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동안 법률보급에 몸 바쳐 온 최룡섭
가야하강반에 자리잡은 왕청현소재지에서 의무법제선전원 최룡섭씨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16년래 그는 왕청현의 학교, 향진, 가두, 기업, 사업단위를 다니면서 선후로 800여차의 법률지식강좌를 조직하여 연인수로 10여만명이 법률교육을 받게 했다.
올해 76세 나는 최룡섭은 49년의 당령을 가진 로당원이고 항미원조에 참가해 여러 차례 공을 세운 퇴역군인이다. 퇴역후 그는 22년동안 왕청현인민법원에서 일했으며 민사청 청장으로 일하다 퇴직하였다. 퇴직후 그는 편안하게 만년을 보내는것이 아니라 단연히 새세대관심사업을 위한 의무법률 보급선전원으로 되였다.
법률보급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그는 경상적으로 학교, 가두에 가 시민들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를 틀어쥐고 로인, 녀성, 청소년들의 특점에 따라 교수안을 작성했다. 그리고 《인민조해》 등 신문잡지를 주문해 10만자에 달하는 독서필기를 하였다.
《미성년범죄예방법》과 《미성년보호법》이 반포되자 최룡섭은 세심히 연구하는 한편 정법부문에 찾아가 미성년범죄사례를 수집하여 청소년들의 실제와 결부해 법제교육을 진행, 법률강좌를 통해 큰 감수를 받게 하였다.
왕청현 대천사회구역의 초중 2학년 학생인 려모는 장기간 결손가정에서 생활하다보니 부모사랑과 교육이 결핍한데다가 경상적으로 사회의 어중이떠중이들과 휩쓸려 다니면서 나쁜 습관에 물젖었고 공부는 아예 뒤전이였다. 이 상황을 알게 된 최룡섭은 여러 차례 그를 찾아가 속심을 나누고 생활상에서도 여러 모로 보살펴주었다. 여기에서 삶의 용기와 신심을 가지게 된 려모학생은 다시 분발하여 지금 반급에서 골간으로 활약하고있다.
최룡섭은 법률선전을 하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민사분규를 화해하였는데 16 년동안 선후 130여건의 민사사건을 화해, 민사사건이 형사사건으로 발전되는것을 피면하였다.
최룡섭은 법률강좌를 하면서 강의비, 기념품, 차비를 받지 않는다. 지난해 그는 왕청현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 혁명력사전시청과 청소년애국주의교양기지를 건설하는데 서슴없이 3만원을 내놓았다.
개인의 득실을 따지지 않고 일하는 그를 두고 사람들은 《도대체 뭘 바라고 고생을 찾아 하는가?》고 묻는다. 그러면 그는 《함께 항미원조에 갔던 전우들은 소중한 생명까지 바쳤습니다. 하지만 나는 퇴직비까지 받으며 근심걱정없이 보내는데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 말한다.
최룡섭은 선후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 10대 문명인물》, 《길림성 차세대관심사업 선진개인》, 《법제모범인물》, 《법률보급선진개인》 등 많은 영예를 안았다.
/ 통신원 리강춘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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