의 지도일군들이 집을 방문할 때마다 《춘양파출소민경들 덕분에 고래등같은 벽돌집을 짓고 로년을 유감없이 보내게 됐다.》면서  《공안민경들은 모두 나의 사랑스러운 아들》이라고 말한다. 

윤철남소장은 2001년, 27살의 젊은 나이에 왕청현 하마탕향파출소 소장을 맡아서부터 배초구진과 춘양진까지 3개 진의 파출소소장을 력임하였다. 그동안 그는 가는 곳마다에서 친민, 애민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엮어가고있다. 배초구진파출소 소장으로 있던 2008년말, 진내의 몇차례 화재를 겪고난 그는 단연히 현소방대의 퇴역한 소방차 한대를 얻어다가 수리하고 파출소의 민경들로 소방대를 조직하여 반년도 안되는 사이에 7차례의 크고작은 화재를 꺼주었으며 진위생원과 합작하여 구원대도 설립하여 여러 차례 교통사고 부상자들을 구원해주었고 돌발사태에 대처하였으며 촌민들의 치부를 위하여 34개 촌의 정보원으로 구성된 농업정보대도 설립하였다. 

하마탕향파출소 소장으로 있을때에도 학생, 농민, 경찰들을 조직하여 5헥타르나 되는 《애민림》을 만들어 주정부와 주공안국의 지지와 호평을 받았다. 통행이 불편한 영안촌과 복암촌사이에 《경민련신교》를 수건해주어 두개 촌의 촌민들이 춤추고 노래하며 경찰들에게 꽃도 달아주며 진파출소민경들의 은혜에 감사를 표시했다.

춘양파출소는 1996년부터 각급 당위와 정부, 공안기관으로부터 《청년문명호》, 《10대시범단위》, 《인민이 만족하는 파출소》 등 영예칭호들을 39차례나 수여받았으며 집체 2등공 1차와 3등공 2차를 기입받았다. 특히 2009년이래 《전 성 공안기관선진집단》, 《전 성 민족단결진보모범단위》, 《전 성 로동모범집단》 등 영예를 받아안았다.

춘양파출소의 선진사적은 공안기관과 사회 각계의 매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바 성, 주, 현 당위와 정부 및 상급 공안기관의 고도로 되는 중시를 불러일으켰다. 연변주당위와 주정부, 길림성공안청과 연변주공안국, 왕청현 당위와 정부에서는 선후로 여러 차례 춘양파출소를 따라배울데 관한 결정을 내렸다. 금년 7, 8월경에는 길림성공안청에서 전성 공안계통 현장회의를 춘양진에서 개최할 예정인데 그때가 되면 성내의 각급 공안기관 지도일군과 주관부서, 파출소 소장 등 2000여명의 공안민경들이 춘양진을 찾아 춘양진의 애민경험을 전수받을것이다.

