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방세찬-연변 빙상운동 위해 혼신을 불태우는 “초불”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8월30일 18시09분    조회:109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 빙상운동 비약을 위해 혼신을 불태우는 “초불”
—-주체육운동학교 스케트운동 총지도 방세찬교원의 사적

1997년 길림성우수지도, 1998년 주체육분야 우수당원, 1998년 주급 장려상, 2000년 주급 장려상, 2008년 주학교체육 특출기여상,  2008년 주급 교원도덕규범모범, 2006년-2009년 주급 선진사업일군, 2009년 주로력모범, 2009년 길림성우수지도…이같은 영예칭호는 연변 빙상운동 비약을 위해 혼신을 불태우고있는 “초불” 방세찬교원(45살)에 대한 충분한 긍정인셈이다.

1983년, 연변의 속도스케트운동 직업선수로부터 주체육운동학교 속도스케트지도로 전향한 방세찬교원은 언제나 순박하고도 착실하게 사업에 림했다. 평소 그는 완벽한 교수태도로 학생들을 훈련시켰으며 모르는것이 있으면 허심하게 로교원들과 선배들한테서 가르침을 받았고 늘 사심없이 용감하게 중임을 떼메고 나갔다. 훈련에서 그는 과학성과 실효성 대해 매우 큰 중시를 돌렸는바 사상교육과 과학지식을 결부했고 무형교육훈련환경 마련에 큰힘을 기울였다. 훈련시 전통적훈련교수모식을 타파하고 주동적으로 선수들을 찾아 문제의 관건점을 료해하고 이 기초에서 자신의 지도를 결부하여 “합작토론식” 훈련교수모식을 고안, 큰 효과를 보았다. 그는 이러한 방법으로 선수들의 경기 지식과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배움의 즐거움, 참여의 쾌락, 등반의 기쁨, 성공의 희열을 만끽하게끔 하여 이네들의 심신건강을 추진했을뿐만아니라 조화롭고도 유쾌한 사생관계를 도모하기도 했으며 선수들의 과학적인 의식, 빈틈없는 정신과 책임심을 키우기도 했다


따뜻한 사랑은 학생들을 교육하는 선결조건일뿐만아니라 교원의 아름다운 소행이기도 하다. 방세찬교원은 평소 늘 이런 고상한 사랑을 사심없이 선수들에게 쏟아붓기도 했다. 지도로서 그는 선수들의 다정다감한 “아버지”이기도 했다. 특히 가정상황이 곤난한 선수(외가정, 부모리혼가정)들일수록 그는 생활과 사상상에서 더욱 큰 관심을 기울였다. 과외시간이면 경상적으로 선수들을 찾아 속심을 나누고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겨울방학과 여름방학간에는 선수들과 같이 먹고 자면서 그들의 심리상태를 료해하고 문제가 생기면 제때에 해결하군 했다. 선수들의 일생을 책임지는 정신으로 쏟아붓은 그의 “아버지”와도 같은 이러한 사랑은 강대한 동력으로 되여 선수들의 훈련적극성을 크게 북돋우어주었으며 경기성적도 대폭 향상되였다. 방세찬교원의 눈에는 “차등생”이라고는 언제나 없다. 그의 포근한 사랑앞에서 선수들마다 즐거웠고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수가 있었다. 그의 일기책에는 이런 “명구”가 적혀있다고 한다. “우수생을 사랑하는것이 사람이라면 차등생을 사랑하는것은 신이다”라고.  

다년간 방세찬교원의 불타는 노력으로 연변의 스케트운동 수준과 성적은 날로 상승세를 타고있고 스타들도 륙속 배출되고있다. 그의 지도하에 연변의 선수들은 2005년 전국속도스케트경기 3000메터 금메달, 2005년 제8회 전국겨울철경기대회 쇼트트랙 1500메터 은메달, 2007년 전국쇼트트랙시즌 금메달 1매, 2008년 전국청년선수권 은메달 1매, 동메달 2매, 2006년 길림성경기대회 속도스케트경기 금메달 4매, 은매달 1매, 동매달 3매, 2007년-2008년 길림성청소년선수권경기와 쇼트트랙선수권경기 금메달 6매, 은메달 3매, 동메달 5매, 올해 제16회 길림성경기대회 속도스케트경기 금메달 4매, 은메달 2매, 동메달 6매, 쇼트트랙 금메달 6매, 은메달 5매, 동메달 8매라는 자랑찬 성과를 올렸다. 한편 그가 양성한 김경주선수(2009년-2010년 전국쇼트트랙시즌 500메터 제3위, 연변대학 체육학원 학생)는 길림성1팀의 주력으로, 마린선수(2008년-2009년 전국속도스케트 5000메터 제2위, 현재 연변대학 체육학원 학생)는 8.1팀 선수로 맹활약하고있다. 

