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엄정숙-청도시조선족진달래예술단 단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6월2일 08시15분    조회:106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청도 조선족들에게 예술의 향기 주고저

[길림신문 2011-06-01 통신원 손운관 ]

-청도시조선족진달래예술단 엄정숙단장의 이야기

청도시에는 근 20만명에 이르는 조선족이 살고있다. 우리 민족이 이렇게 많이 살고있는 곳에 우리 민족 예술단이 없다는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엄정숙은 청도시 조선족들에게 우리 민족 문화예술을 감상할수 있게 하기 위해 2009년 11월 18일부터 동분서주한 보람으로 지난해 5월 18일에 청도시조선족진달래예술단이 설립되였다.

돈화시인민대표, 연변조선족자치주 《3.8》홍기수, 길림성《3.8》홍기수, 돈화시 우수당원 등 많은 영예를 지닌적이 있는 엄정숙은 2002년에 아들딸 3남매를 데리고 청도에 진출하여 온 가정이 장사에 뛰여들었다.

엄정숙은 50대 초반에 려관을 경영하였고 아들딸들도 각기 상업에 종사하였다. 60고개에 들어서서 그는 조선족예술단을 꾸려 청도에서 조선족의 넋을 기리며 후대들에게 우리 민족 전통예술을 알려주고 또 이어받도록 하고싶었다.

 

그는 조선족들이 집중된 청도시 성양구를 중심으로 무대경험이 있고 인물체격이 괜찮은 50대로부터 60대 사이의 남녀대원들을 물색하여 12명 녀성과 8명 남성을 모집하여 2010년5월18일에 청도시조선족진달래예술단을 세우고 그가 단장으로 맡았다.

엄정숙은 자기 돈 5만원을 창단 기금으로 하고 각종 악기, 무용복, 설비 등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무대경험이 있고 예술재능이 있는 심해옥을 부단장으로 임명하고 예술단에서 근무한적이 있는 올해 67세 나는 박동환이 대원들을 이끌고 춤노래를 배우게 했으며 57세 나는 박종학이 재무를 책임지게 하였다.

지난 5월 18일은 창단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창단 1돐을 기념하기 위해 엄정숙은 연길시의 최호수선생님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황숙자선생님을 모시고 여러 가지 무용을 전수받았다. 엄정숙은 창단 1주년 기념행사와 공연을 위해 자기 돈을 또 3만원 내놓았다.

운영경비는 간신히 해결됐으나 련습장소가 없어 문제였다. 엄정숙단장은 청도시 성양구 정부와 련락을 하여 성양구 문화국의 무용실을 1주일에 이틀을 사용할수 있게 허가를 받았고 성양구 로년대학의 활동실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나흘동안 빌려쓸수 있게 되였다.

지나온 1년사이 청도시조선족진달래예술단은 수십차의 공연을 했다. 청도시에서 있은 한국제에서는 《농악무》, 《장고춤》, 《장백의 진달래》 등 종목을 공연하여 조선족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의 절찬을 받았고 청도시 《로년류행스타》텔레비죤 경연에서 무용 《아리랑》을 선보여 큰 환영을 받았다.

