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영화 - 혈액질병 난제에 도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4월26일 09시26분    조회:90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호 기자 = '어린시절 흰색가운을 입은 사람이 부러워 의사직업을 선택했어요'라고 말하는 할빈의과대학제1부속병원 리영화주임의사(녀, 교수, 45세, 연변 룡정 출신)는 림파암, 백혈병, 골수암 등 혈액관련 병마를 잡아주며 환자건강을 지켜주는 백의천사이다.

리영화 의사는 중국의과대학 의학학부를 졸업하고 1988년 연변병원 내과에 근무하다가 일본나고야국립대학에서 박사와 박사후 학위를 따내고 2006년에 할빈의과 제1부속병원에 영입됐다.

세계적으로 의학이 가장 발달한 일본에서 박사후 학위를 따내는 외국인이 드물었지만 그녀는 '혈소판에 대한 응결과 기능에 대한 연구'라는 론문을 미국 의학권위 잡지에 발표하여 박사과정도 1년 앞당겨 졸업했는가 하면 전액 장학금을 향수한 수재이기도 하다.

혈관내과에 근무하는 의사들의 최소 학력이 박사여서 동료들과의 경쟁도 치렬했지만 리영화의사는 연박한 지식과 풍부한 실천경험으로 정확한 진단과 함께 합리한 치료방안을 내놓기도 하며 발병률이 극히 낮은 의난병까지 잡아내여 병원 지도부 측의 깊은 신임을 받게 되였다.

혈액질병 치료가 원래 난제이다 보니 환자들이 돈을 많이 쓰고도 좋은 결과를 보지 못하는데서 큰 좌절을 느끼지만 '사형선고'를 받은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시켜주고 건강을 되찾아주는데서 큰 보람을 느낀다는 리영화 의사는 간혹 조선족 환자들이 찾아올때면 친척친구를 만난 심정이란다.

리영화 의사의 남편 최창우 박사도(본지 2010년 3월 26일자 1면)건축설계 분야의 전문가로 박사 부부가 공동히 손잡고 도전을 거듭해가고 있다.

jinhu2010@hanmail.net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평범하지 않은 감초맛인생 성우, 소품배우, 연기자로 다재다능한 박정복의 사업과 가정 2008년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음력설야회 소품 《새해아침》(박춘우, 박정복, 리원표 출연)에서 자식을 위해 억척스레 돈을 버는 전형적인 조선족어머니로 등장하여 한족훈둔장사 박춘우와 사랑을 나누는 농익은 연기를 선보인 박정복에게...
  • 2009-03-18
  • 예술에 도취되여 반평생 누군가 예술의 최고경지는 미치는것이라고 했다.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일반사람들이 리해조차 하기 어려운 거동을 보일수 있겠는가? 그 미치는 경지속에는 꾸준한 탐구가 있고 끊임없는 노력이 슴배여있으며 그것은 결국 알찬 성과로 이어지게 된다. 1946년 10월 2일 화룡현 화룡진 동가촌(지금의 ...
  • 2009-03-17
  • 중국 언론계를 빛낸 조선족 명인-중화전국언론인협회 원 서기처서기 리현덕(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김호 기자 = 지난 2일 중화전국언론인협회 원 서기처서기, 중국조선민족사학회 명예회장 리현덕(75세)선생이 조선족 혁명렬사 관련 사업건으로 고향인 할빈에 ...
  • 2009-03-16
  • 작가는 연예인에 비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못하고있다. 연예인을 손꼽으라면 자신있게 단숨에 10~20명씩 줄줄 외우는 분들이 많지만 작가이름을 말하라면 1~2명도 말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우리 중국조선족가운데는 우수한 연예인도 많지만 우수한 작가들도 많다. 그중에는 허련순도 있다.허련순은 누구인가? 허련순...
  • 2009-03-14
  • 본 기사의 첫머리는 17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2년 자치주창립 40돐 연변TV문예야회무대, 이날 높은 연기기량을 자랑하는 최인호와 김정자가 출연한 소품 “첫날이불”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연기자들의 세련되고 핍진한 연기도 좋았지만 소품이 전개되면서 주는 호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이 일품이였다...
  • 2009-03-12
  • 의사직책에 추호의 부끄러움도 없이—연변대학부속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조춘식환자의 생명을 구조하려는 책임감때문에 식사도 제때에 못하고 몇시간씩 수술실에서 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죽어가는 환자가 드라마속의 한 장면처럼 되살아날때보다 더 기쁜 순간은 없다는 연변대학부속병원 신경외과 주임 조춘...
  • 2009-03-11
  • 사랑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닮은 부부 안룡수, 마복자의 이야기하늘이 내린 인연이였는지 그들 부부는 너무나 닮았다. 어쩌면 자라온 경력에서부터 예술을 하게 된 계기까지 예술학교 선후배로 만나서부터 지금 한 가무단에 선후배로 배치받을 때까지 두 사람의 운명은 너무나 비슷했다. 《우리가 만난지 어제같은데...
  • 2009-03-11
  • 정효권(49) 재중 한국인회 회장은  지난 1월부터 북경이 아닌 지역 인사로는 처음으로, 임기 2년의 주중 한국인회 회장을 맡아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조선족사회와의 화합과 협력을 주창하며 주도하고 있어 조선족사회의 이목도 끌고 있다.정 회장이 임기를 시작한 뒤 가장 먼저 치른 대외 행사는 지난 1월 설을 앞...
  • 2009-03-10
  • 희극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노배서기” 한석봉장장 30년을 연극배우로 살면서 《털 없는 개》, 《금개구리》 등 33편의 연극 그리고 《전화》, 《계약서》 등 30여편의 소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소재의 작품에서 부동한 이미지의 인물형상을 성공적으로 부각해내여 대중들의 사랑을 한몸에 듬뿍 받고있는 국...
  • 2009-03-09
  • 민족전통문화 한 민족의 뿌리와 명맥—연변민족전통례절문화원 홍미숙원장“조선족장기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다. 민족의 전통문화는 그 민족의 뿌리이며 명맥이다. 한 민족의 전통문화가 사리지면 그 민족은 뿌리를 잃게 된다.” 8일, 연변민족전통례절문화원 홍미숙원장은 조선족장기문화는 남성분들에 의...
  • 2009-03-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