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유학생축구단 제7기 회장 김용길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5월31일 09시42분    조회:102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선배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유학생축구단 제7기 회장 김용길 씨(인하대 한국어문학 석사과정)


[동포타운 곽용호 05-30 ]  길림성 용정에서 태어난 김용길씨는 부유하지는 않지만 따듯한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모난 데 없이 자랐다.  정직하고 소박한 부모님의 성품을 이어받고 현재 청도대학교에 교수로 재직 중인 누나는 좋은 선배이자 조언자라고 한다. 

대학시절에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여러 가지 활동에 적극 참가하였으며, 특히 학과와 대학의 축구팀 '캡틴(짱)'으로 있으면서 각종 축구경기를 조직하고 참가하여 학과와 학원의 영예를 빛내면서 다채로운 대학생활을 보냈다. 

그는 대학생활을 통하여서도 좋은 교수님과 선후배들을 만나면서 사회에 적응하는 방법,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참된 자세 등도 배웠다고 말한다.

 중국에서 한국회사 생활을 경험 
 대학을 졸업하고 행운스럽게 광동성 동관 삼성전기에 입사하게 되면서 김용길씨는 한국기업 문화를 접하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업무 처리 능력도 키웠다. 

김용길씨는 "3년간의 회사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업무를 통해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을 키우게 되었다"면서 "어떤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업무 협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직장에서 그는 업무 외에 조선족의 언어 우세를 발휘하여 중-한 번역과 통역, 그리고 한국인 직원에 대한 중국어 교육과 중국인 직원에 대한 한국어 교육 등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런 일들을 하면서 그는 지식의 한계를 느끼게 되어 한국 유학의 꿈을 가지고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 전공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한국어학에 대해 더욱 깊이 공부하고 있다.

한국유학생활을 하면서 
처음에 금방 한국에 왔을 때 유학생활을 어떻게 하면 의의 있고 재미있게 보낼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었다고 하였다.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적응할까 두려움도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고민은 유학생축구팀에 참가하면서 말끔히 사라라졌다. "그는 "축구팀의 선배님들과 친구들은 운동장에서 뿐만 아니라 생활방면에서도 한 가족처럼 관심을 갖고 도와주었다."고 말한다. 또한 "고마운 선배님들을 통하여 새로운 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하는 방법, 긍정적인 사고방식, 유연한 대인관계를 배우게 되었다"고 말한다.

앞으로 김용길씨는‘자랑스러운 선배’로 되기 위하여 사랑하는 후배들을 위하여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결심하였다.

유학생축구단 회장이 되어 
올해 그는 유학생 축구단 제7기 회장이다. 참고로 유학생축구단은 2004년 설립된 한국내의 중국 석박사로 구성된 축구팀이다.
 홈구장이 없는 유학생 축구팀은 돈을 내고 축구장을 빌려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니폼, 음료수, 교통비 등을 감안하면 일 년에 500~600만씩 드는 운영비용은 대부분 아르바이트로 학업을 유지해나가는 유학생들에게는 너무나 큰 부담이었다. 이러한 사연을 들은 남구로 가리봉동에서 ‘진달래 식당’을 운영하는 김숙자 사장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고 한다. 유니폼과 구장비로 일 년에 340만원씩 후원하여 유학생축구팀의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김씨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 유학생축구팀의 발전된 모습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힌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인터넷료녕신문 2011-11-22 특약기자 김경덕]  무순시제3병원 흉부외과 보통외과 리석현주임의사 무순의료계통에는 중국의 21명 의료골간사업단 일원으로 예멘공화국에 가서 의료사업을 충실히 완성한 한 나젊은 조선족의료일군이 있다. 그가 바로 무순시제3병원 흉부외과 보통외과 리석현주임의사(43세)이다.  ...
  • 2011-11-22
  • 10월중순의 하루 한 낯선 녀성이 걸어온 전화를 받았다.   《옛날에 우리 아버지가 연변문공단에서 농악무를 배워줬고 연변예술학교에서도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농악무를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지금 연변의 농악무에 관한 보도나 론문에는 우리 아버지의 업적이 하나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필자는 전화를 받은...
  • 2011-11-17
  • 올해 34세에 나는 김성규는 고객과 함께 커온 무역인이다. 길림성영길현 태생인 김성규씨는 청도에 갓 진출했을때만해도 50원으로 일주일을 살았을만큼 어려운 나날을 보냈다. 자존심보다 자신심이 특별히 강했던 그는 꼭 성공하고야만다는 일념으로 시장을 답사하고 대상을 선택, 그러던중 플라스틱첨가제, 캐미칼(精细化...
  • 2011-11-17
  •  [길림신문 20211-11-15 김룡 기자] —연변축구평론계 거장 최동섭부교수 소년시절부터 의 꿈을 키워 최동섭은 1933년 9월 17일(음력)에 룡정 조양천의 한 농민가정에서 4남매중 막내로 태여났다. 너나없이 가난에 실달렸던 그 시절, 최동섭가정도 가난과 굶주림에 허덕이였다. 《가난한 집 자식이 일찍 셈이 든...
  • 2011-11-15
  • [연변일보 2011-11-14 리련화 기자 ]원 연변대학 조문학부 최상철교수가 편집위원으로 참가한 《중국소수민족신문전파통사》가 올해 2월 국가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인문사회과학성과상 저작류 2등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늦...
  • 2011-11-14
  • 협회경영의 새 모식을 연 김국성 회장, 협회주식제형식으로 전갈오공양식장 오픈,년 순수입 50만원을 예상 많은 협회가 회비와 협찬금에 의지해 운영되고 있을 때 협회를 산업화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 나타나 화제다. 바로 청도시성양구로인협회 김국성회장(1952년생)이다. 부대에서는 군관으로, 제대후에는 무장부...
  • 2011-11-11
  •   차철,최향란이 꾸리는 청향관 전통음식으로 청도에서  큰 인기   청도시성양구에 가면 청향관이 있다. 청향관은 연변전통음식으로 미식가들을 정복한 연변 청향관의 가맹점으로서 차철(72년생), 최향란(73년생)부부가 오픈 한 이래 솔화분 랭면 등 다양한 메뉴로 고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을 졸...
  • 2011-11-11
  • 지린성 김시자민속식품유한회사 김시자 이사장을 만나   김시자(金時子) 프로필   1956년생   1972년 9월ㅡ1979년 영길현 삼가자향 화평초등학교 교원   1980년ㅡ1985년 창춘경제개발구 락동촌 6사 사장   1986년ㅡ1995년 창춘시춘진식품공장 공장장   1996년ㅡ2001년 창춘경제기술개발구 민속촌개장집 경리  ...
  • 2011-11-11
  •  중•한 교류 20년, 한국통 조선족 숫자 점차 증가   한국 최대 건축종합회사 동일건축에 건축사로 입사 심봉학   (흑룡강신문=선양 2011-11-10)초기 중국인의 한국 진출이 쉽지 않았던 시기에 중국에 밀려왔던 한국인 중 '중국 '이 되기를 꿈꾸던 많은 이들이 있었고 지금도 수많은 한국인의 중국 러시가...
  • 2011-11-11
  • 청도서원장학교 허룡교장 책임, 질량 봉사로 학교 운영   허룡교장은 길림성교하시실험소학교, 교하시 조선족중학교에 옹근 20년 교장 사업을 해온  길림성에서 인정해주는 교육계의 풍운인물이며 교하조선족교육의 일등 공신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년 4월 서원장조선족학교 교장으로 부임돼 온 허룡교장은 사립...
  • 2011-1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