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선옥-우씨그룹회사를 꿈꾸는 담찬 녀사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월11일 16시21분    조회:94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신문 2011-01-11 유경봉 기자 박광익특약기자] 북경에서 무역회사와 미용원을 경영하면서 무역회사를 경영하고있는 오빠, 언니와 함께 우씨(禹氏)그룹회사 설립을 꿈구는 담찬 조선족 녀기업인이 있으니 그가 바로 북경우씨창의무역회사 사장, 북경심청수국제미용유한회사 원장인 우선옥(45세)이다.

내몽골 칭키스칸시 홍광촌에서 태여나 1986년에 우수한 성적으로 중앙민족대학에 입학한것이 계기로 되여 우선옥은 북경에 정식 진출하게 됐다.

1990년, 대학졸업하고 북경에서 가능한 사업을 시작하리라 작심하던중 그는 한국 유람객들이 늘어나는 실정에 비추어 룡등려행사를 설립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중한 량국이 수교전이여서 한국 유람객들은 향항을 거쳐 입국하여 좀 불편했으나 려행사의 경기는 매우 좋았다. 후에 중한수교가 이루어지면서 북경에 찾아오는 한국 유람객들과 기업가들이 급증, 룡등려행사는 호황을 이루었다.

그러던 1993년, 인맥관계가 이루어지자 그는 우씨창의무역회사를 오픈하고 한 한국회사에 유리, 석재 등을 수출했다. 질 좋고 값싼 중국산유리 등 건축자재는 한국에서 건축상들의 각광을 받으며 공급이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할 지경이였다. 그리하여 우선옥사장은 려행사를 그만두고 정력을 집중하여 무역회사만 경영, 한달에 40컨테이너씩 수출하여 최고로 년간 매출액을 400만딸라까지 올리기도 했다.

초기에는 경쟁자가 별로 없었던 건축자재 수출업이 후에 돈을 잘 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유리 등 건축자재업에 종사하기 시작, 그런데다가 금융위기로 한국의 건축시장이 위축되면서 수요량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그가 이끄는 무역회사는 지난해 총 300만딸라 매출액을 실현했다.

우선옥사장은 이같은 실적으로 2009년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지녔다.

 .

 

신형 수입제화장품과 화장품랭장고를 소개하고있는 우선옥원장.

미용에 남다른 애착이 있는 우선옥은 2004년부터 무역회사를 운영하는 한편 미용을 배우기 시작, 지난해 10월 하순에 조양구 리외리 6단원 302호실에 심청수국제미용유한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이 미용원은 북경에 본사를 두고 천진, 훅호트, 포두, 당산, 란주 등 도시에 도합 9개의 체인점을 갖고있는데 올해말까지 30개의 체인점을 확장할 타산이다.

160평방메터 면적의 미용원에서는 고객들의 얼굴을 맥반석물로 세면한 후 미용을 해주고있으며 그 외에도 전신맛사지, 경락맛사지, 좌욕, 스킨케이 등 여러 가지 항목을 설치, 효과가 좋아 손님들의 호평을 받으며 짧디짧은 2개월 사이에 수십명의 회원을 보유하고있다.

우선옥원장은 미용원에 찾아오는 손님들과 회원들에게 여러 가지 미용봉사를 제공하는 외에도 사업상담, 교육, 미용에 관해 교류를 진행하고있으며 매년마다 진행되고있는 미용박람회에 빠짐없이 참가하여 회사를 홍보하는 동시에 가맹점을 모집하고있다.

2살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슬하에서 고생하며 자란 우선옥원장은 동정심이 많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녀기업가이다. 그는 하북성 장가구시교육국의 한 사업일군의 소개로 8년전부터 2명의 빈곤학생에게 해마다 5000원의 현금을 지원,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면서 학업을 완성하도록 고무격려해주고있다.

그는 양로원이나 고아원 등 약소군체에도 정기적으로 돈을 기부하면서 사랑을 베풀고있다. 잔정이 많은 그는 가끔 가다 김치, 떡을 만들어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며 서로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기도 한다. 그는 심청수미용원을 단순한 미용원만이 아닌 사랑의 장으로, 나눔의 장으로 만들어가고있다.

주위 수많은 고마운 이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회사를 별다른 곡절없이 순리롭게 운영해왔다는 우선옥원장은 무료봉사를 하고 베풀 때가 제일 기쁘고 즐겁다면서 북경의 조선족사회를 위해 저그마한 힘이라도 바치겠다고 밝혔다.