올해 설에는 한국 KBS 전국 노래자랑 《청도설특집》프로방송에 참가해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엄정숙은 《청도시 소수민족련합회, 청도시문화국의 지도와 관심하에 예술단이 여기까지 성장하게 되였다》며 《그리고 청도시텔레비죤방송국, 청도시 성양구 문화국, 로년대학, 청도시조선족기업가협회와 한국 한상회, 매체 등 단위와 사회단체에서 물심량면으로 도움을 주었기에 난관을 뚫고 오늘 청도시에서 자리를 잡게 되였고 조선족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고 감명깊게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청년작곡가 박광춘 신미디음악회가 10월 28일 연변TV방송국 스튜디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박광춘이 최근년간 창작한 새로운 가요와 음악작품들을 신미디음악이라는 새로운 형식에 담아 표현하였다. “세상은 우리것이야”“청춘스타트”“오아시스” 등 17수의 음악으로 구성되였고 열정 사랑 찬미 등 세 부분...
  • 2005-10-31
  • 광복 60주년을 맞아 올해, 덕수궁미술관에서는 8월말부터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보통사람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일제 강점기 중국 땅에서 화가이자, 고고학자, 나아가 혁명가로 활동하다 끝내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 곳에 뼈를 묻어버린 한낙연(韓樂然)을 기념하는 ‘광복 60주년 기념 한낙연 특별전...
  • 2005-10-31
  • [원제:할빈시고려회관 안중근의거96주년기념좌담모임 소집] 2005년 10월 27일 10월26일 안중근의사 의거 96주년에 즈음해 할빈시고려회관은 안중근의사 기념좌담모임을 소집했습니다. 회의는 리민 전 흑룡강성정협위원회 부주석이 기증한 ,이란 글발의 휘호족자 두폭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모임에서는 안중근의사의 생애와 ...
  • 2005-10-28
  • 《퉁소마을》인 훈춘시 밀강향에서 태여나 자라 꾸준한 탁마로 중국 문화예술부상인 문화(文華)예술학원상 제2회민족악기연주콩클에서 1등상을 수상한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최민(25살)이다. 1993년, 훈춘시문화관에서 《퉁소마을》조성을 위해 밀강향에 퉁소 100대를 지원했다. 어려서부터 마을 로인...
  • 2005-10-28
  • 효자효녀라 하면 사람들은 흔히 부모에게 효도하는 성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 15세밖에 안되는 초중생이 학교로부터 '효자상'을 받았다. 그가 바로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초중 2학년 4반의 류춘길학생이다. 춘길학생은 학습성적도 우수하거니와 학우간에 우애단결하고 학교 각항 제도도 모범적으로 ...
  • 2005-10-27
  • 연형묵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조선 국방공업을 이끌어온 시세다. 함경북도 경원군에서 태여난 연부위원장은 만경대혁명학원 출신으로 체코의 프라하공대를 류학한후 로동당, 정무원(현 내각), 국방위를 오가면서 조선 국방공업과 경제건설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항일빨찌산 유자녀로 김일성 주석의 각별한 신임을 받았던 ...
  • 2005-10-26
  • 1983년. 중국작가협회 길림성 분회 부주석, 상무위원회 위원이던 그는 베이징으로 전근한다. 이어 중국 작가협회에서 발간하는 '민족문학'주필이 된다. 그때만 해도 조선족은 북경에서 거의 볼 수 없었다. 5년 만에 베이징 호적(시민)이 된다. '베이징 시민'은 특혜였다. 조선족으로는 처음 베이징 명예시민이 된 것이다. 등...
  • 2005-10-26
  • [원제:《천리를 말 한필로 달리다》호평속에 다카쿠라켄 장예모같은 아들이 있었으면...] 제18차동경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오른 영화 《천리를 말 한필로 달리다》는 장예모감독과 다카쿠라켄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개막식에서 이 작품은 세계영화인들과 일본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의 중국영화...
  • 2005-10-25
  • [원제: 중국조선족항일사 연구하는 만족당사학자-조문기] - 다련래 조선족항일사에 관한 저서, 론문 대량 발표 다년간 신빈현 당사지방사연구판공실 주임직을 담임했던 조문기(만족 57세)씨는중국조선족항일사연구에 조예가 깊어 중국조선족사회는 물론 한국에도 꽤 알려졌다. 조문기씨가 중국조선족항일사에 관심을 가지기...
  • 2005-10-25
  • 중국의 대표적인 음악가인 정률성선생(1914~1976)의 출생지와 관련, 현재 한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한국 광주남구의회 유 순남 의원이 지난 17일 정률성선생의 호적과 화순 능주소학교 제적부, 정률성아버지 정해업씨의 토지소유대장자료 등을 토대로 정률성선생의 출생지가 화순이라고 주장하면...
  • 2005-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