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선옥-우씨그룹회사를 꿈꾸는 담찬 녀사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월11일 16시21분    조회:94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신문 2011-01-11 유경봉 기자 박광익특약기자] 북경에서 무역회사와 미용원을 경영하면서 무역회사를 경영하고있는 오빠, 언니와 함께 우씨(禹氏)그룹회사 설립을 꿈구는 담찬 조선족 녀기업인이 있으니 그가 바로 북경우씨창의무역회사 사장, 북경심청수국제미용유한회사 원장인 우선옥(45세)이다.

내몽골 칭키스칸시 홍광촌에서 태여나 1986년에 우수한 성적으로 중앙민족대학에 입학한것이 계기로 되여 우선옥은 북경에 정식 진출하게 됐다.

1990년, 대학졸업하고 북경에서 가능한 사업을 시작하리라 작심하던중 그는 한국 유람객들이 늘어나는 실정에 비추어 룡등려행사를 설립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중한 량국이 수교전이여서 한국 유람객들은 향항을 거쳐 입국하여 좀 불편했으나 려행사의 경기는 매우 좋았다. 후에 중한수교가 이루어지면서 북경에 찾아오는 한국 유람객들과 기업가들이 급증, 룡등려행사는 호황을 이루었다.

그러던 1993년, 인맥관계가 이루어지자 그는 우씨창의무역회사를 오픈하고 한 한국회사에 유리, 석재 등을 수출했다. 질 좋고 값싼 중국산유리 등 건축자재는 한국에서 건축상들의 각광을 받으며 공급이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할 지경이였다. 그리하여 우선옥사장은 려행사를 그만두고 정력을 집중하여 무역회사만 경영, 한달에 40컨테이너씩 수출하여 최고로 년간 매출액을 400만딸라까지 올리기도 했다.

초기에는 경쟁자가 별로 없었던 건축자재 수출업이 후에 돈을 잘 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유리 등 건축자재업에 종사하기 시작, 그런데다가 금융위기로 한국의 건축시장이 위축되면서 수요량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그가 이끄는 무역회사는 지난해 총 300만딸라 매출액을 실현했다.

우선옥사장은 이같은 실적으로 2009년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지녔다.

 .

 

신형 수입제화장품과 화장품랭장고를 소개하고있는 우선옥원장.

미용에 남다른 애착이 있는 우선옥은 2004년부터 무역회사를 운영하는 한편 미용을 배우기 시작, 지난해 10월 하순에 조양구 리외리 6단원 302호실에 심청수국제미용유한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이 미용원은 북경에 본사를 두고 천진, 훅호트, 포두, 당산, 란주 등 도시에 도합 9개의 체인점을 갖고있는데 올해말까지 30개의 체인점을 확장할 타산이다.

160평방메터 면적의 미용원에서는 고객들의 얼굴을 맥반석물로 세면한 후 미용을 해주고있으며 그 외에도 전신맛사지, 경락맛사지, 좌욕, 스킨케이 등 여러 가지 항목을 설치, 효과가 좋아 손님들의 호평을 받으며 짧디짧은 2개월 사이에 수십명의 회원을 보유하고있다.

우선옥원장은 미용원에 찾아오는 손님들과 회원들에게 여러 가지 미용봉사를 제공하는 외에도 사업상담, 교육, 미용에 관해 교류를 진행하고있으며 매년마다 진행되고있는 미용박람회에 빠짐없이 참가하여 회사를 홍보하는 동시에 가맹점을 모집하고있다.

2살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슬하에서 고생하며 자란 우선옥원장은 동정심이 많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녀기업가이다. 그는 하북성 장가구시교육국의 한 사업일군의 소개로 8년전부터 2명의 빈곤학생에게 해마다 5000원의 현금을 지원,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면서 학업을 완성하도록 고무격려해주고있다.

그는 양로원이나 고아원 등 약소군체에도 정기적으로 돈을 기부하면서 사랑을 베풀고있다. 잔정이 많은 그는 가끔 가다 김치, 떡을 만들어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며 서로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기도 한다. 그는 심청수미용원을 단순한 미용원만이 아닌 사랑의 장으로, 나눔의 장으로 만들어가고있다.

주위 수많은 고마운 이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회사를 별다른 곡절없이 순리롭게 운영해왔다는 우선옥원장은 무료봉사를 하고 베풀 때가 제일 기쁘고 즐겁다면서 북경의 조선족사회를 위해 저그마한 힘이라도 바치겠다고 밝혔다.