글/사진 김창혁 윤현균 기자 
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주말 또는 휴식일이면 경상적으로 변방파출소에 찾아가 청소도 해주고 옷도 빨아주고  맛나는 음식도 해주는 그녀를 두고 변방경찰들은 우리 누이, 우리 아주머니라고 다정하게 부르고 있다. 그가 바로 훈춘변방대대 영안변방파출소 소장 윤창길의 안해 리화씨이다. 경찰의 안해가 힘들다면 변방경찰의 안해는 더욱 힘...
  • 2007-08-01
  • '민족적 사명감으로 나섰습니다." 단마디로 이렇게 서두를 뗀 할빈경공림펌프유한회사 박성공리사장은 후리후리한 키꼴에 깎은 바위같은 인상을 주는 나젊은 조선족기업가였다.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 부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성공씨는 이번 제5회전국조선족중소학생축구운동회에 거금을 협찬했다. "조선족축구...
  • 2007-07-31
  • 7월 27일, 제4회 윤동주컵 장사씨름경기대회가 펼쳐진 룡정시지신진 명동촌에 위치한 윤동주생가 씨름터에서 한국의 유명한 씨름선수이며 천하장사인 리준희(51세)씨와 만나게 되였다. 현재 한국씨름협회 민속씨름위원회 경기위원장직을 맡고있는 리준희씨는 이번까지 두번째로 연변을 방문하게 됐다면서 올까지 4회째 열리...
  • 2007-07-30
  • 지난 7월 중순,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중국전통 약석발마사지 샵 ․ 학원’이 개업을 시작하였다. 넓은 홀과 아늑한 마사지실 ․ 학원에 개업축하 화분들이 놓여있다. 약석발마사지 전문가 이상규씨가 중국동포 최초로 한국에 투자 ․ 운영하는, 발반사요법으로 각종 병환까지 치료를 겸해 발 관...
  • 2007-07-27
  • 20여년간을 부동한 사업터에서 당사업을 해온 한 《평범》한 당사업일군이 있어 당지에서 존경을 받고있다. 바로 단동시석유공사 금산만석유저장고 당지부서기 배월명(53)씨다.고향이 관전현 하로하조선족향 통강촌인 배월명씨는 일찍 1972년 군부대에 입대해 선후하여 3등공 2차를 따냈고 1980년에 윁남자위반격전에...
  • 2007-07-25
  • ㅡ한국 전통음악학회 서한범회장을 만나 일전2007년 중한전통음악교류회차로 연변대학예술학원을 찾은 한국전통음악학회 서한범회장 일행은 연변대학예술학원 음악학부의 사생들과 더불어 전통음악예술교류의 한마당을 성대히 펼치면서 우리의 선률과 가락으로 한민족의 정서와 정을 통합하는 대단원을 이루었다. 이 행사의...
  • 2007-07-24
  • 오성촌 림상록씨 《 5000무 마을토지를  되찾아 최대 농장주가 되는것이 꿈》 류하현 강가점조선족향 오성촌의 림상록(42세)은 일본에서 벌어온 돈으로 지난해 농촌에다 식당을 꾸린데 이어 올해부터는 600여무의 벼농사를 지으면서 고향땅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있다. 오성촌은 518호에 2238명의 인구, 6000무의 논...
  • 2007-07-21
  • 2006년 9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06년도 세계로봇경연에서 특수공헌상을 수여받은데 이어 올해 금방(7월 1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2007년도 세계로봇경연에서 1등상을 수여받은 할빈시문화소학교 로봇서클소조가 최근 국내외 매체들에 집중 보도되였다. 그중 두번 모두 최년소 소조성원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큰 ...
  • 2007-07-19
  • 《최고는 아니여도 최선을 다한다.》 이는 연길애득백화유한회사 안마원 최정옥경리의 경영리념이다. 2004년, 오래동안 정부기관에서 사업하던 그녀가 이 안마원 경리로 초빙받았을 때는말그대로 안마란 안자도 모를 때였다. 하다보니 이튿날 9명의 직원이 다른데로 가겠다고 선언했고 몇십명의 직원들은 아예 그녀의 말을 ...
  • 2007-07-18
  • 《우아한 환경,알뜰한 서비스,고객이 만족하는 식단으로 승부를 걸었지요.》 연길애득백화유한회사 한식관의 남청설(38세)경리는 이 한식관이 연길시의 명소로 자리잡게 된 리유를 이렇게 몇마디로 개괄하였다. 2003년 11월,이 한식관의 경리로 초빙받은 그녀는 한식은 비싸서  서민들의 발길을 잡지 못한다는 시장정세...
  • 2007-07-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