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강월화-춤으로 인생을 꽃피우는 아름다운 녀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3월16일 16시15분    조회:88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강월화관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명자 기자='녀성은 꽃이라네'라는 노래도 있듯이 녀성이 없으면 생활의 한자리가 비어있을것이며 행복의 한자리가 비어있을것이다. 특히 전통적인 미덕과 근면성을 지닌 조선족 녀성들은 우리 민족사회를 가꿔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할빈시 조선민족예술관 강월화 관장이 이런 분이다. 어린시절부터 남달은 꿈을 가지고 있는 그는 무대에서 주목할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아니라 또한 교원으로서 민족의 성스러운 문화사업에 종사하면서 수많은 훌륭한 제자들을 배양해냈다.

  지난해 '흑룡강성 민족단결 모범개인' 상을 수상받은 강관장은 흑룡강성 사회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여 조선족녀성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그는 최근년 흑룡강성 ‘3.8붉은 기수’, 흑룡강성 ‘로동모범’ 등 영예를 따내기도 했다.

  어린시절 춤을 너무 좋아해서 심지어는 밥상까지 무대로 보인다는 그녀는 결국 무용과 인연을 맺게 되여 '춤인생' 저그만치 40여년간을 이에 몸담아왔다.

  자신이 가르친 학생들이 전국각지로 뽑혀가서 티비방송에서 공연하는것을 볼때마다 가장 기뻤다는 강관장은 이와 반대로 어린애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힘들었던것은 학부모들이 지지하지 않고 심지어 반대해 나설때라고 말했다.

  그는 예술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는 있는 강한 의지력이라고 했다. 지난 날을 돌이켜보면 가끔씩 너무 힘들어서 괜히 시작했다는 생각도 해봤고 그만둘가 생각도 해봤었단다. 그러나 이럴 때마다 그는 이러다 조선족의 춤맥이 끊어지기라도 하면 어떡하지, 우리의 춤을 살리고 널리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모든 어려움을 의지력 하나만으로 이겨내군 했다고 말하며 의지력이 없는 사람은 춤에서 성공할수 없다고 감개무량하게 말했다.

  사업상 스트레스나 어려움에 부딪쳤을때 그는 항상 주의력을 다른 곳에 옮겨 정서를 조절한후 새롭게 충전된 활기찬 모습으로 작품창작과 사업에 다시 몰두한다.

  현재 '성공한 녀성'으로 불리우는 강관장은 자신이 성공보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었을 뿐이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수십년간 민족의 예술사업에 종사하면서 돌출한 성적을 따냈다. 그의 대표작 '고추다래 익을 때'가 10년전 중앙티비방송에 올랐고 또한 300여명의 제자들을 북경대학, 연변예술학원과 중앙민족학원에 입학시켰다. 그들중 졸업뒤 북경 등 전국 각지에서 활약하는 제자들도 적지 않았다.

  녀성들이 역할이 날로 부각되는 현시점에서 우리 조선족 녀성들도 문화, 교육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주인공이 되여 더욱 이쁜 한떨기 꽃으로 그윽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김진경 평양과학기술대학 총장조선족동포를 위해 1993년 연변에 과학기술대학을 건립하고 2001년에는 북한동포를 위해 평양에 과학기술대학을 만들기 시작한 사람. 북한에서 간첩혐의로 40일간 억류돼 생명의 위협까지 받았지만, 순수하게 북한동포를 돕는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북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사람.  ...
  • 2011-01-21
  • [동포신문 오재범 기자] 강산불변은 재봉춘이요~ 임은 일거에 무소식이로구나~. 생각을 하니 님의 화용이 그리워 나 어이 할까요~ 황해도, 평안도를 대표하는 서도소리 인 ‘수심가’의 일부분이다. 서도소리가 분단 이후 남한에선 명창 오봉녀, 김광숙 등을 통해 계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연변 출신의 한 조...
  • 2011-01-18
  • 수도 조선족대학생들의 믿음직한 어머니  [길림신문 2011-01-17 유경봉 박광익 특약기자]-북경조선족애심장학후원회 리란사무총장의 이야기 북경 조선족들가운데서 리란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리란은 《스타》급 인물이다. 그럼 리란은 도대체 누구일가? 북경에는 10여년동안이나 줄곧 경제상황...
  • 2011-01-18
  •  "결혼이주 여성들의 자신감을 키워주고 다문화 가정 자녀에겐 자부심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중국 조선족 출신 결혼이주 여성인 안순화(46) 씨는 17일 결혼이주 여성들의 자조 모임인 '생각나무 BB센터'를 설립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모임 이름에서 BB는 '이중언어, 이중문화...
  • 2011-01-17
  • 퇴직후부터 서화공부를 시작해 예술가의 길을 가다 ‘중국제하예술명가’ 김련숙녀사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헌 특약기자 = 81세의 고령에도 컴퓨터에 마주앉아 불타는 정열과 희열로 인생을 보람차게 살아가면서 빛나는 성취를 이룩한 김련숙(金莲淑)녀사, 상해엑스포행사에서 ‘중국제하예술명가...
  • 2011-01-17
  • 고적발굴은 민족의 사업, 조선족고적 연구에 일익 최문식 연변대학고적연구소 소장의 이야기   '전국 소수민족고적사업 선진개인'에 당선   (흑룡강신문=연변) 길림성 윤운걸특파원 = 최문식(사진) 연변대학고적연구소 소장은 최근 지린성에서 유일하게 '전국소수민족고적사업 선진개인'에 당선되어 상장과 상금을 받았...
  • 2011-01-14
  • [길림신문 2011-01-11 유경봉 기자 박광익특약기자] 북경에서 무역회사와 미용원을 경영하면서 무역회사를 경영하고있는 오빠, 언니와 함께 우씨(禹氏)그룹회사 설립을 꿈구는 담찬 조선족 녀기업인이 있으니 그가 바로 북경우씨창의무역회사 사장, 북경심청수국제미용유한회사 원장인 우선옥(45세)이다. 내몽골 칭키스칸시...
  • 2011-01-11
  • [길림신문 2011-01-08 김학송] 중국 조선족의 저명한 연출, 웃음의 설계사 고 최인호선생이 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3년세월도 넘었다. 하지만 마냥 소품야회공연이나 안방텔레비죤화면에 그이가 연출을 맡았거나 출연한 소품을 볼 때면 이 가슴 허전함 감출수 없다. 그가 남긴 웃음과 연기는 항상 영원한 미소와 유머로 우...
  • 2011-01-10
  • [연변일보 2011-01-10 허국화 기자]역경속에서 음악은 정신적기둥이 였다—김창호선생 음악인생 편린 기자가 찾아갔을 때 김창호선생은 한창 컴퓨터앞에 앉아있었다. 회원들의 작품을 편집하는중이였다. 김창호선생은 기자에게 《음악과 문학》라고 적혀진 잡지를 건네줬다. 김창호선생이 회장을 맡고있는 중국민족예술...
  • 2011-01-10
  • 허영인국장은 당면 민족사업의 도시화경향을 주목하고 민족간부의 양성에서 도시화를 중요시해야 한다고 말했다./본사기자  정책연구로 민족경제발전 특혜 '유치'목단강시민족종교사무국 허영인국장의 사업 진로 더듬어   (흑룡강신문=하얼빈) 박백림기자 = 최근 몇년간 민족사업에서 큰 실적을 쌓고 있는 흑룡강성 ...
  • 2011-01-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