월드옥타 북경지회 부회장, 북경고려경제문화연구회 사무국장, 대창국제고급실험중학교 사무국장 등 사회직무를 맡고있는 우선옥원장은 회사명에 《우씨》를 달아서 등록하고 무역회사를 운영하고있는 오빠, 언니 등 4명의 우씨 형제자매가 힘을 합쳐 몇년내에 북경에서 수억원 규모의 민족기업인 우씨그룹을 세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④카자흐스탄 국가 철학 정립하는 구리 한 교수 Y.카자흐스탄 국가 철학 정립하는 구리 한 교수 카자흐스탄은 올해 말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독립 후 1991년 권좌에 오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부존자원에 힘입어 매년 경제를 10%씩 상승시켜 국민의 신망이 두터워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
  • 2005-11-21
  • 정율성 생가 찾는 중국인 늘어 정율성국제음악제가 성황리에 종료되는 등 정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구 양림동 정율성 생가를 찾는 중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국 옌타이시 신문판공실 일행 및 연변시 과학기술대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 등 30여명이 정율성 생가를 방...
  • 2005-11-21
  • 성공적인 첫 전시회 한편 상하이 기독교청년회에서 써준 소개장을 들고 선양의 봉천기독교청년회를 찾아간 한낙연은 그곳에서 진보적인 청년들의 의식을 깨우는 조직사업에 열중하면서도 붓을 놓지 않는다. 덕분에 ‘상하이미술전문학교 졸업생 한낙연의 유화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생애 첫 개인전을 봉천기독교회관에서 개...
  • 2005-11-21
  • [광복 60주년 특별기획]③매년 노벨문학상 후보 오르는 露대표작가 아나톨리 김 고려인 3세인 러시아 대표적 작가 아나톨리 김(66)은 지난 9일 대표작 `다람쥐''로 제3회 톨스토이 문학상 대상(大賞)을 받았다.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나 모스크바 고리키 문학대학을 졸업한 그는 1973년 단편 `수채화''로 구 소련 시절 문단에...
  • 2005-11-21
  • [광복 60주년 특별기획] ②고려인 유일 국가두마(하원) 류보미르 장 의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면서 고려인 출신 유일의 국가두마 의원인 류보미르 장(46)씨를 대동한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장 의원은 "푸틴 대통령이 중요한 회의...
  • 2005-11-21
  • 룡정시 조양천진 조양촌 제2촌민소조 김봉석 (58세), 박인숙 (58세)부부는 가금알부화로 치부길을 열어가고있다. 지금까지 주내 1000여호의 가금사양호에 10만개의 가금알을 부화시켜 팔아 해마다 5만여원의 수입을 올리고있다. 지난세기 80년대 연변에 칠면조사양열이 일자 김봉석씨도 700원의 자금을 모아 20여마리의 칠면...
  • 2005-11-18
  • [원제:“남, 북이 아닌 세계 시민으로 살 터”] 황석영 작가 ‘손님’ 영문 출판기념회에서 밝혀 냉전 체제 아래 정치 이데올로기에 휘말려 89년 방북 사건으로 5년여 파란만장한 수형생활을 거치며 질곡의 세월을 보냈고 현재는 런던 교외의 자그마한 처소에서 1년 6개월째 은둔과 창작 활동에 여념이 없는 이시대 대표적 ...
  • 2005-11-18
  • 조선족 청년기업가가 대규모 자산을 일궈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중국국제방송에 따르면 재중동포 박광종(39)씨가 이끄는 흑룡강동원(同源) 상업무역유한회사는 상업, 무역, 부동산업에 투자해 창업 12년만에 총자산 1억2천만 위안(약 155억원)에 7개 자회사를 거느린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헤이룽장(黑龍江)성 왕...
  • 2005-11-17
  • [원제: 광활한 초원서 파란 꿈 가꿔간다] 우란하다진 유일 우수청년목장주로 현대식 관리방식으로 목장을 경영 내몽골자치구 우란호트시 우란하다진에 위치한 대흑산은 왜적을 물리칠 때 최후의 격투를 벌렸던 곳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구릉지대이다. 하지만 지금은 우란호트시의 대형 양목장의 하나로 부상해 각광을...
  • 2005-11-16
  • 극동 국립공업수산대학 총장 게오르기 김 ※편집자주 = `카레이츠''로 불리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고려인(高麗人). 그들은 140년 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한반도를 벗어나 대륙으로 건너간 선조들의 후손이거나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다.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 등 연해주 지역에 모여 살던...
  • 2005-1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