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최룡섭-16년 동안 법률보급에 몸 바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5월24일 11시45분    조회:82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6년 동안 법률보급에 몸 바쳐 온 최룡섭 

가야하강반에 자리잡은 왕청현소재지에서 의무법제선전원 최룡섭씨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16년래 그는 왕청현의 학교, 향진, 가두, 기업, 사업단위를 다니면서 선후로 800여차의 법률지식강좌를 조직하여 연인수로 10여만명이 법률교육을 받게 했다.

올해 76세 나는 최룡섭은 49년의 당령을 가진 로당원이고 항미원조에 참가해 여러 차례 공을 세운 퇴역군인이다. 퇴역후 그는 22년동안 왕청현인민법원에서 일했으며 민사청 청장으로 일하다 퇴직하였다. 퇴직후 그는 편안하게 만년을 보내는것이 아니라 단연히 새세대관심사업을 위한 의무법률 보급선전원으로 되였다.

법률보급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그는 경상적으로 학교, 가두에 가 시민들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를 틀어쥐고 로인, 녀성, 청소년들의 특점에 따라 교수안을 작성했다. 그리고 《인민조해》 등 신문잡지를 주문해 10만자에 달하는 독서필기를 하였다.

《미성년범죄예방법》과 《미성년보호법》이 반포되자 최룡섭은 세심히 연구하는 한편 정법부문에 찾아가 미성년범죄사례를 수집하여 청소년들의 실제와 결부해 법제교육을 진행,  법률강좌를 통해 큰 감수를 받게 하였다.

왕청현 대천사회구역의 초중 2학년 학생인 려모는  장기간 결손가정에서 생활하다보니 부모사랑과 교육이 결핍한데다가 경상적으로 사회의 어중이떠중이들과 휩쓸려 다니면서 나쁜 습관에 물젖었고 공부는 아예 뒤전이였다. 이 상황을 알게 된 최룡섭은 여러 차례 그를 찾아가 속심을 나누고 생활상에서도 여러 모로 보살펴주었다. 여기에서 삶의 용기와 신심을 가지게 된 려모학생은 다시 분발하여 지금 반급에서 골간으로 활약하고있다.

최룡섭은 법률선전을 하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민사분규를 화해하였는데 16 년동안 선후 130여건의 민사사건을  화해, 민사사건이 형사사건으로 발전되는것을 피면하였다.

최룡섭은 법률강좌를 하면서 강의비, 기념품, 차비를 받지 않는다. 지난해 그는 왕청현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 혁명력사전시청과 청소년애국주의교양기지를 건설하는데 서슴없이 3만원을 내놓았다.

개인의 득실을 따지지 않고 일하는 그를 두고 사람들은 《도대체 뭘 바라고 고생을 찾아 하는가?》고 묻는다. 그러면 그는 《함께 항미원조에 갔던 전우들은 소중한 생명까지 바쳤습니다. 하지만 나는 퇴직비까지 받으며 근심걱정없이 보내는데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 말한다.

최룡섭은 선후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 10대 문명인물》, 《길림성 차세대관심사업 선진개인》, 《법제모범인물》, 《법률보급선진개인》 등 많은 영예를 안았다.

/ 통신원 리강춘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북한에 최초 합영회사 세운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 “프락치 몰리고, 400만달러 날렸어도 13년 대북사업은 무형의 흑자” -경쟁은 한국인끼리 했나요. “아닙니다. 그 사업은 주로 이탈리아 계 이민자들이 했습니다. 다만 이탈리아 출신 사장 밑에 한국인 영업사원이 한 분 있었는데 그분이 무척 고전했지요. 나중...
  • 2005-11-23
  • 연해주 고려인 중 최고 갑부 텐 알렉산드르 연해주 우수리스크시에서 건설업과 유통업 등 10여 개 기업을 운영해 고려인 중 최고 갑부로 이름난 텐 알렉산드르 하리또노비치(한국명 정일) 연해주 고려인 재생기금 회장. ⑥연해주 고려인 중 최고 갑부 텐 알렉산드르 (우수리스크=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텐 알렉산드르 하...
  • 2005-11-23
  • [원제: 힘들지만 보람있는 삶 엮는다] 1급지체장애인 리광수 고선옥부부 자식 위해 리광수(46살), 고선옥(38살) 부부는 1급지체장애인이라는 아픔속에서 남편은 안해의 눈이 되여 주고 안해는 남편의 다리가 되여주면서 자식을 밝게 키워 미담을 엮고있다. 멀리 흑룡강에서 혈혈단신으로 연변에 시집온 리의경학생(화룡시 3...
  • 2005-11-23
  • 미국의 국제교육연구소가 미국내 전 대학의 외국인학생과 미국출신으로 해외에서 공부하고있는 학생들 현황을 종합해 일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 류학중인 조선국적의 학생은 2004~2005학기에 총 219명을 기록, 2003~2004학기(174명)보다 25.6%가 증가됐다. 2001~2002학기에는 113명이였다. 조선국적의 미국류학...
  • 2005-11-22
  • 《인젠 손뗄수 없어요》 장백현에 거주하고있는 올해 57세나는 한족 퇴직로동자 장집림은 지난해부터 조선어를 자습하기 시작, 신문을 읽을수 있고 간단한 조선어를 한어로 번역할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장집림은 퇴직한후 마작놀이나 트럼프놀이보다는 뭔가 의의있는 일을 찾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생각끝에 그는 장백...
  • 2005-11-22
  • [원제:북한에 최초 합영회사 세운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 “프락치 몰리고, 400만달러 날렸어도 13년 대북사업은 무형의 흑자” 북한 ‘삼흥코스트 그룹’의 노동자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천용수 회장. 그에겐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다. 1992년, 북한에서 만난 일본의 유력 일간지 기자와 대북사업에 관해 인터뷰했다가 ...
  • 2005-11-22
  • 우수리스크시 최연소 의원 발레리 강 지난해 26세의 나이로 우수리스크시 시의원에 당선된 발레리 강. 1978년생인  그는 고려인 중 최연소 시의원이고 25명의 시의원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어린다. 시의원으로 당선되기 전 미하일로프군 군수에 출마했다 낙선했던 강 의원은 "역사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정치를 한...
  • 2005-11-22
  • 프랑스 유학을 떠나다 1929년 여름 한낙연은 몇 년 만에 상하이에 도착한다. 하지만 상하이는 예전의 활력에 넘치는 도시가 아니었다. 상하이에서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이미 지하로 숨어들어 은밀하게 활동하던 당의 재정을 관리하는 자리였다. 그로서는 더 막중한 책임이 요구되는 자리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와 만나기로...
  • 2005-11-22
  • [원제:북한에 최초 합영회사 세운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 “프락치 몰리고, 400만달러 날렸어도 13년 대북사업은 무형의 흑자” *1980년대 초, 제약회사 세일즈맨으로 승승장구하던 청년이 맨손으로 호주에 왔다. 챙겨주는 이 없는 남의 나라에서 23년 만에 12개 알짜 기업을 일궜다. 한순간도 조국을 잊지 못한 사내는...
  • 2005-11-21
  • 리완빈부자 도보로 홍군의 장정코스를 다녀와 제2차국내혁명전쟁시기 제5차반포위토벌전역에서 실패한 중국로농홍군은 1934년 10월부터 1936년 10월까지 남방근거지로부터 섬북근거지에로의 전략적 전이를 하게 된다. 당시 세상을 놀래웠던 이 장거가 바로 그 유명한 2만 5천리 장정이다. 새 중국이 창건된후 특히 개혁개방...
  • 2005-11-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