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안전 연구서 큰 몫 담당
(흑룡강신문=하얼빈)김련옥 기자 = "우리의 먹을거리 안전한가" 이와 같은 물음표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식품안전 분야에서 묵묵히 연구를 해온 치치할대학 식품과학-생물공정학원 배세춘 교수(44세, 박사,길림 통화출신)는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와 식품안전 신속검측기술 분야에서 줄곧 신근한 땀방울을 아끼지 않았다.
1988년 동북림업대학을 졸업한후 연변림업학교와 연변대학 농학원에서 교편을 잡았던 그는 1999년 더 공부해야겠다는 의욕으로 한국 류학의 길을 떠났다. 한국경상대학교 식품공학 석사, 한국강릉대학교 식품과학 박사학위를 따낸후 귀국, 흑룡강 8.1농간대학 식품학원에서 주로 식품안전 및 진균독소 검측용 단클론(데옹징)항체 제조연구에 관하여 5년간 연구를 진행해왔다.
현재 치치할대학 식품과학-생물공정학원 원장으로 초빙받아 새로운 도전을 하고있는 그는 '구토독소 및 아플라톡신(AFBI) 동시 신속 검색 쌍기능 재조합 단편 항체 제조연구', '중대질병 신속진단 단클론항체 제조 신기술 개발 및 응용 연구' 등 연구과제를 주도하고있다.
식품안전과 관련 그는 선후로 국내외에 30여편의 론문 및 학술보고를 발표했으며 이중 SCI에 4편이 수록됐다. 현재 흑룡강성 식품과학기술학회와 중국농학회 식품안전분회 리사를 겸임하고 있는 배교수는 우리 먹을거리의 현실을 짚어보고 식문화의 안전성을 제창하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있다.
2009년 그의 '항아플라톡신 M1 단클론항체의 제조 및 정량효소 면역분석법'은 흑룡강성 제11회 자연과학기술성과 론문성과 2등상을 수상했으며 '브로콜리(鮫읊빻) 새싹채소 계렬 공능식품개발'은 대경시 과학기술진보상 3등상을 수상했다.
2009년 출판한 일반고등교육 '11.5'우수교과과정건설 교재인 '식품안전검측기술'에서 배교수는 5만여자에 달하는 천연독소 부분을 주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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