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기자 = 최창익 의학박사(45세, 흑룡강성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출신)는 미국 국립위생연구원 로화연구소에서 연구과학자로 활약하며 피부병연구에서 두각을 내밀고있다.
1989년 할빈의과대학 림상의학학부를 졸업하고 1992년에는 할빈의과대학 피부병학 석사를 졸업했다. 1997년 일본 킨키대학의학부에서 생리학 및 피부병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8년부터 2003년까지는 미국국립위생연구원 로화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를 진행했다. 그후부터는 로화연구소에서 연구과학자로 활약하고있다.
최박사의 연구방향은 외배옆발육부전병 및 피부부속기발생발육메커니즘(구조기능 및 상호관계)의 연구이다. 외배옆발육부전병은 가족성 유전성 질병인데 주로 모발, 땀선 등 피부부속기의 발육이상으로 나타난다.
최박사는 국제적으로 처음으로 외배옆발육부전병 관련의 다종유전자변이 동물모형을 건립했다.또한 외배옆발육부전병 발병에 참여하는 4개의 중요한 유전자를 발견, 아울러 이들의 분자수준의 기능을 알아냈다. 이 연구성과는 이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앞선다.
최창익박사는 현재까지 도합 22편의 영어로 된 론문을 SCI에 게재했으며 다른 학자들이 수백차례 인용했다. 제1작자와 통신작자 론문의 영향인자만 해도 70점을 초과했다. 그의 론문은 미국과학원 원보, 인류분자유전학잡지, 미국병리학잡지, 피부학연구잡지 등 권위성 학술간행물에 실렸다.
최박사는 선후로 미국과 일본의 학술대회에서 20여차례 과학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수차례 학회상을 수상했다.
현재 최창익박사는 10여종 권위성 학술간행물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있다. 또한 미국국립위생연구원 로화연구소의 외배옆발육부전병의 연구과제의 립안, 설계, 집행, 발표를 책임지고있으며 박사후 연구인원에 대한 지도도 책임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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