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변영화- 고향홍보에 혼신 다 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10월11일 10시18분    조회:122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진달래처녀” 고향홍보에 혼신을 
—변영화 가수와 인터뷰

일전에 지난 “7.28”홍수피해 지원 자선공연에 나섰던 변영화씨와 인터뷰할 찬스를 가지게 됐다.  

2006년 CCTV전국청년가수텔레비죤콩클에서 은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에 이름을 알린 조선족가수 변영화씨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화인 진달래의 처녀로 불리고있다. 그는 고향사람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고 또한 그 사랑을 담아 연변을 사사방방에 홍보하는데 적극 나섰다.

많은 소수민족배우들로 구성된, 중국에서 유일한 국가급소수민족예술단인 중앙민족가무단의 독창가수로 활약해오며 변영화씨는 조선족의 노래로 자신의 특색을 살리고있다.

그는 2006년 중앙민족가무단에 초빙된 후 소수민족문예공연,  CCTV음력설가무야회, 10대 원생태민요가수음악회, 세계민요박람음악회,  중국유럽동맹수교 60돐 문화교류 등 활동에 참가했을뿐만아니라 한국, 미국, 대만, 향항, 오문, 애급, 수단 등 나라와 지구를 넘나들며 우리 민족 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왔다. 공연때마다 변영화씨는 우리 민족의 한복을 차려입고 민요를 부르면서 조선족의 풍채를 한껏 자랑했다.

무대우의 의젓한 모습을 보면 그렇게 자연스럽고 당당할수가 없다고 했더니 변영화씨는 아직도 무대우에 올라서면 긴장한감이 없지않지만 자신의 뒤에 있는 “연변”이라는 든든한 뒤심을 생각하면 곧바로 차분해지고 신심가득히 공연에 림할수가 있다고 했다. 한번은 모 대학에서 진행된 공연에서 변영화씨의 노래에 공명을 느낀 조선족학생들이 다 같이 열창하는 바람에 독창이 합창으로 넘어갔다면서 뿌듯한 표정을 얼굴에 담았다.

변영화씨의 고향사랑은 대외홍보에만 그치지 않았다. 지난 “7.28” 홍수피해로 연변이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변영화씨는 신강공연을 위한 출발을 며칠 앞두고 고향에 찾아와 자선공연에 참가해 자신의 방식으로 리재민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지금 박사공부를 준비하고있는 변영화씨는 민족리론에 대한 학습을 통해 우리 민족의 민요를 부르기도 하고 또 그것을 문자로도 표현하고싶다고 한다. 어릴적에는 곡을 배우고 창법을 배우는데 신경썼지만 지금은 인생도리가 내포된 가사가 더욱 마음에 안겨온다면서 매번 노래를 받은후 어떻게 하면 관중과의 공명을 가지게 되겠는가에 신경쓰게 된다고 한다.

고향사람들의 사랑에 고맙고 고향을 곳곳에 알리기에 노력하겠다는 “진달래처녀”—변영화씨, 그의 부단히 성숙되여가는 모습을 기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 특약기자 = 조선족 김창걸화백의 작품이 '2014중국국례예술대사'(国礼艺术大师) 달력에 입선돼 눈길을 모았다.   중국의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발양하기 위하여 그리고 전세계를 향하여 중국예술가들이 이룩한 휘황한 성과와 창의성을 전시하기 위하여 중국국가서화원, 홍콩특별행정구...
  • 2014-01-08
  • 칭다오 래서 마포숯불갈비 김금수 사장   프로필 :   김금수 (62)   길림성 서란시 평안진 출신   25년 식당 경영 경력   칭다오 래서시 마포숯불갈비 사장   롯디빵커피숍 경영 사장   래서조선족번영회 회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래서지회 지회장    김금수 사장은 "조선족들의 잘사는 모습, 우수한...
  • 2014-01-07
  • 촬영사들이 원해숙녀성의 창업경험을 현지 취재하고있다. 상해동방TV위성방송 기록편《먼곳의 맛》(远方的味道)촬영제작팀이 금년 1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백산시 혼강구에 심입해 조선족녀기업가 원해숙(56세)녀성의 창업정신과 치부경험을 주제로 그가 경영하는 민족특색의 전통적인 음식,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 2014-01-06
  • 신동일   솔직히 옷이라면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는 듯 했다. 그가 시초에 몸을 담은 곳은 의류업체가 아니라고 한다. 그는 대학교를 나온 후 북경 모 호텔의 한국부에서 근무했고 또 북경 어느 골목의 식당을 경영하기도 했단다.     천사처럼 날개옷을 입고 하늘을 붕붕 날고 싶었지만 날개옷은 종내 보이...
  • 2014-01-06
  • 류봉식 화백 천안문광장에 느닷없이 펭귄 한마리가 나타나고 있었다. 펭귄은 남극 같은 추운 기후에서 서식하는 새이다. 단지 남반구의 추운 기후에서 서식하던 이 새는 북반구의 온대지역, 그것도 북경의 심장부에 불쑥 나타나 일장 괴이한 풍속도를 그린다. “대비가 너무 심해서 황당한 느낌이 들지요?” 화백...
  • 2014-01-04
  • [기획2]놈들의 말꼬리에 머리태 끌리워 화형당한 최계옥렬사 건국 65주년 맞이 특별기획보도-《81년만에 공향에 돌아온 항일녀전사의 충혼》 제1편 조선인들이 비교적 집중적으로 모여 산 차조구(지금의 안도현 석문진)일대는 19세기말부터 항일의병들이 많이 드나들었던 곳이였다. 박영철선생의 외가집은 바로 차조구 동흥...
  • 2014-01-03
  • “烤牛仔” 허만석사장의 이야기 훤칠한 키에 약간의 고수머리, 항상 얼굴은 밝게 빛나고 웃음이 가득한 사람이다. 그런 모습이여서 보는 사람마다 나이보다 많이 젊어보인다는 평이다. 허만석은 나라가 해방되기전인 19세기 40년대에 양천허씨집안의 3남3녀중 둘째로 태여났다. 형제는 많은데 부친은 일찍 병으...
  • 2014-01-02
  •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김춘명의 영웅본색 들어본다 사적보고요청으로 김춘명은 전국을 기본상 다 다녀왔다  /자료   영웅모범인물인 김춘명은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중 제일 년소자이다. 36세이다.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표창대회참석차 연길에 도착하기 바쁘게 투숙호텔에서 본지의 인...
  • 2014-01-02
  •   김홍광원사 중국과학원 공정열물리연구소 학술위원회 주임인 조선족과학자 김홍광이 일전 중국과학원 기술과학부 원사로 당선되였다. 당일, 53명의 중국적 과학자와 9명의 외국적 과학자가 2013년 중국과학원 원사로 선거, 당선되였는데 김홍광이 그중의 일원으로 되였다. 올해 57세, 흑룡강성 연수현에서 출생한 김...
  • 2014-01-02
  • 졸음운전 방지 연구 부경대 중국인 유학생 (부산=연합뉴스) 뇌파센서로 자동차 운전자의 눈 감김 정도를 측정해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이색 연구결과 내놓은 부경대학교 전자공학과 박사과정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 이강씨 2014.1.2 >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뇌파센서로 자동차 운전자의 눈...
  • 2014-01-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