《공안기관의 한 평범한 기층경찰로서, 전국 공안계통에서 처음으로 조직선발한 100개 애민모범선진집단의 대표로, 유일한 조선족경찰 대표로 호금도총서기와 악수하는 순간, 진짜 너무나 떨리고 격동되였습니다. 동시에 어깨도 무거웠습니다. 이러한 영예는 저와 현재 파출소 민경들의 영예가 아니라 저의 전임 소장들과 기타 민경들의 아낌없는 노력이 있었기때문에 이룩할수 있었던것입니다. 사적보고회에서 6명 선진대표들의 사적보고를 듣고보니 친민, 애민의 방식이 너무나 많고 다양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이후 실제행동으로 󰡐인민경찰이 인민을 위하자󰡑는 장엄한 승낙을 실천하며 경찰과 백성들사이의 조화로운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이바지하겠습니다.》며 윤철남소장은 소감과 타산을 밝혔다.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윤동주 문학상’ 대상을 받은 중국 옌볜의 동포 소녀가 2008학년도 입시에서 연세대에 합격했다. 연세대는 30일 중국 옌볜에 사는 중국 동포 4세인 한국화(19)양이 수시 2학기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에서 인문학부에 지원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한양에게 4년 동안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한양은 지...
  • 2008-01-02
  • 캐나다  몬트리올 매길대학 의학원 산부인과 천일성(49세) 교수는 다년간의 고심참단한 노력으로 불임치료분야에서 뛰어난 학술연구성과를 거두어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림구현 림구진의 한 조선족가정에서 태여난 천일성씨는 1976년 림구2중을 졸업하고 조선족 하향지식청년들이 자리잡은 소룡조촌에 내려가 '돼지...
  • 2007-12-27
  • 최빈선생은 풍부한 경험을 갖고있는 저명한 일어, 조선어 통역원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이 창건될 무렵에 벌써 신화통신사 총사에서 통역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1949년 10월 1일, 모택동주석이 천안문성루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을 선포하기 바로 5분전에 모주석의 첫 조선어통역을 맡았던 지명인사이다. 그후 조선전쟁이 ...
  • 2007-12-25
  • ―도문시경제동물실험장(안산곰사양장) 김윤순씨를 만나 《사람은 헌혈하고 곰은 헌열하고…》 늘 이런 생각을 하며 김윤순(63)씨는 《헌열》로  인류의 건강을 지켜주는 반달곰들이 고맙기만 하였다. 하여 그는 곰사양장을 차려서 근 20년이 되였어도 곰들의 먹이 한번 소홀히 한적 없다. 신선한 우유며 닭알, ...
  • 2007-12-25
  • 해빛 좋고 바람 좋았던 날의 저녁노을은 그날의 원숙으로서 아롱지며 붉게 타올라 사람들의 찬미를 자아낸다. 조선민족의 얼을 지키는 한길에서 인격, 지식, 경험이 원숙한 서명훈 로인의 인생 황혼이 바로 자연경관이 보여주는  석양노을의 황홀한 빛발 그대로이다. 할빈시민족종교사무국 전임 부국장 서명훈(리직, 7...
  • 2007-12-21
  • 우리 민족은 훌륭한 전통음식과 고유한 음식문화를 가지고있다. 조선민족 전통음식은 우리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로움이 그대로 반영된 음식문화의 결정체이다. 하지만 세속의 변화는 예측할수 없는것, 많은 사람들이 고유의 차류보다는 커피나 콜라, 위스키나 맥주에 취해있고 아이들까지도 떡보다는 케익을, 김치나 부침개...
  • 2007-12-18
  • "이곳에선 비오는 날 제외하곤 사시절 아침저녁으로 춤을 추고 체력단련을 할 수 있어 지금도 건강하답니다." 인생의 '고희'에 들어선 할머니, 고향과 민족을 떠나 머나먼 '이역'에서 생활한지 반세기 가까워 오지만 순수한  우리말 구사에는  막힘이 없다. '동방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늘의 해남성은 ...
  • 2007-12-17
  • 중국동포들이 사랑하는 ‘조선족’ 테너 김영철(43)의 첫 독창회가 12일 저녁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투란도트> 등 유명 아리아와 ‘어머니’ 등 연변가곡, ‘그리운 금강산’ 등 남쪽 가곡을 불렀다. 처음 그가 입을 떼기 전만 해도 관객들...
  • 2007-12-14
  • 매하구시 영풍촌의 당지부서기 장석철씨는 성공한 향촌기업인으로, 새농촌건설 선줄군으로,  자녀교양에 성공한 아버지로 1인3역의 역할을 잘해  주위의 화제로 되고있다. 매하구시의 최대 조선족기업 운영 매하구시 번화가에는 3000여평방메터 영업면적을 가진 5층짜리 매하구시 《봄철고려식당》이 있다. 지금 ...
  • 2007-12-13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 않고 우주는 나를 보고 곳없다 하지 않네 번뇌도 벗어놓고 욕심도 벗어놓고 강같이 구름같이 말없이 가라 하네 인도의 고승 지공스님의 제자이며 고...
  • 2007-12-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