월드옥타 북경지회 부회장, 북경고려경제문화연구회 사무국장, 대창국제고급실험중학교 사무국장 등 사회직무를 맡고있는 우선옥원장은 회사명에 《우씨》를 달아서 등록하고 무역회사를 운영하고있는 오빠, 언니 등 4명의 우씨 형제자매가 힘을 합쳐 몇년내에 북경에서 수억원 규모의 민족기업인 우씨그룹을 세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조선어방송넷 2010-12-22 글 : 김학송 (전 연변극단 서기 겸 업무단장, 현재 연변가문단 창작실, 편극, 문학편집, 서류당안실 주임, 행정당지부서기)] 리영근(1930.12-2010.9)웃음의 빈 자리  —고 중국 조선족 문화거장 표연예술가 리영근선생을 추모하여  지난 2010년 9월 2일 웃음의 왕별 고 리영근...
  • 2010-12-29
  • 전국 발로 뛰며 정보 수집해 내년 2월 출간 예정(서울=연합뉴스2010-12-28 ) 구정모 기자 = 국내에서 중국동포들이 운영하는 상가의 연락처를 한데 담은 주소록이 최초로 발간된다. 중국동포들을 위한 신문인 한중법률신문의 김용선(34) 편집국장이 전국을 돌며 발품을 팔아 공을 들인 결과다.국내에 머무는 중국동포가 40만...
  • 2010-12-28
  • 《조선족의 독서무심에 그만 실망했습니다!》《독서삼매》 최고령수상자 송해숙인터뷰 [길림신문 2010-12-28 오기활 기자]도문에 《독서삼매(讀書三昧)》하는 70대 녀성이 있다. 독서삼매란 《책읽기에 골몰한다》는 뜻이다. 중국조선족 대문호 김학철선생은 《사람이 늙어가면서 쓰고 버린 건전지 같은 취급을 받지 않으려...
  • 2010-12-28
  • 고향건설을 사명으로 여기고[연변일보 2010-12-28 조창호 기자] —연변형봉시정공정유한회사 총경리 조동주씨 고향의 유기입 연변형봉시정공정유한회사 총경리 조동주(42세)는 고향에서 창업하여 고향마을의 유기입쌀산업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있다.조동주는 화룡시 숭선진 태생이다.  1986년에...
  • 2010-12-28
  • 만성 C형간염과 2형 당뇨 관계 연구에 전력 (흑룡강신문=하얼빈2010-12-23) 허문호 기자= 길림성 훈춘시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사업하는 리종섭(44세) 주임은 만성 C형간염과 2형 당뇨간 관계, 신경내분비와 면역학 등 연구에 두각을 내밀고 있다.   리종섭 박사는 1989년 길림성 장춘베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변의...
  • 2010-12-24
  •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부부 공동의 가사.양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국가개입을 통한 교육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면 저출산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고 말하는 중국 옌볜 출신의 김범송(44.金范松) 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 흑룡강신문 논설위원으로 재직중인 김 교수는 이달 초 연구서인 '동아시...
  • 2010-12-21
  • 미술학원의 비전을 그리며[연변일보 2010-12-16 리련화 기자] -—연변대학 미술학원 리승룡원장을 찾아  미술학부 설립 60돐 행사 기획 그리고 연변대학 미술학부 창시자이자 저명한 화가인 석희만선생 서거 10주기 기념 행사를 준비중인 미술학원이 여느때보다 분망하리란것은 자명한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빽빽...
  • 2010-12-17
  • [연변일보 2010-12-14]  세계고고학계를 놀라게 한 저명한 조선족 고고학자 김창주—김창주교수 "고고학은 상상력의 학문 재미있는 보물찾기 사람들은 고고학을 페쇄적이고 딱딱한 학문이라 생각하고있지만 평생을 이 학문에 파묻혀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그는 200만년전 인류생존의 흔적을 발견하고 ...
  • 2010-12-15
  • 시인이며 연변민간문예가협회 상무부주석인 리성비의 이야기20대시절부터 시를 써서 시인으로 문단에 데뷔하고 꼬박 10년간 연변작가협회 시창작위원회 주임직을 력임한적 있는 리성비씨  1990년대에만도 선후로 5권의 시집을 펴내면서 전도유망한 청춘파시인중의 한사람으로 자랑을 떨쳐가던 그는 최근년에 와서 길림성민...
  • 2010-12-14
  • 비엔나 황금홀에서    음악문화에 대한 심층리해가 뛰여난 예술인재 만든다  '동북 호른의 왕' 김룡백 수석 호른연주원 (흑룡강신문=하얼빈2010-12-10 채복숙 기자) 중국 문예계에서 ‘동북 호른(圆号)의 왕’으로 통하는 조선족 연주자가 있다. 흑룡강성가무극원의 수석 호른연주원...
  • 2010-12-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